나 말랐는데 니들이 밥이라도 한끼 사줘봤냐??

살찌고파2005.10.13
조회124,308

아~ 베스트 톡이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밑에보니 제 키와 몸무게 궁금해하는분 계시는데.. 아 그걸 안적었군요...나 말랐는데 니들이 밥이라도 한끼 사줘봤냐??

 

키 181cm에 몸무게 62~63입니다.

 

몸 보단... 얼굴이... 좀 많이 흉한편이죠....

 

제 프로필에있는 사진에서... 세명중 가운데놈이 접니다.. ㅠㅠ

 

답변 달아주신분들... 그리고 답변 달아주실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베스트리플이 좀... 너무했네여...나 말랐는데 니들이 밥이라도 한끼 사줘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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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말랐다.. 나 말랐는데 니들이 보태준거 있냐?

 

나 말랐는데 니들이 나한테 밥한끼 사준적있어?

 

휴.... 그래도 시원치가 않네...

 

안녕하세요....

 

첫 마디부터가 좀 쌀벌했죠... 죄송합니다^^;;

 

제가 좀 말랐어요. 아니 많이 말랐습니다.

 

그렇다고 몸에 병이 있어서 마른것도 아니고...

 

그냥 체질인것 같아요.

 

저는 지금 24살이고, 사회생활 초년생입니다.

 

사회생활 초년... 정말 조용히 하고싶은데, 나와 부딫히는 사람들이...

 

날 가만히 놔두질 않네요...

 

날 볼때마다... "아.. 너 진짜 말랐다" 이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듣는것 같고...

 

무슨일 있을때마다... "야 너 말라서 힘이라도 제대로 쓰겠냐" "마른데다가 허리다치면 큰일난다"

 

정말이죠.. 이런말 들을때마다.. 겉으론 웃거나...해도... 속으론 얼마나 화나가는지...

 

그런말 하는사람들은 모르겠죠...

 

알면 그런소리 안하겠죠... 화만 나다 뿐입니까... 정말... 저놈에 입을 확...^^;

 

그런생각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고삽니다.

 

제가 옛날부터 이랬던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말입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것이.. 목욕탕가면 아빠랑... 몸무게 늘었나 줄었나... 체중계에 올라서는게

 

제일 처음으로 하는일인듯 싶습니다. 옷 벗는것 빼고요...

 

그래도... 학교다닐땐 좀 찌나 싶었네요.(그것도 중학교때만...)

 

중학교때... 키도 좀 크구.. 체격두 괜찮단 말을 듣곤 했고...

 

학교 신문 교복모델로 뽑히기도 했었죠.(그러나 제 학교생활이 바르지못해 박탈됐네요)

 

고등학교 입학후에... 중학교때 붙어있던 살들이 온데간데 없어지고...

 

지금까지 오게된것 같은데...

 

제가... 게임에 미쳐살아서... 밤낮생활 바꿔 약 3년이상을 한것 같네요.

 

게임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중퇴를 하게됐고, 그후로.. 게임만 엄청나게 해댔으니... 훔...

 

밤낮을 바꿔서 오랫동안 생활한 탓일까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라비틀어진 몸을 가지게된걸까요?

 

아니겠죠...? 그때문에 마른몸을 가지게된거라면... 3년.. 그보다 훨씬 오랜기간동안

 

밤낮을 바꿔 생활해 온 사람들은... 소말리아 난민이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말랐는지를....

 

제 성격은... 중학교다닐땐 다소 내성적이었으나...

 

중학교 졸업후.. 고등학교 다니면서 게임에 몰두하다보니.. 여러사람을 만나게되고..

 

그러다보니 내성적인 성격은 없어졌어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x같은 성격이 자리잡기 시작했네요.

 

제가 좀 많이 예민한 편이긴 해요.. 지금두...

 

남들은 못느끼는 휴대폰 진동소리도 나혼자 느낄때가 많고..

 

옆집에서 티비를 틀면 그 느낌이 나기도 하고...

 

자다가 휴대폰 진동소리에도 耉爭け竪?하고...

 

잠자리 바뀌면 누가 안마를 해주건 자장가를 불러주건 아무리 편해도 잠 안오고...

 

좀 피곤하다 싶어서 일찍자야겠단맘에 밤 11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잠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출근한적도 많고...

 

나열하자니 참 많은데, 대표적인것만 적었습니다.

 

제 하루 일과는요...

 

회사가 집앞이라 좀 늦게 일어나긴 하지만...

 

8시에일어나 인터넷신문좀 보다가... 8시 30분정도에 씻구, 8시50분정도에 출근... 9시 회사도착...

 

아침밥은 안먹으며, 점심을 좀 많이먹는편입니다.

 

사내 식당에서 밥을먹을때... 같은직원들이.. "xx씨는 밥을 산처럼 쌓아놓고먹네" 이런말을 할정도로..

 

점심먹고 저녁먹을때까지.. 주로 음료수같은걸 즐겨마시고....(비ta 500, 박카s, 미엘오파이바 등..)

 

6시 칼퇴근하여.. 집에와서... 저녁을 6~8시사이에 먹지요.

 

저녁먹고 군것질은.. 맥주+오징어 정도...? 아니면 또 음료수나....(오랜지 주스, 딸기우유 등...)

 

그리고 컴퓨터 가지고 놀다가 대충 새벽 1~2시쯤 잠이 듭니다.

 

담배요... 피긴하는데 골초라고 생각은 안해요... 하루... 5~7개피 정도 피웁니다.

 

제 생활 패턴이 잘못된건가요...? 제가 알아보니 저와 비슷한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중..

 

살이 너무쪄서 걱정하는사람도 있거든요... 휴... 모르겠네요... ㅠㅠ

 

뚱뚱한분들도... 누군가가 뚱뚱하단 소리 하면... 정말 짜증날겁니다.

 

남들이 그래요... 저더러... 그래도 뚱뚱한것 보단 훨씬 나아... 라구요...

 

하지만 어디 그말로 위안이 되겠습니까??

 

일단 집밖으로 나가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누군가가 나한테 말랐다고 말하면 어쩌지?" "어떻게해야 마르지 않게 보일수 있을까??"

 

저는... 여름에도... 반팔 못입고 얇더라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다니며,,

 

겨울에는 그나마 좀 나은편이네요... 옷이 두둑하니까요....

 

회사내 복도에 전신거울이 있는데... 그 거울을 지날때마다... 정말이지...

 

게임속에 해골바가지 하나가 걸어가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아요.

 

특히 볼살이 많이 없구요... 옷을입어도 마른 티가 딱 나고... 맵시가 없죠...

 

마른거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어디 되나요... 특히나 저같은 B형 성격엔 더하죠...

 

저와 같은고민을 하는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살찌려고 노력 많이 해봤습니다.

 

회사내에 헬스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운동도 해보고...(살이없어서 그런지 조금만해도 다음날 죽음)

 

군것질 많이하라고해서 군것질도 해보고...(밥값빼고 하루 만원이상 군것질비용으로 써봄)

 

자기 직전에 라면에 삼겹살넣어서 먹어도보고....(느끼하지만 참고...)

(아침에일어나니 얼굴에 살이 좀있길래.. 효과있나 싶었는데 나중에알고보니 라면때문에 부어서;;)

 

이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나도 여름에 수영장다니고싶고,

 

나시입으면서 길거리 돌아다니고도 싶고....

 

나한테 말랐다고만 하지 않으면 좋은사람들 많은데...

말랐다고 말하는것때문에 안만나는사람들도 좀 만나고 싶고...

 

저처럼.. 마른체격에서... 지금은 살좀 찌우신분들...(대단들하십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간절합니다. 살찌우는거......................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로 도와주셔도 좋고, 메신저 친구등록하셔서 도와주셔도 좋습니다.

 

대신,,, 무조껀 많이 먹어라.. 등... 성의없는 말은 삼가해주셨으면해요.

 

더 힘들거든요...^^

 

그런말 하시려면 차라리 악플을 달아주세요.

 

** 그럼 좋은하루 되시구요.....

 

 

나 말랐는데 니들이 밥이라도 한끼 사줘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