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을 처음 만난곳은 나이트... 나는 20살 대학생이었고, 내친구들과 넷이서 나이트라는곳에 처음왔다. 워낙 유명한 나이트라 아는 친구들도 만났고, 사람도 복작거리고.. 그냥 신기하고 들떴다.. 이리저리... 쉴세없이 계속되는 삐끼들의 부킹제의... 거의 반 강제적으로........ 부킹을 했지만.. 싫지 많은 않았다 그저.. 젊은이들의 놀이터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킹을 한 곳은....... 24살의 오빠 둘과.. 내친구랑 나랑 넷이었다. 나랑 짝이 된 오빠는 내게 이래 저래 말을 걸려 노력했지만.. 그닥 말이 없는 편이었고, 내친구의 짝은 정말 많이 말이 없었고.... 그냥 바람둥이처럼 보여졌다. 그리고..... 시간도 늦고.. 내친구들과도 말이 맞아.. 우리 6명은 2차를 갔다 (나외 친구......... 그러니깐 여자 넷, 남자 둘) 첨엔 준코에가서.. 술을 마시고 ..... 서로 처음 본지라.... 말이 없었고,, 그러다 오빠들이 그냥 게임하고 벌주를 마시자고했다. 우리도 동의했고...... 하나 하나 게임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 내가 워낙 게임을 잘해서 나는 거의 한잔도 채 마시지 않았다. 하지만 ;; 한번 걸리면 계속 걸리는 술벌칙에 맞게 내친구들은 계속 빙빙 돌았다;; 계속 놀다가... 하던 게임들이 질렸고,,, 왕게임을 했다. 첨엔 ........코믹댄스 추기... 섹시댄스..고작해야 노래부르기가 다였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라는 무서운 단어까지 나오게 되었다. 첨엔 입맞추는것도 말이 안된다며 계속 꺼려왔는데... 나중에는 다들 술도 취했고.. 은근히 호기심도 생기고 해서... 나는 안걸리겠지 라는 심정으로 모두들 왕게임을 즐겼다. 키스......15초..... 입맞춤...... 몇초... ....이걸로 계속 갔다... 이런걸 하자고 제안 사람도 나쁘지만... 뭐 우리도 한다고 따랐으니 누가 나쁘다고 따질 건 없었다.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워낙 순진하고 남자도 한번도 안사겨본 천연기념물이라.. 키스는 물론 입맞춤도 절대 안된다며.... 연이어 술을 원샷했고,,, 다른 친구들이 입맞춤을 하고.. 뭐 별거 아니라는 풍조로 흘렀지만... 결코 ... 순정(?)을 지켰고,, 결국.. 목에 케찹발라 남자가 햝기는 했다;;; 옆에서 보는데 정말 토나오는줄 알았다;;;;;; 그러다.......차일 피일 미루던 키스가..... 터지고 말았다 내친구와...... 그 오빠중 한명이.. 걸려서 둘은 약 5~10초동안(잘 기억이;;) 키스를 했다... 얼굴로 가렸지만.... 지켜보는데 정말 민망했다.... 그후론.. 키스한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나는 그냥 살짝 입만 대놓고 5초동안 있는 벌만 받았고,, 보통.. 입맞추기..정도에서 막이 내려졌다.. 정말 밥을 세서 놀았다... 나쁜 사람들 같진 않았지만.. 우리는 그사람들 이제 다시 안보겠지 싶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헤어지는데... 그남자 한명이 내 폰번호를 물었다. 고민끝에.. 뭐.. 연락처만인데 싶어... 번호를 찍어줬고, 그걸 지켜보던 다른 한명도 내친구한테 폰번호를 물어봤다., 그리고... 헤어지고 난후 바로 나한테 폰번호 물어본 오빠가 전화가 왔다, 해장국 같이 먹고 가자는 것이였는데..... 친구들이 모드 싫다고 해서... 좋게 다음에 하자고 미뤘다. 오빠들과 헤어지지자 마자.... 애들은 오빠들 욕을 했고..(우리도 똑같지만..ㅎ) 워낙 이런 왕게임은 대학 엠티때도 안해봤던 지라... 우리는 많이 순진한 편이었다;; 그리고..... ... 몇일뒤 한번씩 오빠한테 문자가 왔다. 첨엔 그냥.... 나이트에서 만난지라 편하게 생각하고 답장을 해줬다. 굳이 나쁘게만 볼일도 아니고..... 그사람을 피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거의 하루에 가끔씩 문자를 주고 받았고, 통화까지 하게 되었는데..... 전역하고 약대를 목적으로 수능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냥..... 첫 느낌과는 다르게.. 사람이 미래에 대한 생각도 있는것 같고... 바람둥이나..... 생각없는 놈같아 보이진 않았다. 한번 만나자고 오빠가 말했지만.. 그때 당시 엄마가 디스크로 수술을 해서 병원때문에 차일 피일 미뤄왔었다.. 별로 만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후..엄마가 좀 회복이 되고...나도 생활의 안정을 찾았다 그리곤 일일호프 티켓이 생겨 내친구들(나합쳐 3명, 나이트갔던 친구아님)과 생맥주를 한잔 하고 있었는데..... 여자들끼리 있고 하니 별로 재미도 없고, 시간이 갈수록 약간 지루한 면도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생각이 났다. 애들과 만나기 전에도 문자를 주고 받다가..애들하고 한잔한다고 씹었었는데.. 글고 내가 평소에 나이트때 만난 오빠랑 연락도 한다고 애들한테 말했더니..그오빠 잘꼬셔서 미팅하자고까지 하며 애들이 난리가 아니였었다. 그러다 그오빠 얘기가 나왔고..친구랑 같이 일로 오라고 하라는 친구들 말에.. 나도 그냥 여럿이 놀면 재밌겠지 싶어.. 오빠한테 씹었던 문자를 확인도 않고 바로 전화키를 눌러.. 오빠보고 여기로 오라고했다....(오빠집에서 여기까지의 거리는 버스타고 약 1시간~1시간30분의 먼거리...) 근데 오빠 목소리가 좀 아픈것 같아서.... 아프냐고 ...묻다가.. 그래도 오면 안되냐고 하니깐... 오빠가 알았다면서 자기친구랑 간다고 했다. 당연히 먼거리인데....나는 계속 제촉했다.. 제발 빨리좀 오라고.. 일일찾집 시간이 다 끝나갔기 때문에... 그러다 씹었던 문자를 봤는데 오빠의 맨트..."지금 아파서 죽겠다" 뚜둥....;;;;;; 미안했지만........ ..... 7시에 전화해서 8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오빤 9시 반까지 왔다.(이것도 무지고생) 너무 늦게 와서.. 일일찾집이 문을 닫았고 할수 없이 2차로 다른 술집을 갔다 오빠의 모습은 너무 초라했고 비실해보였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얼굴도 까먹었었는데.... 다시보니..영 아니였다.. 아픈몸을 이끌고 와준건 고맙지만...솔찍히 미련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괜히 분위기 망친다는 못된 생각도 하게 됬었다. 난 은근슬쩍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오늘 상태가 영 아니네..라는 못된말도 했지만... 술집에 들어오고..나서는 오빠가 좀 멀쩡해 보여서.. 다행이었다. 처음부터 그랬을까... 보면 볼수록 괜찮은......? 오빤 그랬다... 같이 얘기 하면 할수록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헤어졌고.. 멀리사는 내친구까지 택시로 오빠가 가는길에 데려다 주고.. 헤어졌다.. 첨엔 실망한 친구들도.... 오빠가 참 괜찮다며 문자로 난리도 아니였다. 솔찍히 어깨가 으쓱했다... 그리고 나도 오빠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후로..우린 단둘이 만나 술을 한잔 했고... 우연히 오빠 폰에 내 이름이 "마이달링"이라고 적힌걸 보게 되면서... 오빠가 날 좋아하는것을 알았다. 오빠는 수없이 내게 고백을 하려 했지만... 워낙 숫기도 없는 지라.... 계속 말을 못잊고.. 빨리 들어가 봐야한다는 내 제촉때문에서도 말을 못했다 그리고.. 그날 헤어지고.........차안에서 안부문자가 왔고, 나도 잘가라는 안부문자를 했다.. 그리고 온 문자..."나 너랑 사귀면 안될까?" 뚜둥..........예상했던 맨트였는데......난 왜그렇게 멍했을까... 정말 멍.......했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거의 한문자갈때마다 30분씩 걸렸다.... 집에서 씻고 누울때까지.... 문자를 잡고.... 있었다 생각은 반반이었고...기분은 묘했다. 사실.......그냥 만났으면 정말 좋았을 사람인데.... 오빤... 내게 씻을수 없는 충격을 줬었다... 내 친한 친구와의 키스...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물론, 게임이었지.....그냥 넘기면 될문제일지 몰라도..그건 내생각이었다. 나머지 내 세명의 친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안봐도 비디오였다.. 그렇지만.......아픈몸을 이끌고 갑자기 나오라는 전화에 암말않고 나온 모습은 내 마음을 좀 흔들었고..... 말그대로 나이트만 아니였다면 당장 오케이 할 문제였다... 한참 고민하다가.........그냥 내맘이 이끄는데로 하자 싶어.. 승락을 했다. 오빤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며 고맙다고, 나만 사랑하겠다고 한없이 내게 표현했다.. 그리고.......친구들한테 한명씩 기회를 틈타...알렸다. 애들이 놀라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 오히려 그 키스한 친구는 게임인데 다 잊었다며 사귄날까지 핸폰에 입력해줬다. 정말 너무 고마웠다.... 애들이 속으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귀고 처음 만남..... 어리둥절했다. 두번째 만남... 내가 이남자의 애인이라는게 실감이 안나고..어리둥절했다 세번째 만남... 점점 그사람이 보고싶어 지고.. 좋아졌다. 네번째..다섯번째.. 그사람을 이미 사랑하고 있었다. 지금...오빠와 나랑 사귄지....40여일이 넘었고, 우리는 그 누구도 닭살 돋아하는 닭살 커플이 되었고.........너무 사랑한다 가끔........ 내친구와의 키스는 문득 문득... 생각이 나서 나를 괴롭힌다. 내가 너무 고지식한걸까? 신기한건....오빤 내게 부끄러워서 키스 할때도 물어보고 하고.. 이제 자연스럽게 키스할때도 됐는데... 여전히.. 우린 겨우 3번만 키슬 했다 이렇게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땐 첨본여자와 키스를 했는지 ....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지금 내사랑이 한참...무르익어 갈 이때... 문득 옛생각이 나서... 글을 올렸다.. 너무...길었던것 같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씩만이라도 리플 달아주세요^-^
그와 내친구와의 키스...지금은 내 남친..
내 남친을 처음 만난곳은 나이트...
나는 20살 대학생이었고, 내친구들과 넷이서 나이트라는곳에 처음왔다.
워낙 유명한 나이트라 아는 친구들도 만났고,
사람도 복작거리고.. 그냥 신기하고 들떴다..
이리저리... 쉴세없이 계속되는 삐끼들의 부킹제의...
거의 반 강제적으로........ 부킹을 했지만.. 싫지 많은 않았다
그저.. 젊은이들의 놀이터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킹을 한 곳은....... 24살의 오빠 둘과.. 내친구랑 나랑 넷이었다.
나랑 짝이 된 오빠는 내게 이래 저래 말을 걸려 노력했지만.. 그닥 말이 없는 편이었고, 내친구의 짝은 정말 많이 말이 없었고.... 그냥 바람둥이처럼 보여졌다.
그리고..... 시간도 늦고.. 내친구들과도 말이 맞아.. 우리 6명은 2차를 갔다
(나외 친구......... 그러니깐 여자 넷, 남자 둘)
첨엔 준코에가서.. 술을 마시고 .....
서로 처음 본지라.... 말이 없었고,, 그러다 오빠들이 그냥 게임하고 벌주를 마시자고했다.
우리도 동의했고...... 하나 하나 게임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
내가 워낙 게임을 잘해서 나는 거의 한잔도 채 마시지 않았다.
하지만 ;; 한번 걸리면 계속 걸리는 술벌칙에 맞게 내친구들은 계속 빙빙 돌았다;;
계속 놀다가... 하던 게임들이 질렸고,,, 왕게임을 했다.
첨엔 ........코믹댄스 추기... 섹시댄스..고작해야 노래부르기가 다였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라는 무서운 단어까지 나오게 되었다.
첨엔 입맞추는것도 말이 안된다며 계속 꺼려왔는데...
나중에는 다들 술도 취했고.. 은근히 호기심도 생기고 해서...
나는 안걸리겠지 라는 심정으로 모두들 왕게임을 즐겼다.
키스......15초..... 입맞춤...... 몇초... ....이걸로 계속 갔다...
이런걸 하자고 제안 사람도 나쁘지만... 뭐 우리도 한다고 따랐으니 누가 나쁘다고 따질 건 없었다.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워낙 순진하고 남자도 한번도 안사겨본 천연기념물이라.. 키스는 물론 입맞춤도 절대 안된다며.... 연이어 술을 원샷했고,,,
다른 친구들이 입맞춤을 하고.. 뭐 별거 아니라는 풍조로 흘렀지만...
결코 ... 순정(?)을 지켰고,, 결국.. 목에 케찹발라 남자가 햝기는 했다;;;
옆에서 보는데 정말 토나오는줄 알았다;;;;;;
그러다.......차일 피일 미루던 키스가..... 터지고 말았다
내친구와...... 그 오빠중 한명이.. 걸려서 둘은 약 5~10초동안(잘 기억이;;) 키스를 했다... 얼굴로 가렸지만.... 지켜보는데 정말 민망했다....
그후론.. 키스한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나는 그냥 살짝 입만 대놓고 5초동안 있는 벌만 받았고,,
보통.. 입맞추기..정도에서 막이 내려졌다..
정말 밥을 세서 놀았다...
나쁜 사람들 같진 않았지만.. 우리는 그사람들 이제 다시 안보겠지 싶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헤어지는데...
그남자 한명이 내 폰번호를 물었다.
고민끝에.. 뭐.. 연락처만인데 싶어... 번호를 찍어줬고,
그걸 지켜보던 다른 한명도 내친구한테 폰번호를 물어봤다.,
그리고... 헤어지고 난후 바로 나한테 폰번호 물어본 오빠가 전화가 왔다,
해장국 같이 먹고 가자는 것이였는데..... 친구들이 모드 싫다고 해서... 좋게 다음에 하자고 미뤘다.
오빠들과 헤어지지자 마자.... 애들은 오빠들 욕을 했고..(우리도 똑같지만..ㅎ)
워낙 이런 왕게임은 대학 엠티때도 안해봤던 지라...
우리는 많이 순진한 편이었다;;
그리고..... ... 몇일뒤 한번씩 오빠한테 문자가 왔다.
첨엔 그냥.... 나이트에서 만난지라 편하게 생각하고 답장을 해줬다.
굳이 나쁘게만 볼일도 아니고..... 그사람을 피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거의 하루에 가끔씩 문자를 주고 받았고,
통화까지 하게 되었는데..... 전역하고 약대를 목적으로 수능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냥..... 첫 느낌과는 다르게.. 사람이 미래에 대한 생각도 있는것 같고...
바람둥이나..... 생각없는 놈같아 보이진 않았다.
한번 만나자고 오빠가 말했지만.. 그때 당시 엄마가 디스크로 수술을 해서 병원때문에 차일 피일 미뤄왔었다.. 별로 만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후..엄마가 좀 회복이 되고...나도 생활의 안정을 찾았다
그리곤 일일호프 티켓이 생겨 내친구들(나합쳐 3명, 나이트갔던 친구아님)과 생맥주를 한잔 하고 있었는데..... 여자들끼리 있고 하니 별로 재미도 없고, 시간이 갈수록 약간 지루한 면도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생각이 났다.
애들과 만나기 전에도 문자를 주고 받다가..애들하고 한잔한다고 씹었었는데..
글고 내가 평소에 나이트때 만난 오빠랑 연락도 한다고 애들한테 말했더니..그오빠 잘꼬셔서 미팅하자고까지 하며 애들이 난리가 아니였었다.
그러다 그오빠 얘기가 나왔고..친구랑 같이 일로 오라고 하라는 친구들 말에..
나도 그냥 여럿이 놀면 재밌겠지 싶어.. 오빠한테 씹었던 문자를 확인도 않고 바로 전화키를 눌러.. 오빠보고 여기로 오라고했다....(오빠집에서 여기까지의 거리는 버스타고 약 1시간~1시간30분의 먼거리...)
근데 오빠 목소리가 좀 아픈것 같아서.... 아프냐고 ...묻다가.. 그래도 오면 안되냐고 하니깐... 오빠가 알았다면서 자기친구랑 간다고 했다.
당연히 먼거리인데....나는 계속 제촉했다.. 제발 빨리좀 오라고..
일일찾집 시간이 다 끝나갔기 때문에...
그러다 씹었던 문자를 봤는데 오빠의 맨트..."지금 아파서 죽겠다"
뚜둥....;;;;;; 미안했지만........ .....
7시에 전화해서 8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오빤 9시 반까지 왔다.(이것도 무지고생)
너무 늦게 와서.. 일일찾집이 문을 닫았고 할수 없이 2차로 다른 술집을 갔다
오빠의 모습은 너무 초라했고 비실해보였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얼굴도 까먹었었는데.... 다시보니..영 아니였다..
아픈몸을 이끌고 와준건 고맙지만...솔찍히 미련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괜히 분위기 망친다는 못된 생각도 하게 됬었다.
난 은근슬쩍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오늘 상태가 영 아니네..라는 못된말도 했지만... 술집에 들어오고..나서는 오빠가 좀 멀쩡해 보여서.. 다행이었다.
처음부터 그랬을까... 보면 볼수록 괜찮은......?
오빤 그랬다... 같이 얘기 하면 할수록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헤어졌고.. 멀리사는 내친구까지 택시로 오빠가 가는길에 데려다 주고.. 헤어졌다..
첨엔 실망한 친구들도.... 오빠가 참 괜찮다며 문자로 난리도 아니였다.
솔찍히 어깨가 으쓱했다...
그리고 나도 오빠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후로..우린 단둘이 만나 술을 한잔 했고...
우연히 오빠 폰에 내 이름이 "마이달링"이라고 적힌걸 보게 되면서...
오빠가 날 좋아하는것을 알았다.
오빠는 수없이 내게 고백을 하려 했지만... 워낙 숫기도 없는 지라....
계속 말을 못잊고.. 빨리 들어가 봐야한다는 내 제촉때문에서도 말을 못했다
그리고.. 그날 헤어지고.........차안에서 안부문자가 왔고,
나도 잘가라는 안부문자를 했다..
그리고 온 문자..."나 너랑 사귀면 안될까?"
뚜둥..........예상했던 맨트였는데......난 왜그렇게 멍했을까...
정말 멍.......했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거의 한문자갈때마다 30분씩 걸렸다....
집에서 씻고 누울때까지.... 문자를 잡고.... 있었다
생각은 반반이었고...기분은 묘했다.
사실.......그냥 만났으면 정말 좋았을 사람인데....
오빤... 내게 씻을수 없는 충격을 줬었다... 내 친한 친구와의 키스...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물론, 게임이었지.....그냥 넘기면 될문제일지 몰라도..그건 내생각이었다.
나머지 내 세명의 친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안봐도 비디오였다..
그렇지만.......아픈몸을 이끌고 갑자기 나오라는 전화에 암말않고 나온 모습은 내 마음을 좀 흔들었고.....
말그대로 나이트만 아니였다면 당장 오케이 할 문제였다...
한참 고민하다가.........그냥 내맘이 이끄는데로 하자 싶어..
승락을 했다.
오빤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며 고맙다고, 나만 사랑하겠다고 한없이 내게 표현했다..
그리고.......친구들한테 한명씩 기회를 틈타...알렸다.
애들이 놀라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
오히려 그 키스한 친구는 게임인데 다 잊었다며 사귄날까지 핸폰에 입력해줬다.
정말 너무 고마웠다....
애들이 속으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귀고 처음 만남..... 어리둥절했다.
두번째 만남... 내가 이남자의 애인이라는게 실감이 안나고..어리둥절했다
세번째 만남... 점점 그사람이 보고싶어 지고.. 좋아졌다.
네번째..다섯번째.. 그사람을 이미 사랑하고 있었다.
지금...오빠와 나랑 사귄지....40여일이 넘었고,
우리는 그 누구도 닭살 돋아하는 닭살 커플이 되었고.........너무 사랑한다
가끔........ 내친구와의 키스는 문득 문득... 생각이 나서 나를 괴롭힌다.
내가 너무 고지식한걸까?
신기한건....오빤 내게 부끄러워서 키스 할때도 물어보고 하고..
이제 자연스럽게 키스할때도 됐는데... 여전히.. 우린 겨우 3번만 키슬 했다
이렇게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땐 첨본여자와 키스를 했는지 ....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지금 내사랑이 한참...무르익어 갈 이때...
문득 옛생각이 나서... 글을 올렸다..
너무...길었던것 같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씩만이라도 리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