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다 너 운나쁘게 딱걸렸다ㅎㅎㅎ

김형사2005.10.13
조회659

안녕하세요^^바람피다 너 운나쁘게 딱걸렸다ㅎㅎㅎ

이내용을 평소 라디오에 써보내고 싶었으나...혹시나 안될것같은 마음에 참았습니다

이런데 첨올리는 글이라 무지 떨리고 말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하는바램..ㅎ바람피다 너 운나쁘게 딱걸렸다ㅎㅎㅎ

 

참고로 전 남자친구가 4살많고 7년정도 사귀었고 내년가을쯤 결혼할예정입니다

아직 전 오빠를 무지사랑하구요..당연 오빠도 절많이 사랑합니다.ㅎㅎ

 

사건의 내용은  제가 백화점에서 일할때의 일입니다. 그전날 오빤 회사회식차 동료들과 2차를

나이트로 갔습니다  흔히 나이트가면 부킹등등...여러가지 일이있죠 나이트가는건 문제가 안되나

남자나 여자 모두가 특히 연인이라면 나이트 가는거 싫어라 하죠??

그러나 자리가 자리인만큼 아무소리 안했습니다. 들어갈때까지 잠안자고 기다렸죠 너무 늦은것

같아서 오빠에게 전화했지만 받지않더군여...여러가지 상상하며...

화가나지만 졸립기도 하고 그냥 잤습니다

다음날 백화점 출근해서 오후정도 창고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한통의 달갑지 않은 문자가 왔습니다.

나야 너 나 좋아하니..우리만나서 얘기하자..나 어떻게 생각하냐구...

의 문자가 저에게 왔습니다

전 처음에 잘못왔나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어제 나이트건도 있고해서 문자보낸 여자분도

혹 잘못보낸건지 몰라 혹시나 하는맘에 전화를 했습니다바람피다 너 운나쁘게 딱걸렸다ㅎㅎㅎ

 

김형사-> 저기 죄송하지만 문자를 잘못보내신것 같은데요....

여자   ->  어머 제가 017-...-....으로 보내는 건데...잘못보냈나봐여...죄송해요...

김형사->아~~네....뚝 바람피다 너 운나쁘게 딱걸렸다ㅎㅎㅎ   (참고로 오빠폰 017-288-0000 제폰 017-277-0000 입니다.

                                           중간부분만 다르죠)

전화를 끊고 순간 아찔했습니다. 또 일저질렀구나...저희오빤 바람둥이는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우연아닌 우연으로 걸린적이 몇몇있죠...불도 못붙이고 걸린...

전오빠에게 전화해 이번호를 아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모른다고 잡아때더라구요바람피다 너 운나쁘게 딱걸렸다ㅎㅎㅎ

그래서 다시 여자에게 전화해서 혹시 몇번으로 문자보내신거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문자가 또 그쪽으로 갔나요??(그럼 또보냈다는예기겠죠..??)   

김형사-> 아뇨 몇번으로 보내실거였나요

여자->017-288-0000 인데요...(오빠의 번호죠~)

김형사->알겠습니다...뚝...전오빠에게 전화해서 전화내용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오빤 그때서야 의아해햐며 어제 나이트에서 여자애가 앵겼다고 합니다  근데 웃기져 붙은건

붙은거고 싫음 문자는 왜하죠??전화번호는 왜가르쳐주고 납득이안간다며 다얘기했습니다

거짓말한것도 용서안되고 문자한것도 이해안되고....여자애가 문자를 그렇게 보낸건 먼가 오고갔으니

그런얘기가 나온거 아니냐고 얘기하니 그런거 전혀아니고 후배들이 장난친거라고 하더군요

오해하지말라구...눈물이 나오더군요...분하구 억울하고 그여자애한테 전화해서 얘기해도

된다고 물어보라구...전 여자에게 전화해서 죄송하지만 어떻게 만나셨나고 물었더니

왜그걸 그쪽에게 얘기해야 한냐며 묻더라구여 여자친구라도 되냐며

전 그렇다고 하자 여잔 바쁘다며 끊더라구여...오빠에게 전화해서 얘기하니 그여자애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며 결혼할여자있고 후배들이 장난친거라고 얘기했다고 하더군여...

그여자도 담부터 그러지말라며 여자친구한테 잘해주라고 그러고 끊었다더군여..

그러나 그것도 거짓말...사실은 부킹으로 여자가 룸으로 끌려들어왔고 이런저런얘기하다

오빠가 분양쪽일을 하고있어 명함을 줬다고 하더군여 관심있음 전화달라구...그게 분양쪽인지 오빠인진모르지만...그러고 그날밤 같이 술먹고 놀다 헤어졌고 가는길에 여자애가 문자보내서 후배들이 장난삼아 답장이오고갔다고 하더군여 여자분이 오빠보다 나이도 많았다고 자기는 관심없었다고...

전몇일동안 오빠와 통화도 안하고 헤어지자고 했죠..오빤 미안하다 잘못했다 빌고 또빌고

그렇게 일주일동안 전화기도 꺼놓고 오빠가 집으로 찾아와 빌더군여...사실 전 헤어질맘이

없었어요 다만 오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의 시간을 갖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한거구요

지금은 저외에는 한눈안팔고 딴짓도 안합니다.무지 이쁘죠ㅎㅎ

당시 제가 그여자 전화번호 대면서 물어봤을때 오빤 제가 어떻게 알았을까 무지 당황했고 후배들과

당구치고 있다가 전화끊고 후배들에게 그랬답니다

야 xx가 알았다고 x됐다고ㅎㅎ  저도 어떻게 이여자분이 어떻게 저에게 문자를 보낸건진 알수없지만

우연치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이있다면 그사람에게 충실하고 한눈팔지 맙시다 팔더라도 걸리지 맙시다

걸리면 뭐되니까요...바람피다 너 운나쁘게 딱걸렸다ㅎㅎㅎ

여자의 직감이란 아주아주 무섭습니다

우리 오빤 저보고 김형사라고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