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비에 대한 질문요.. 부탁드려요

이제 독립 ^ㅡ^2005.10.15
조회366

전 23살이고 대학생입니다.

부모님이 넉넉하시지 않아서 여태껏 고시원에서 살다가

저 혼자 200만원을 모아서 (알바랑 용돈 아껴서요)

이제 자취를 하려고 합니다 ..

이런저런 사정으로 제가 독립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서울에 있고.. 학교 근처가 워낙 집값이 있다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인터넷도 생각보다 실속이 없고.. 직거래요.

학교 근처 부동산에 200에 22만원 1층 자취방이 나왔길래..

그냥 물어보자는 식으로 방을 봤네요

크진 않지만 혼자 살기 아담하고 썩 나쁘지 않고.. 그 가격에 그정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부동산에서 방 보여준.. 직원인거 같던데.. 그 아저씨가

"지금 계약하면 월세 20만원에 된다고 하셨어요 주인 아줌마가.."

이러시더라구요..

전.. 방문제도 해결되야 딴일도 집중하겠고 맘도 들고 해서 그런다고 했죠

근데.. 어리버리한 여자애 혼자라 그런지.. 그때부터 울고 싶었습니다

우선 부동산에서 저 혼자 그 주인 아저씨를 한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오시자마자 전 보시지도 않고 그 전 세입자때문에 엄청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까지 그러지말라고 .. 그냥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눈물나게 호통치시는 겁니다

그게 그 아저씨 성격이라더라구요

참.. 그 전에 주인 오기전에 부동산 그 아저씨가 말을 바꾸시더군요

원래 25만원 이었던 방을 22만원 한것도 싸게 한거라 안될꺼 같다고..

암튼.. 생각보다 그 조건에 방이 없어서 제가 다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보증금이나 월세가 싸다고 처음부터 장판은 해줄테니 도배는 할려면 니가 하라더군요

주인이요

제가 말 할 틈도 주기전에 그 부동산 아저씨가.. " 도배 깨끗하던데요 뭘..:"

참..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지만.. 이사는 해야하고 내 조건이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계약했습니다.

그 주인집 아줌마는 괜찮아보이셨거든요

암튼.. 문제는 그게 아니라

그 부동산..

복비는 원래 계약전엔 얘기 안한다고 절대 안해주시고..

이사할때 얘기하자고 말 한해주는걸  사정해서 물어보니

8만원이라네요..

원래 그러나요..

제 친구는 고모가 전세집 계약하고도 15만원 줬다던데..

제가 다 이해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학생이라 봐준거라네요

어리고 학생이고 목소리 작다고 부모님 옆에 안계시다고 그러는건지..

방이 생겨서 기분은 좋았는데.. 정말 눈물 났습니다.

원래 복비.. 그냥 달라는 대로 줘야하나요..

30일이면 이사날 되면 그럴텐데.. 그때 어떡해야할지..

돈을 떠나서 어리고 부모님 안계시다고 저혼자 당한거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제가 어떡해야 할지 가르쳐 주세요..

짧은글 너무 길어졌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자취는 처음이라 너무 경험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