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 난 아닌데.....

11-5120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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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고백했다가..

 아직은 확답을 못 내리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수요일에 재차 확인차 같이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나너 좋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이 패턴이 아니라..

 

 

 평소에 하던 이야기 재미있게 했습니다..

 

 술을 약 반 넘게 마셔가다가..

 월요일의 그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렇댑니다..

 

 `너도 꽤 괜찮은 남자이긴한데..

 나는 아직까진 남자친구 사귈 마음은 없어..

 내가 남자친구 사귈 마음이 있다면 너 같이 괜찮은 남자에게 갔을거야..`

 

 글쎄요.. 하긴 계속 만나주고 연락하고 그러는 것을 보면..

 진심인 듯 합니다.. 저보다 더 잘난 남자를 만나도 글쎄~ 랩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미련은 못 버리겠네요`

 공부하다가도 생각나고` 이 시간에는 뭐 하는지 생각나고..

 그냥 친구가 되어버렸는데.. 언젠가 옆구리가 쓸쓸하면 저를 생각하겠죠..

 

 

 계속해서 그녀가 쳐 놓은 연인이라는 벽의 밑구덩이를 슬슬 파내간다면..

 그 벽이 언젠가 무너지겠죠? ^^;

 

 

 

 173cm의 키, cK one의 향기가 잘 어울리는 그녀..

 

 너와 비슷한 여자를 만나려면 몇달 몇년을 기다려야 하는거지?

 

 

 

 p.s 만난지는 한달이구요.. (너무 일찍 고백했나용..)

 하여간 첫만남 자체는 거의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