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아버님께서.. 자꾸..

2005.10.20
조회2,142

안녕하세요 ^^ 추운 아침이네여..

그냥 답답하고 해서 글 올려보네여.. ㅋㅋ

24살 되는 새댁이네여..ㅋ 8월초에 새 아파트에 입주하였습니다..

둘이 나와살고요.. 그런데 다 좋은데 말입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갑자기 시할아버님이 오시네여.. 8월초에 이사해서 지금까지 중에

2번 정도 빼고 거의 매주 휴일에 오시네여..

웬일이세요 오실때마다 그러는거 좀 우끼고.. 암튼 의문을 두면 하시는 말씀이

저를 보고싶어서 오셨다구.. 그런데 신랑은 가식적이니 믿지 말라고..

왜 그렇게 말을 하냐면여 울 아버님이 큰아들인데도 작은아들들에게만 재산과 명예를 주시고

저희 아버님은 쳐다보지도 집이 어려워져서 다 쓰러져가도 아파서 다 죽어가도

쳐다보지도 몇푼 쥐어주지도 않으셨답니다.. 그리고 할머님이 새할머니인데 새할머니 참 나쁘다고

드렀어여.. 그래서 울 신랑도 어릴때부터 한이 많고 지금까지 상대도 않하고

또 저희 신랑테도 관심도 없고 했었는데 이제와서 나이들고 의지할때 없으니까 저희한테

오는거라고.. 가식적이라고 하더군여.. 제가 않당해봐서 모르겠지만 당해본 사람들 말 들으니까

(울 시누두명에게) 심하셨더라구여..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시댁인데 잘 해야자나여

저도 가식적으로 미소 지으며 대할수 있어염.. 하지만 다 좋은데 휴일에는 좀 쉬고 싶은데

갑자기 막 옷도 않입고 있는데 오시고 해서 휴일마다 어디로 가있을까 고민하게 되고

초인종 눌러도 무시할까 하면 노인네가 오셨는데 어떻게 생각되고..

휴일마다 옷을 차려입고 있게 되여.. 그래도 신랑은 제 편이여서 좋네여..

얼릉 돈 모아서 다른데로 멀리 이사가자고 하네여.. 그게 2년이나 있어야는데.. ㅜㅜ

그냥 답답해서 올려봤어염.. 어린나이에 무슨 고생이냐고 하시겠지만 결혼과 신랑과 시아버님과

시누는 다 좋은데 다른분들은 좀 싫으네여.. 작은 아들들이 돈과 명예를 받았지만

결국에는 한푼도 주지 않았던 큰 아들에게 의지하려고 하시네여..

신경 쓰지 말라는데 내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없고.. 미치겠네여.. ㅜㅜ

가끔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나타나고 싶군요.. ^^;; 그래도 제가 잘 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