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일기장 ㅠ.ㅜ

짜증나죽겠다2005.10.20
조회1,364

저는 남자친구랑 120일 됬습니다...

어제 남자친구네집에 갔습니다..

남자친구가 피곤했는지 자더군요...

책장에 꽂혀져 있는 일기장을 발견하고는 너무 궁금한 나머지 --;; 보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보지 말았으면 몰랐을텐데...ㅠ.ㅜ ㅇ ㅏ 짜증나

두번 바람 핀 흔적이 있더군요..

한번은 나이트에서 ~

한번은 몇일전 토욜날 저 몰래....ㅠ.ㅜ 집에서 티비보다 잔다했으면서 ~
신도림가서 예전에 알던 누나 만났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 나이가 24인데..그 누나라는 사람은 27이예여...ㅡㅡ;;;

고기랑 술 먹고 겜방가서 카트 좀 하다가.......뜨거운 밤을 보냈다고 적혀있더군요..ㅡㅡ

그래서 집에 도착하니깐  담날 1시라고 적혀있더군요..

제눈을 의심해서 한번 더 읽어봤습니다..

() <- 처놓고 저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써져있더군요...

다른 장에는 저 없는 삶은 상상할수 없다고...정말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써져있었는데..

15일날 일기쓴걸 딱 보는순간..정말 그 배신감과...치욕감...........ㅠ.ㅜ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얼굴 보기도 싫고 어제밤엔 한숨도 못잤습니다...ㅠㅜ

계속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고...ㅠ.ㅜ 정말 계속 눈물이 나더군요..

어떻게 저 조아한다고 사랑한다고..저 없으면 못살것 같다고 한 사람이...........

딴 여자랑.......................그럴수가 있는지...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정말...............일기장을 훔쳐본거래서 남자친구한테 딱 말할수도 없는 입장이고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ㅜ

일기장 훔쳐보기 전 그니깐 15일 그런 불미스런일이 일어나고 16일날 신촌 공터에서 남자친구 만났어요 근데... 그 누나라는 사람한테 저나가 왔었거든요..

모하냐고 만나자고 한모양입니다..

당연히 하룻밤 지냈으니...그 누나라는 사람은 사귈려고 했겠죠..

근데...계속 남자친구가 신촌이라고 여자친구랑 있다고 하니깐..그 누나라는 사람이 그냥 여자친구? 아니면 사귀는사람? 이렇게 물어봤나봐요..그러니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여자친구지 누구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전 그때까지만해도....몰랐으니깐...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죠...

누구야?

그래떠니 예전에 잠깐 알던 누난데...자기보다 3살 많다고..해외에서 온지 얼마 안되서 연락왔다고..

근데 자기한테 작업걸려나? 이러는겁니다..

저는 장난으로 그런거 아냐? 라고 맞받아쳣는데...

그 일기를 보고나서는.....

왜 그랫는지 이제야 알겠더라구요..ㅠ.ㅜ

저 정말..........지금 기분 머라 말할수 없어요

남자친구 얼굴 꼴도 보기싫고..ㅠㅜ 정말...재수없고........배신감 이루 말할수 없고........

제가 비참하고.........정말이지.........ㅠ.ㅜ 어떻게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