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류의 남자...

예비 신부^^2005.10.20
조회163,480

 

우선 처음으로 올린글로 톡이되어 너무나 기뻤답니다...  물론 악플도 무지하게ㅡ.ㅡ;;

많았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내일이면 결혼인데 친구들과 아는분들께 문자를 보내려고

겜방에 들렀다 리플을 다시한번보니 많기도 많네요^^  한분한분 리플 적다가 포기하고^^

제가 하고싶었던 말 몇자 적습니다^^  우선 제목보시고 제가 예전 남친과 현남친을 비교

한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그런 의도로 글을 쓴게 아니였어요...  더욱이 네이트에서 제목을

지어서 제가 쓴 글과는 약간은 다른의도의 제목이더라구요ㅡ.ㅡ;;  속상했어요...  저는

그냥 내일이 결혼이라 지금 현재 사랑때문에 마음 아파하시는 분들이 제글을 읽고 한번쯤은

미래를 생각하셨음 했구요 지금은 많이 아프시겠지만 훗날은 웃게 될꺼란 얘기를 하고픈

거였는데 이상하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첫사랑을 미워하거나 그리워

하는게 아니라 좋은맘으로 정말 진심으로 그사람이 잘되길 기도한답니다!!  물론 저는 그

몇배로 행복할꺼라 믿구요^^  저에겐 솔직히 좋은 사람은 아니였지만 저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더러 바보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랑은

계산적이거나 상대가 나에게 잘해줄때만이 가능한건 아니잖아요...  신랑한테나 잘하지

예전 사람 들먹여가며 글은 왜올리냐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최선으로 노력해요 울신랑

되실분께...  물질적으로 많은것을 해주진 못하지만 신랑에게 자신을 최고로 사랑하는 여인

이라 느끼게 해주면 최고가 아닌가요??  님들이 걱정하시는 모든것들 마음에 담고 내일

결혼을 합니다^^  떨리고 묘한 기분에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살면서 힘들고 지칠때

다른건 몰라도 제마음속에 담은 지금의 사랑 잊지않고 신랑분께 잘할께요...  마음이 고운

사람이 되어 줄겁니다^^  한분한분 댓글 달아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쓰는거 죄송하구요^^

신혼여행 잘갔다 오겠습니다ㅎㅎ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아픔과 슬픔은 행복과 기쁨의

전주곡 정도로 넘기시고 힘차게 살아보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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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빠른 흐름을 위해 반말로 써야할꺼 같아요^^  그리고 이건 울신랑될 그분의 아이디

 

랍니다^^  29년 짧으면 짧은 시간의 삶동안 연애 경험담으로 몇가지 에피소드를 써봐요...

 

 

 

연애는 흔히 두종류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지 않는사람과의 연애...  나와 6년

 

3개월의 연애를 한 그분과(맘으론 그놈이라 말하고 싶지만^^ㅋㅋㅋ)  이년하고도 훌쩍

 

 넘어버린 우리 신랑을 비교분석해 본다... 

 

 

나는 딸랑 두명의 남자와 9년의 연애를 했고 내 두번째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될 그이와^^

 

이번주 10/23일이면 결혼을 한다...  지금 이글은 연애를 하면서 힘들고 외롭고 슬프고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용기를 내어 나의 연애담을 적어놓는다ㅋㅋㅋㅋㅋ

 

여기서 A는 울신랑의 반응이고 B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그사람의 반응이다...

 

내가 울때...

A - 신랑될 그분은 내눈물에 자신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그리곤 조용히 나를 안아준다...

      (사소한 싸움에도 나는 훌쩍거린다...)

B - <요놈은> 야!  너 또우냐??  이제 질린다 질려...  왜 질질짜냐??

      (나쁜놈 바람피다 걸려놓곤  요모양 요꼴로 말했다ㅡ.ㅡ;;)

 

회사에서 열받는 일이 있을때...

A - 자기 많이 힘들어??  그럼 회사 그만두고 다른곳 같이 알아보자!라며 따뜻한 위로를

      아끼지 않는다...

B - 야!  그만 좀 징징거려라...  뚝...  전화를 끊어버렸다...  나는 이날 회사에서 또라이로

      유명한 과장에게 미친X,  C8年, 죽여버린단 소리까지 들었다ㅡ.ㅡ;; 

 

삘받아 나이트 가자던 친구들의 꼬임에 남친에게 허락을 받고자 할때...

A - 자갸!!  자기는 너무 귀여워서 남자들이 가만 안둘꺼 같아서 싫어...  가지마라 응??

      (나는 내가 생각해도 웃기게 생겼다...  머 나름대로 멋지긴 하지만^ㅡㅡ^)

B - 야!  너같은애가 나이트가서 홀딱벗고 춤을춰도 봐줄애 없으니까 가던지 말던지

      니맘대로 해라!!(난 그날 술이 떡이되게 취했다...  상처받은 마음에...)

 

자신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나를 대하는 태도...

A - 완전 공주다...  아무리 면박을줘도 울신랑은 한결같이 실실거린다...  같이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단다!!  나도 그런데^^

B - 친구들에게 얘는 걍 편하게 만나는 애야!!  돈없을때 만나고 심심할때 만나는...

      정확히 육년 사귄 여친인 나에게 한 말이다ㅡ.ㅡ;;  그날로 나는 마음을 접었다...

 

***뽀나리 에피소드***

그놈은 나와 헤어진지 정확히 6개월만에 결혼을 했다...  아니 여자분의 임신으로 살림을

차렸다고 했다...  6개월 지난 어느날 새벽...  띠리리링 띠리리링  그놈의 전화다ㅡ.ㅡ;;

받았다...  미련한 나는 그때까지도 그놈을 못잊고 아파했으며 울었으며 힘겨워 했기에

반가웠다...  그러나 부인 생각이난 나는 지금 어떻게 전활했냐 물었고 그놈이 말하기를

마누라 친정간 사이랜다ㅡ.ㅡ;;  그리곤 나에게 술한잔 하자고 한다...  나는 그순간 깨달

았다...  이런 사람같지 않은 사람을 내가 가진것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다 생각했었던

나의 어리석음을...  그리곤 말했다...  누구누구야!!  너는 나한텐 절대로 전화해서는 안돼

는 거였어...  니가 참많이 좋았었다...  아니 많이 사랑했었다...  그녀석도 안단다ㅡ.ㅡ;;

내가 너를 만나면서 정말 잘한것이 두가지 있거든!!  들어볼래??  둘째는 너란 녀석을

만나서 마음속의 떨림을 느껴본거야!!  많이 소중하고 첫마음의 기쁨...  그리고 두번째는

오늘 이순간부터 너를 내마음속에서 몰아낸거...  너는 이제 내마음에 조금도 남아있지

않아!!  니가 사람이 되기를 바랬던 내소중한 마음 이젠 접을꺼야^^  나 졸립다...  이젠

자야겠어...  덤덤하게 말하곤 전화를 끊었다...  그리곤 울었다!!  소중했던 내첫사랑...

사랑은 전해지는건줄 알았었다...  변하겠지...  내가 백을주면 십이라도 돌아오겠지...

그런데 나는 깨달았다...  사랑은 아무나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암만 줘봐야 느낄 수 없다는 것을...  그일후 나는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우선 술에쩔어 살던 몇개월간 불어났었던 몸

둥이를 거의 15킬로그램정도 뺐고 이쁘고 좋은것만 보려고 노력했다...  그리곤 신랑될

그이를 만났다...  그사람은 처음부터 나를 너무나 소중히 여겨줬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으로 봐줬으며 너무나도 여린나를 자신의 울타리에서 다치지

않고 편히 쉬게끔 보호해줬다...  사랑에 또 연애를 하면서 느낀것은 사람이 안된 사람이

더러는 많고 개념없이 구는 사람들도 많고 연애를 하면서 상대를 사랑이아닌 욕구충족의

대상으로 대하는 사람도 많으며 더러는 자신의 궁함을 채우려하는 속물들도 많다...  이제는

그런 못된 사람들로부터 나를 구해내자!!  사랑은 또온다...  힘겨운 사랑때문에 아프다면

그것이 설령 아무리 소중한 감정이라해도 뒤돌아보자!!  시간이 흐르고 정말로 자신을

아껴줄 그분을 위해서 소중한 감정 너무 많이 써버리진 말자!!  흔히들 말한다.  남자는

마음의 방이 여러개라 이여잔 월세 저여잔 전세 저여잔 자신의 집이렇듯 많은 여자들 즉

첫사랑의 여자 두번째의 여자등등을 가슴에 넣고는 생각날때마다 가슴속에서 펼친다고들

그리고 말한다 여자는 마음의 방이 하나여서 월세로 살던 사람이 나가고 다시 또다른 월세

를 들이면 예전 가슴에서 살던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여자가 변심하면 애도

버리고 나간다고들...  물론 어느정돈 맞는 말이지만 이런 인간이 덜된 사람들을 구별해서

미연에 아픔과 상처를 방지하고 자신을 힘겨움으로 내몰지 말았으면 한다^^  쓰다보니

너무 길었네요...  사실 무슨 얘기를 한건지도 모르겠어요...  다만 연애하면서 사람을 보는

눈도 성장한다면 좋을꺼 같아서요...  가슴이 따뜻한 사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시담

나먼저 좋은사람이 돼야 겠죠??  저는 며칠후 유부녀가 된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