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시조라는 추모를 대상으로 한 드라마 주몽. 주몽은 결국 시청률 50퍼센트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국민드라마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몽을 통해서 시청자들은 고대사의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송일국이라는 걸출한 배우가 탄생했죠. 또한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런 좋은 점에도 불구하고 주몽은 많은 옥의 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몽의 가지는 옥의 티는 무엇이었을까요. 역사를 전공한 저의 지식을 바탕으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자연스러운 스토리 여러분 모두 허준호씨가 맡았던 해모수를 아실겁니다. 방영 초기 주몽이 인기를 얻게된 이유도 다 해모수 때문이죠. 해모수가 인기를 얻게되자 주몽 제작진들은 해모수의 극중 분량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원래 스토리에는 없던..이것..저것..다 넣는거죠.. 10회로 끝낼 것을 20회로 늘리니.. 그 늘린만큼 연장방송을 하지 않으면 안됐던 겁니다.. 그래서 20회 연장방송을 한 것이죠.. 하지만 연장방송이라는 것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만 사용되어야만 합니다. 주몽처럼 초기의 반짝 인기를 위해서 스토리를 부풀린 경우의 연장방송은 오히려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자칫하면 산만한 느낌까지도 들게 합니다. 주몽은 딱 이 케이스였죠. 2 역사적 고증의 실패 이점에 대해서는 너무나 할말이 많습니다. 정말 주몽제작진들이 역사학자들에게 고증을 받았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죠. 우선 초기 고구려는 한나라와 싸운적이 없습니다. 고구려의 기틀을 잡은 왕은 태조왕으로, 그 이전의 고구려는 고대연맹왕국에 불과했습니다. 중앙집권적국가로서의 고구려는 태조왕에 태동하여, 소수림왕 때 완성됩니다. 그런 고대연맹왕국이었던 고구려가 몇백년간 지속된 통일제국인 한나라에 대적했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으로 이해되시나요? 초기 고구려는 그 주변의 읍락국가들과 정복전쟁을 해서 나라의 기틀을 잡았을 뿐이랍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나라와의 전쟁은 작가가 꾸며낸 픽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한나라의 철기병과 주몽에 나오는 갑옷들.. 그 역시 거짓입니다. 마치 중세풍을 연상시키는 갑옷과.. 화살을 맞아도 뚫리지 않는 갑옷.. 그런 갑옷..있긴 있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중무장된 기병의 경우에는 고구려로 따지면 광개토대왕 이후입니다. 주몽이 활동하던 시기와는 좀 차이가 있죠^^ 그리고 여러번 말하는 거지만, 주몽이 아니라 추모입니다. 이 점은 주몽 제작진에서 신경을 썻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몽이라 알고 있기에, 극의 타이틀을 주몽이라 한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주몽이 아니라 추모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몽이라 알고 있어 어쩔수 없이 타이틀을 주몽이라 지은 것이다. 이런 내용을 극이 시작하기 전에 삽입을 했어야 합니다. 제가 왜 이런말을 하냐면은.. 당시의 고구려를 기록했던 문헌들을 살펴보면 주몽이라는 용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추모라는 용어는 나올 뿐이지만요. 추모가 언제부터 주몽으로 바뀌었을지는 몰라도, 그 당시의 기록이 추모로 되어있는걸로 봐서는. 적어도 고구려시기까지 주몽이 아닌 추모왕으로 불렀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중요한 극의 타이틀까지 틀렸는데, 더이상 주몽에 무엇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주몽 드라마는 분명 국민드라마로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옥의 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역사왜곡이라는 꼬리표를 절대로 뗄 수 없을 것입니다. 주몽을 잼있게 봐온 시청자로서, 그리고 역사를 전공한 역사학도로서 주몽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국민드라마 주몽, 그 옥의티는 무엇일까??
고구려의 시조라는 추모를 대상으로 한 드라마 주몽.
주몽은 결국 시청률 50퍼센트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국민드라마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몽을 통해서 시청자들은 고대사의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송일국이라는 걸출한 배우가 탄생했죠.
또한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런 좋은 점에도 불구하고 주몽은 많은 옥의 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몽의 가지는 옥의 티는 무엇이었을까요.
역사를 전공한 저의 지식을 바탕으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자연스러운 스토리
여러분 모두 허준호씨가 맡았던 해모수를 아실겁니다. 방영 초기 주몽이
인기를 얻게된 이유도 다 해모수 때문이죠. 해모수가 인기를 얻게되자
주몽 제작진들은 해모수의 극중 분량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원래 스토리에는 없던..이것..저것..다 넣는거죠.. 10회로 끝낼 것을
20회로 늘리니.. 그 늘린만큼 연장방송을 하지 않으면 안됐던 겁니다..
그래서 20회 연장방송을 한 것이죠.. 하지만 연장방송이라는 것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만 사용되어야만 합니다. 주몽처럼
초기의 반짝 인기를 위해서 스토리를 부풀린 경우의 연장방송은
오히려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자칫하면 산만한 느낌까지도
들게 합니다. 주몽은 딱 이 케이스였죠.
2 역사적 고증의 실패
이점에 대해서는 너무나 할말이 많습니다. 정말 주몽제작진들이
역사학자들에게 고증을 받았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죠.
우선 초기 고구려는 한나라와 싸운적이 없습니다.
고구려의 기틀을 잡은 왕은 태조왕으로, 그 이전의 고구려는
고대연맹왕국에 불과했습니다. 중앙집권적국가로서의 고구려는
태조왕에 태동하여, 소수림왕 때 완성됩니다.
그런 고대연맹왕국이었던 고구려가 몇백년간 지속된 통일제국인
한나라에 대적했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으로 이해되시나요?
초기 고구려는 그 주변의 읍락국가들과 정복전쟁을 해서 나라의
기틀을 잡았을 뿐이랍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나라와의 전쟁은
작가가 꾸며낸 픽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한나라의 철기병과 주몽에 나오는 갑옷들.. 그 역시 거짓입니다.
마치 중세풍을 연상시키는 갑옷과.. 화살을 맞아도 뚫리지 않는 갑옷..
그런 갑옷..있긴 있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중무장된 기병의 경우에는
고구려로 따지면 광개토대왕 이후입니다. 주몽이 활동하던 시기와는
좀 차이가 있죠^^
그리고 여러번 말하는 거지만, 주몽이 아니라 추모입니다. 이 점은
주몽 제작진에서 신경을 썻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몽이라 알고 있기에, 극의 타이틀을 주몽이라 한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주몽이 아니라 추모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몽이라 알고 있어
어쩔수 없이 타이틀을 주몽이라 지은 것이다. 이런 내용을 극이 시작하기
전에 삽입을 했어야 합니다.
제가 왜 이런말을 하냐면은.. 당시의 고구려를 기록했던 문헌들을 살펴보면
주몽이라는 용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추모라는 용어는 나올 뿐이지만요.
추모가 언제부터 주몽으로 바뀌었을지는 몰라도, 그 당시의 기록이 추모로
되어있는걸로 봐서는. 적어도 고구려시기까지 주몽이 아닌 추모왕으로
불렀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중요한 극의 타이틀까지 틀렸는데, 더이상 주몽에 무엇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주몽 드라마는 분명 국민드라마로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옥의 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역사왜곡이라는 꼬리표를
절대로 뗄 수 없을 것입니다.
주몽을 잼있게 봐온 시청자로서, 그리고 역사를 전공한 역사학도로서
주몽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