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친..이제는 부담스럽기까지ㅜ.ㅡ

아수리200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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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남친은 20대 중반이 살짝 넘었구요

처음에는 잘생긴 얼굴도 성격도 모두 좋게만 느껴져서 사귀게 되었는데

서로 나이가 되서 결혼도 서서히 생각할때가 된거 같아요.

2년정도 사귀는 동안 처음에 남친..맨날 술마시고 당구아침까지 치고..가끔 알바하구..

그러다가 제가 마니 타일르기도하구 볶기도하구.. 지금은 술.당구 많이 줄이구요...

여전히 알바를 하기는 해요.. 왜 성인경마장..오락실 ..비슷한데서 알바하구 있어요..

근데..문제는 처음에는 오히려 안그랬는데...

최근들어 남친때문에 주눅이 드네요.... 잘생겨서인지 ㅠㅠ

저 만나는동안 좋다고 관심있어하는 여자애들은 가끔 있었지만 한번도 바람핀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저도 믿고는 있는데...

 

남친 잘생겼다. 좋겠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 많이 꼬이겠다. 여자친구가 능력 좋나부다.

심지어 알바하는 곳에서는 손님들 사이에서 "잘생긴 알바생"으로 통한다고 해요.

주변에서 남친 잘생겼다고.. 하도 그러니까.. 물론 남친 잘생긴거 좋죠..

그치만 자꾸 저런얘기 들으면 저 자신도 자꾸 위축되고.. 솔직히 잘생겨서 여자들이

많이 꼬일까봐 걱정도 많이 되죠... 스트레스..많이 받아요..

남친 잘생긴거 저도 아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맨날 저 남자 잘생겼다느니 그런소리 들음

거참... 옆에 있는 저.. 우쭐하기보다는 오히려 위축되고 스트레스만 받아요...

왜..아무리 믿으려고 해도.. 주위에서 여자들이 가만 안놔두는 스타일 있잖아요...

 

막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나중에 의부증 생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

거기다 남친이 음주가무에 아주 능통해요.. 말빨도 좋고.... 성격좋고 매너좋고....

뭐 하나 빠지는 거라면야.. 아직 정확한 일자리를 못잡고 있고 빚이 있다는거....랑...

도박이랑 술...너무 좋아라하는거..빼믄.... 좋아요...

저는 그래서인지... 외적으로도 많이 꾸미려고 하구..(남친은 츄리닝입어도 뽀대가 남;;)

내적으로도 꾸미려고 책이랑 신문도 마니 읽으려고하구..

얼마전에는 이 악물구;;대기업에 좋은조건으로 취직도 했어요..그치만..

거기 경마장에서 같이 알바하는 여자애랑 요즘 친하게 지내는거 같아 불안하기도하고..

그 여자애는 다른남자랑 동거중이라는데.. 남친한테도 관심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잘은 모르겠는데.. 어쨌든......

잘생긴 남친때문에 이제는 부담스럽기까지해요...

 

제가 자신감을 갖고.. 더 매진해야하나요..아님;; 여기서 포기해야하나요....

여자분들.....남자분들....

잘생기고 성격좋고 음주가무까지 능통하다믄.. 앞으로 살면서 여자가 많이 피곤할까용??ㅠㅠ

단지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아.. 하지만 남친이 뭐 다른여자한테 관심이 많다거나 그러지는않아요. 늘 저한테..

젤루 이뿌다구 사랑스럽다구..<<말은 일케 해줘요;;;;

제가 어떻게 생각을 바꿔야 마음이 편할까요..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잘생긴 남친..이제는 부담스럽기까지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