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런지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도저히 저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가 힘들어 여러분의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10월 말 MBC 뉴스데스크와 웃찾사 형님뉴스를 통해 "부산시 수협 의혹사건"에 대한 보도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홀로 외로이 싸우고 계시는 늙은 어민의 아들입니다. 따라서, 수천만원씩하는 변호사비도 없고, 그렇다고, 힘 있는 빽도 없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렇게 여러분들께 도움을 호소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네요. 아들로써 무능력함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청와대 신문고에도 민원을 넣어 보았고,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대화에도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만, 감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변과 법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협동조합 특성상 감사원 감사대상이 아니라, 중앙회 자체적인 감사결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합니다. 협동조합이라는 것이 이렇듯 제도권 밖에 놓여져 있다보니, 각족 의혹사건이 발생해도 진상규명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조합장의 장기집권이 가능하게 되고, 이사 및 대의원 또한 제 식구로 채워지게 되고, 인사권을 통해 조합 전반을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또 다른 의혹사건들이 재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늙으신 아버지께서는 홀로 감당하기 힘드셨는지, "대상포진"이란 병까지 얻으셨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병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정을 취하셔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명예회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뜻을 굽히지 않으십니다. 병원입원도 하지 않으신체 말입니다.
부산시 수협 의혹사건 관련하여서는 수협중앙회의 감사결과가 통보 된 것으로 압니다만, 조합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감사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합니다.
"조합원 제명"과 관련하여서도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해 둔 상태입니다만, 무슨 연유인지 자꾸만 판결이 늦추어 지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많은 걸 바라시지 않으십니다. 단지 "부산시 수협의 각종 의혹사건"들의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적쇄신과 제도개혁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는 투명하고 깨끗한 수협을 물려주시고자 할 따름입니다.
저 또한 아버지 여생의 마지막 명예만 회복될 수 있다면 더이상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거대한 바위에 맞써 홀로 싸우시는 아버지를, 더군다나 노쇄하신 몸으로 투병해 가시는 아버지를, 아들된 도리로써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여러분의 도움을 청하오니,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마시고,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하기 내용은 지난 2006년 11/10일 청와대 신문고와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대화에 문의했던 내용과 답변내용입니다.
<퍼온 글>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살고 있는 최두영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현재 부산시 수협산하 진목어촌계 대의원이시구요....
제가 이렇게 게시판을 찾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늙으신 아버지께서 힘겹게 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드리고자 함입니다.
지난 10/22일과 23일 MBC 뉴스데스크를 시청하시던 저희 아버지께서는 부산시 수협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과 관련하여 피땀흘려 모은 600억원을 탕진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하시며, 부산시 수협의 책임지는 자세가 보이지 않음을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10/23일 동일 시간대 뉴스데스크에 부산시 수협 임직원들이 유흥비로 51억원을 탕진했다는 소식에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잠자리를 걷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는, 몇몇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과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시고, 이러한 사실들을 알리고자 힘든 행보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건장한 청년들에게 멱살이 잡히시고, 사무실은 난장판이 되기도 했다합니다. (이 사건은 현재 고소 접수된 상태입니다.)
나름대로, 해양수산부와 감사원에 문의해본 결과, 다수 어민들의 요청이 있어야 감사가 가능하다하여, 어민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고 있던 며칠전, 청천병력과도 같은 부산시수협의 임시대의원회 출석통보서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집에서 조합원 제명에 대한 통보서를 받아보고선 속으로 ‘참, 부산시 수협 대의원이 무슨 큰 감투라고, 제명을 위해서 대의원 회의까지 하시나’ 하는 건방진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 그까짓 감투 이제 그만 벗어 던지세요. 돈도 안되는 대의원 까짓거 안한다고, 안 굶어죽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는 제게 차분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의원이라는 직책이 무슨 보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감투도 아니다. 그러나, 진정 어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입이 되어주는 자리다. 따라서, 이 자리는 이 애비인생의 마지막 명예직이다." 라구요.
저는 더이상 아버지께 그 어떤 댓구도 하지 못했습니다. 평생 자식들을 위해서 살아오신 아버지께서 마지막 남은 명예를 위해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는구나...... 그래서, 건장한 젋은 분들에게 멱살을 잡히시고, 옷이 찢겨져 들어오셔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당당하게 버티시는구나......
어민들이 피와 땀으로 한푼 두푼 모아오신 그 돈이, 자그마치 600억의 손실이 발생했고, 그 손실의 직/간접적으로나마 책임이 있는 수협 임직원들이 유흥비로 탕진한 돈이 자그마치 51억 이라는 그 뉴스를 보고 저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도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하물며, 당사자이신, 아니 피해자이신 어민들은 오죽 분개하셨을까?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수협카드를 끄으며 단골로 드나든다는 유흥주점 마담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그전날 방송에서 어시장 한 켠 구석, 고무장갑 낀손으로 고기를 씻으시던 아주머니의 주름섞인 얼굴이 떠올라, 울분을 넘어 눈물이 울컷 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주머니들의 한맺힌 원망들을 대변하고자 아버지께서 힘든 길을 선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의원으로써 당연히하셔야 할 일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곧은 성격 탓에 타협이라는 것에 인색하십니다. 특히나, 불의와의 타협은 더더욱 없으십니다. 그로인해, 저희 집은 항상 가난에 찌들어 살아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저의 아버지로써, 우리아들의 자랑스런 할아버지로써,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시는 부산시 수협 대의원으로써 존경합니다.
지금 FTA니 뭐니해서 점점더 어민들은 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더 힘들어지면 힘들어졌지 더 나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어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지원해 주어야할 협동조합의 임직원들이 유흥주점에서 하룻밤에 200만원씩 술을 먹고 다녔다는데, 어떻게 그걸 앉아서 지켜 볼수만 있습니까?
하물며, 용기를 내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무모한 싸움인 줄 알면서도, 진실규명을 호소하고 있는 동료 대의원을 어떻게 어민을 대표하는 대의원회에서 바로 어민들 손으로 제명을 한단 말입니까? 아버지께서 수협 사무실을 점거했습니까? 아니면, 수협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까? 다만, 어민들의 억울함을 알리고, 관계기관에 진실규명을 호소한 것 뿐입니다.
지금 저희 아버지께는 바로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임시대의원 회의자료처럼 왜곡된 보도를 악용하여 조합을 분열시키고, 조합을 혼란에 빠뜨렸다면, 진정 그것이 사실이라면, 감사원 조사가 끝나고 MBC 방송이 왜곡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에, 그때 제명하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는 대의원 표결이 아니더래도,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나실 것입니다.
부디, 여생의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시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굽히시지 않고, 마무리 잘 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진심어린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 변>
ㅇ 귀하께서 우리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부산시수협 조합원 제명건은 현재 수협중앙회 에서 부산시수협의 아파트대축등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감사결과 가 나오는대로 귀하께 회신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ㅇ 그러나, 참고로 조합원 제명은 부산시수협의 총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제명되 었다면 이는 부산시수협을 상대로 법적소송절차 등을 거쳐 적법하게 조합원이 제명 되었는지를 다퉈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끝.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런지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도저히 저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가 힘들어 여러분의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10월 말 MBC 뉴스데스크와 웃찾사 형님뉴스를 통해 "부산시 수협 의혹사건"에 대한 보도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홀로 외로이 싸우고 계시는 늙은 어민의 아들입니다. 따라서, 수천만원씩하는 변호사비도 없고, 그렇다고, 힘 있는 빽도 없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렇게 여러분들께 도움을 호소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네요. 아들로써 무능력함에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청와대 신문고에도 민원을 넣어 보았고,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대화에도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만, 감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변과 법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협동조합 특성상 감사원 감사대상이 아니라, 중앙회 자체적인 감사결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합니다. 협동조합이라는 것이 이렇듯 제도권 밖에 놓여져 있다보니, 각족 의혹사건이 발생해도 진상규명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조합장의 장기집권이 가능하게 되고, 이사 및 대의원 또한 제 식구로 채워지게 되고, 인사권을 통해 조합 전반을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또 다른 의혹사건들이 재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늙으신 아버지께서는 홀로 감당하기 힘드셨는지, "대상포진"이란 병까지 얻으셨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병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정을 취하셔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명예회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뜻을 굽히지 않으십니다. 병원입원도 하지 않으신체 말입니다.
부산시 수협 의혹사건 관련하여서는 수협중앙회의 감사결과가 통보 된 것으로 압니다만, 조합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감사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합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께서는 지난 11/22일 부산시 수협 대의원회에서 조합원에서 제명된 상태입니다.
어쩌면, 이를 대비해 감사결과도 안 나온 상태에서 조합원 제명을 서둘렀겠지요....
"조합원 제명"과 관련하여서도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해 둔 상태입니다만, 무슨 연유인지 자꾸만 판결이 늦추어 지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많은 걸 바라시지 않으십니다. 단지 "부산시 수협의 각종 의혹사건"들의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적쇄신과 제도개혁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는 투명하고 깨끗한 수협을 물려주시고자 할 따름입니다.
저 또한 아버지 여생의 마지막 명예만 회복될 수 있다면 더이상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거대한 바위에 맞써 홀로 싸우시는 아버지를, 더군다나 노쇄하신 몸으로 투병해 가시는 아버지를, 아들된 도리로써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여러분의 도움을 청하오니,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마시고,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하기 내용은 지난 2006년 11/10일 청와대 신문고와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대화에 문의했던 내용과 답변내용입니다.
<퍼온 글>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살고 있는 최두영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현재 부산시 수협산하 진목어촌계 대의원이시구요....
제가 이렇게 게시판을 찾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늙으신 아버지께서 힘겹게 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드리고자 함입니다.
지난 10/22일과 23일 MBC 뉴스데스크를 시청하시던 저희 아버지께서는 부산시 수협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과 관련하여 피땀흘려 모은 600억원을 탕진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하시며, 부산시 수협의 책임지는 자세가 보이지 않음을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10/23일 동일 시간대 뉴스데스크에 부산시 수협 임직원들이 유흥비로 51억원을 탕진했다는 소식에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잠자리를 걷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는, 몇몇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과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시고, 이러한 사실들을 알리고자 힘든 행보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건장한 청년들에게 멱살이 잡히시고, 사무실은 난장판이 되기도 했다합니다.
(이 사건은 현재 고소 접수된 상태입니다.)
나름대로, 해양수산부와 감사원에 문의해본 결과, 다수 어민들의 요청이 있어야 감사가 가능하다하여, 어민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고 있던 며칠전, 청천병력과도 같은 부산시수협의 임시대의원회 출석통보서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집에서 조합원 제명에 대한 통보서를 받아보고선 속으로 ‘참, 부산시
수협 대의원이 무슨 큰 감투라고, 제명을 위해서 대의원 회의까지 하시나’
하는 건방진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 그까짓 감투 이제 그만 벗어 던지세요. 돈도 안되는
대의원 까짓거 안한다고, 안 굶어죽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는 제게 차분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의원이라는 직책이 무슨 보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감투도
아니다. 그러나, 진정 어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입이 되어주는 자리다. 따라서, 이 자리는 이 애비인생의 마지막 명예직이다." 라구요.
저는 더이상 아버지께 그 어떤 댓구도 하지 못했습니다.
평생 자식들을 위해서 살아오신 아버지께서 마지막 남은 명예를 위해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살아가시는구나......
그래서, 건장한 젋은 분들에게 멱살을 잡히시고, 옷이 찢겨져 들어오셔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당당하게 버티시는구나......
어민들이 피와 땀으로 한푼 두푼 모아오신 그 돈이, 자그마치 600억의 손실이 발생했고, 그 손실의 직/간접적으로나마 책임이 있는 수협 임직원들이 유흥비로 탕진한 돈이 자그마치 51억 이라는 그 뉴스를 보고 저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도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하물며, 당사자이신, 아니 피해자이신 어민들은 오죽 분개하셨을까?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수협카드를 끄으며 단골로 드나든다는 유흥주점 마담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그전날 방송에서 어시장 한 켠 구석, 고무장갑 낀손으로 고기를 씻으시던 아주머니의 주름섞인 얼굴이 떠올라, 울분을 넘어 눈물이 울컷 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주머니들의 한맺힌 원망들을 대변하고자 아버지께서 힘든 길을 선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의원으로써 당연히하셔야 할 일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곧은 성격 탓에 타협이라는 것에 인색하십니다. 특히나, 불의와의 타협은 더더욱 없으십니다.
그로인해, 저희 집은 항상 가난에 찌들어 살아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저의 아버지로써, 우리아들의 자랑스런 할아버지로써,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시는 부산시 수협 대의원으로써 존경합니다.
지금 FTA니 뭐니해서 점점더 어민들은 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더 힘들어지면 힘들어졌지 더 나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어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지원해 주어야할 협동조합의
임직원들이 유흥주점에서 하룻밤에 200만원씩 술을 먹고 다녔다는데,
어떻게 그걸 앉아서 지켜 볼수만 있습니까?
하물며, 용기를 내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무모한 싸움인 줄 알면서도, 진실규명을 호소하고 있는 동료 대의원을 어떻게 어민을 대표하는 대의원회에서 바로 어민들 손으로 제명을 한단 말입니까?
아버지께서 수협 사무실을 점거했습니까? 아니면, 수협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까?
다만, 어민들의 억울함을 알리고, 관계기관에 진실규명을 호소한 것 뿐입니다.
지금 저희 아버지께는 바로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임시대의원 회의자료처럼 왜곡된 보도를 악용하여 조합을 분열시키고, 조합을 혼란에 빠뜨렸다면, 진정 그것이 사실이라면, 감사원 조사가 끝나고 MBC 방송이 왜곡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에, 그때 제명하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는 대의원 표결이 아니더래도,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나실 것입니다.
부디, 여생의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시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굽히시지 않고, 마무리 잘 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진심어린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 변>
ㅇ 귀하께서 우리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부산시수협 조합원 제명건은 현재 수협중앙회
에서 부산시수협의 아파트대축등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감사결과
가 나오는대로 귀하께 회신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ㅇ 그러나, 참고로 조합원 제명은 부산시수협의 총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제명되
었다면 이는 부산시수협을 상대로 법적소송절차 등을 거쳐 적법하게 조합원이 제명
되었는지를 다퉈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