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결혼했다..

회사원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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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들을 읽어보니까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거 같아서요...

 

그냥 제 개인적인 얘기를 써볼까 합니다...

 

이제 결혼한지 3년 조금 넘은 31살 남자 입니다.. 아내도 31살.. ^^

 

27살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돈은 별로 없지만 비교적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27살 초에 독립해서 원룸에서 혼자 살다가 10월겨에 결혼했습니다.

 

양가가 다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찢어지게 가난하진 않았지만 최대한 내힘으로 버텨볼려고..

 

최대한 간소하게 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살던 원룸에 제가 갖고있던 29인치 TV와 더블침대하나 1짝짜리 옷장 조그만 냉장고...

 

원룸에 있떤 가스렌지 ...  아내가 갖고 있던 컴퓨터 ... 요종도가 신혼살림이네요...

 

집사람이 저희 친척분들에게 이불 한채씩.. 어머니 한복...

 

그리고, 어머니가 아내에게 18K 목걸이 반지  금가락지

 

당장 생각나는건 요정도네요...

 

그리고 6개월후에 대출쫌 받아서 5000 짜리 아파트 전세에 들어갔습니다....

 

장모님이 따로 주신 200만원으로 양문냉장고 하나 구입하고 집사람이 쓰던 3짝짜리 장농과 화장대를..

 

처갓집에서 공수해와서..  지금의 살림이 갖춰지고 거기다 머 서랍장 같은거 몇개 샀죠...

 

이것저것 첨부터 지금사는거 갖췄다고 치면... 둘이 합쳐서 500만원정도 들지 않았을까 하네요...

 

나머지는 원래 갖고 있던것들... 모아서 살고... 집이야 머 같이 벌어나가는거니까...

 

현재 저희 어머님께서도, 장모님께서도... 위에사안들에 대해서 어떤 말씀도 없으십니다...

 

꼭 많은게 있어야만 행복한건 아닌데...

 

현재... 딸이 하나있는데...

 

돈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되길 ,,, 그렇게 가르칠수 있길 바랍니다....

 

 갑자기 결혼얘기에 흥분에서 몇줄 휘갈려 썼습니다...  어지러워도 이해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