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결론이 났습니다..

파이팅 아이리쉬2005.10.24
조회2,248

이전 페이지에 고민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주말에 처가집에 갔다왔습니다. 와이프는 못보고 장모님과 얘기하고 왔는데, 이혼할 것 같습니다.

장모님도 이번엔 저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지신 거 같고, 저보고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든지 알아서 하라고 하시네요..

일욜 오전에 와이프랑 통화하면서 더 이상 같이 못살거같다고 얘기했는데, 옆에 계신 장모님을 바꿔주면서 장모님과 통화를 해서 오후에 비행기타고 내려갔다 왔습니다..

장모님과 함께 5분 정도 얘기를 했는데, 제가 말할 기회를 안주시고, 그냥 나가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일단 장모님께서도 주위분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좋은지 알아보신거같습니다. 혼인신고를 했으면 여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불리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는 아직 혼인신고를 안한 커플이라, 어떻게 일을 진행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모님은 이제 와이프가 처녀로 다시 시집을 못가게 되는거에 대해서 저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실 거 같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신문같은데에  광고를 내서 망신을 줄 수도 있는 거처럼 얘길 하시네요..저번엔 회사에 오셔서 너죽고 나죽자고 하실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넘어가실 분은 아닌거 같아서, 좀 걱정이 되네요..

 

제 생각은 결혼할 때 받은 예단비 돌려주고, 와이프가 가져온 혼수만 빼가면 그냥 깨끗이 정리될 거 같은데,, 장모님이 저에게 위자료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와이프의 일방적인 관계거부 만으로도 오히려 제가 청구할 수 도 있다고 생각들거근요.. 처가집에 갔다가 친가에 들려서 어머님을 뵙고 올라왔는데, 장모님께 이런말씀을 어머니가 들으셨답니다..

와이프가 강남사는 칭구 부부랑도 저 포함해서 같이 보고 싶은데, 제가 앉아있을 때 다리를 떨어서 신경쓰여서 저랑 같이 못가겠다고 했다네요..

저도 비슷한 소리를 와이프한테 직접 듣기도 했거든요. 오빠랑 자기 주변사람 같이 볼려고 해도 좀 챙피하다고 해야할까..

제가 왜 참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실혼 관계 파기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리플좀 부탁드립니다..

 

지난 페이지에 제가 올린 글 보시면 자세한 사정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