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병원들 다 불친절해!(내 경험담)

쿙쓰2006.09.07
조회4,893

 

 

  내 가슴 한쪽이.. 태어날때부터 함몰이어서..

 

  지금까진 몰랐는데

 

  밤에 편의점일 한답시고 알바 좀 오래하고 밤에 pc방 알바 하고..

 

  암튼 밤에 일을 많이 하니까 슬슬 한쪽이 안 좋더군요..

 

  가슴이 팅팅 붓질 않나..(한쪽만..).. 피고름만 나오질 않나..

 

  첨에 여자의사 있는 병원..을 찾아갔는데 병원위치를 못 찾아서

 

  어쩌다보니 주위에서 소개해주는 남자의사 있는 병원으로 갔더랬죠..

 

  가자마자 그냥 가슴 보자 하더니

 

  다음에 또 이러면 고름을 거즈에 묻혀 오라고..-_-

 

  그때 조직 검사 하자고 하는데

 

  그 말은 둘째치고 말 하는 태도가 무슨 내가 성병 걸린 사람인 마냥 더럽다는 눈으로 아래위로 훑어 보는데

 

  정말 기분 나빠서 일분 일초도 못있겠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일년 뒤쯤엔가.. 또 그러길래 병원을 갔더랬죠

 

  이번엔 그래도 우리집 근처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산부인과 찾아가서

 

  나도 왜 이러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다고 전에 병원에서도 병명도 안가르쳐주고 이유도 안가르쳐주고 약도 조제 안해줬다고 왜 그러는거냐니까

 

  그냥 함몰유두라서 그런건데 치료법이 없답니다 왜 그러는지도 모르구요

 

  그러면서 고름을 잡고 나서 가슴 드러내고..ㅡㅡ ..그 고름 주머니 근처를 다 따내야된다는겁니다

 

  그때 엄청 겁먹어서.. 내가 그렇게 큰병이었나.. 완전 며칠간 말도 못하고...

 

  그래서 며칠간 병원에 다니면서

 

  약 발라주고 붕대 붙여주고 주사 맞고...(씨뎅 약바르고 주사만 맞는데 만원이야 짱나 지네 약에는 무슨 금칠 되있어?)

 

  그러고 며칠간 다니는데 어느날 갑자기 초음파 검사를 하자는겁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자고 해서 했더니

 

  한번으로는 부정확하다고 한번 더 하재요

 

  그래서 했죠

 

  고름이 잡혀서 아프니까 " 아-_- " 이랬더니 완전 내가 무슨 지 손길 느끼는줄 알고 또 이상하게 쳐다보는겁니다

 

  아예 짜증나서 언제 끝나나 싶어서 엄청 아파도 입술 꾹 깨물고 참고 있는데

 

  갑자기 이 고름을 주사기로 빼 내잡니다 그렇게 하면 나을꺼라면서요

 

  제가 뭘 알겠습니까? 의사 말이니까 그러려니 맞겠지 싶어서 알았다고 했죠

 

  그랬더니 마취주사라고 한대 놓더니.. 가슴에다가 대바늘..ㅡㅡ 주사기를 놓는겁니다..

 

  아퍼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우선은 낫아야 되니까요

 

  그랬더니 이번엔 옆에 간호사 한테 하는 말이

 

  - 이거 샘플 더 필요할꺼 같으니까 한번 더 채취해야될꺼 같은데 주사기 하나 더 줘바

 

 

 

  내가 무슨 지네들 실험용 마루타입니까?

 

  아퍼 죽것는데 그거 낫게도 못해주면서 맨날 소염제 주사에 그냥 바르는 약에 처방해주는 약도 기껏 소염제면서

 

  낫게도 못해주면서 가슴에다가 주사로 몇번 쑤셔 넣고는 지네들 샘플 채취하게

 

 

 

  완전 그날 가슴이 아파서..ㅡㅡ(가슴 어뜨케 맞기만 해도 아픈데 거기다 주사바늘을 몇개를 꽂았으니)

 

  그리고 그 다음날 고름이 그 주사기 바늘 구멍 으로 나오더군요......ㅡㅡ

 

  그 덕에 며칠간 샤워도 못하고 가슴 아파서 어찌 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해놓고 하는 말이

 

  이거 나쁜 종양 아니니까 그냥 두자는겁니다 나중에 크게 문제되는 암이 되거나 하면 그때 수술하자는겁니다

 

  누가 몰랐습니까? 암이 아닌거 뻔히 아는 사실 가지고 괜히 초음파 두번 찍어서 십만원 넘게 돈 나오고-_-

 

  평소 고름만 나올때보다 배는 더 아퍼서 끙끙 거리고

 

 

 

 

  그냥..ㅡㅡ 생각하면 열받아서 말이 횡설수설 하긴 했는데..

 

  몇번 병원을 다니면

 

  그냥 차라리 아파서 죽고 말지...ㅡㅡ 병원가서 병만 더 얻어오는거 같고 낫지는 않고

 

  그냥 어케든 환자한테서 한푼이라도 더 뜯으려고 그러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완전 짱나는 이나라 의사들..

 

  의대에서 인성교육 안배우고 전부 회계만 배우나보징? 그래서 돈 한푼이라도 더 벌어라만 배우는건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