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을병이 왔나보다

하얀목련200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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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을병이 왔나보다

 


가을이다..


외로운 가슴들이


발등으로 눈물 떨구는 계절..

 



나또한 별이 그리워


하늘 보는 일이 잦아 지고


쉼없이 눈물 흘리는 계절..

 



이 고질병은 올해도 어김없이


철새가 날아와 고목에 둥지를 틀듯


내 아리고 시린 가슴속에 찾아와


불치의 가슴앓이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언제쯤이면 내게도 가을 하늘을 마음껏


올려다 볼수 있는 때가 올까..

 



언제쯤이면 내리는 가을비에


가슴이 젖어드는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이 가을병이


그리워 지는 때가 있을까... /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