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못믿는 회사? - 복사도 맘대로 못해

김대리2006.09.07
조회4,363

사원 못믿는 회사? - 복사도 맘대로 못해

 

 

뉴스에서 '다기능 프린터'가 나올 거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다기능 프린터'가 뭔지 봤더니... 쉽게 말해 '문서보안 복사기'로 어느부서 어느 직원이

 

자료를 인쇄했는지 또 복사를 몇장이나 해갔는지를

 

회사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라고 하더군요.

 

한국 HP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출력된 PC나 개인별 아이디를 검색하면

 

이용자 확인이 가능하고 프린트된 본문의 내용도 일부 알 수 있도록 했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러한 기기가 기업의 보안강화는 물론 비용절감까지

 

불러들이는 효자기기가 되겠지만... 가끔 사적으로 필요한 자료들을 뽑아쓰던 저로서는...

 

흠...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완전 OTL

 

저 말고도 이렇게 사적으로 필요한 자료들을 간혹 회사 프린터로 뽑아보는 경우도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사적인 용도가 아니더라도...

 

가끔 페이지 설정을 잘못했다던가 A를 인쇄하려고 했는데 B를 인쇄하게 됐다던가

 

하는 등의 실수도 모두 회사에서 확인이 되게 생겼으니.. 조심조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분별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사적인 용도로 회사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규모가 큰 회사라면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그렇게 낭비되는

 

프린터 카트리지나 인쇄 종이의 양이 엄청나겠지요.

 

하지만 그로 인해서 괜히 회사 눈치나 보게 되지 않을까...

 

뭐 하나 하려해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 하나하나가 회사로부터

 

감시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 것 같아.. 그리 긍정적으로 보아지지는 않습니다.

 

 

 

뭐 어쨌든 이 기기가 들어오면 회사 내에서의 보안은 일단 감시할 수 있으니

 

회사 차원에선  좋겠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조만간 들어올 것 같은데.. 그 전에 얼른~ ^^;;

 

회사다니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웬지 감시당할 것 같은 기분 들지 않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