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느꼈습니다. 처음 내딛는 사회에서 시선과 관심이란.... 호기심을 주는 대상이였습니다. 만18세. 어렸기에... 그냥 사람을 믿었습니다. 제가 바람둥이를 만날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봤을땐 죽일X, 미X놈 해가면서 진저리를 떨었지만... 제 주변엔... 그런사람이 없을줄 알았습니다. 제게 보내는 시선이 그저 고마웠습니다. 좋아하는 마음, 사랑인줄알았습니다. 한번도 남자를 만나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믿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내 말을, 내 마음을 보여줄수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전 아직 사랑은 아니였지만.... 사랑을 받고싶었습니다. 행복하고 싶었습니다. 제게 보여준 관심이 사랑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대했습니다. 그사람도 진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만19살이 되었을때.... 그사람과 처음 손을 잡았습니다. 처음 그에게 안겼습니다. 그리고 그날... 처음 입술을 빼앗겼고.... 반항하는 저의 손은 밀쳐지고 가슴을 내줬습니다. 남자니까.... 어쩔수없었을꺼라고... 그사람도 저처럼... 이미 자신의 여자라 여겼기에... 책임질마음에 그랬을꺼라고.....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순진한게아니라 너무나 바보였습니다. 어리석었습니다. 이튿날 너무 무심한 그가 미워.... 맘에도 없이 만나지말자그래버렸습니다. 언제 만난적있었냐그럽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혼할사람과 첫키스를 상상해오던 제겐.... 있을수없었던 일이였습니다. 그래도 이해해주려고 이해해주려고.... 그랬었는데.... 한순간 전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복수하고싶어..... 뭐라고 한마디라도 따지고 싶어 다시 불러냈습니다. 제가... 그를 너무 사랑해서 보낼수없다고 생각했기에 불러낸줄아는 그에게 아무말도하지 않았습니다. 분노에...이미 눈이 멀어....될대로 되라는 생각이 가득했었나봅니다. 이미..... 전 그사람의 것이였습니다. 그게.....순정이라는 걸 조금 후에야 알았습니다. 마음은 아닌데.... 죽기보다 싫은데..전 이미 그사람의 노리개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무슨 정신병이라도 걸린것처럼....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거부하면.... 떠나갈까봐....... 겁이났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에겐 저뿐이라는......오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보다 외모도, 집안도, 학벌도, 건강도, 모두.. 제가 조금은 낳았기에..... 오만했었나봅니다.... 제가 한사람을 보고있는것처럼..... 당연히 그사람도 저만 보고있을거라고..... 자만하고 오만했었습니다..전혀....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사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전 그의 노리개였고.... 그런 생활이 계속되면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언제고....버려질수있다는,, 버려질것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갖아버렸습니다. 그 사람과 상의없이..아이를 갖고싶은 제 마음하나로 갖아버렸습니다. 그러면.... 그사람을 붙들수있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임신한것같아........' 당황하는 그의 기색을 보았습니다..... 얼마후........'아이....지우자.... '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였습니다. 그의 나이......적지 않았습니다. 믿고 의지해야할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이미 생겨버린...... 소중한 생명을..... 지우자합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절대 당신에겐 아이에대한 책임을 지우지않겠다고.... 당신은 이미.. 나와 내 아이의 생명을 지운거라고..... 하지만... 정말..벌주고싶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무슨 미련이 남아..... 그사람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그사람에게 바보같이 당할사람들이 있을것만같아 불안했습니다. 저처럼... 그렇게 모두 줘버리고.... 가슴아파할사람들이 생길까봐 불안했습니다. 절 원망할사람들이 생길것만 같앗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그사람 바꿔놓고 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력했습니다. 이건 이래서 안돼고, 이러지 말아달라고. 제발.....부탁한다고..... 혹여나 다른사람만날까 걱정하며........차츰... 그에게 집착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저와 함게있지않은시간에 다른여자를만날까봐.....자꾸만 의심이 되었습니다. 지킨다고 지키며 지냈고.... 노력했고...... 시간이 지나 임신5개월이 되었습니다. 배가 나오고..... 티가날것이라는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이젠..... 모든 진실을 밝힐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난 그에게서.......또다시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할뻔했었다고..... 그뿐이라고......이젠 저랑 잘해보고싶다고..... 사귀지도 않은 사람과 아무렇지않게 키스하던사람이였습니다. 그뿐이 아니였을거라고 제촉하니..... 그사람과도 성관계를 갖았다고했습니다. 끝까지 거짓말을하다..몇번을 제차물었을때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쟁이였습니다.... 요즘세상엔 혼전성관계가 아무렇지 않을지모르지만...... 제겐...... 그리고 그사람에게도..... 있어선안될일이였습니다. 용납이 안됐습니다. 그런사람을 지키려 노력한 제가 너무나 한탄스러웠습니다. 제 모든걸 바친 사람이 그런사람이라는게.... 몸을 모두 태워버리고 싶을만큼의 고통을 주었습니다. 경험이 있으면 더 좋은거라는 말을하는 그를..... 어떻게해야좋을지 모르겠었습니다. 그래도..... 그녀와 헤어지고 절 만난거라는 말만 믿었습니다. 그래.... 사랑일꺼야..다시 시작하고싶다잖아....... 끝까지 용서하고 참아보려했습니다. 몇일이 지났을까요..... 전.... 저를 만나면서도 그녀와 관계했고..... 제가 임신했을 그 순간에도 그녀를 만낫단걸...... 알았습니다. 아이를..... 지우라고 했던 그순간에...... 그는.... 그녀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죠..... 그녀는...제가 알고 같이 어울리던 동네언니였으니까요....... 그사람이 절 사랑한적이 없다는걸 알았지만..... 애써 외면하고있었습니다. 가슴에서 빼앗긴순정만 분노하며..... 눈물이 쏟아져내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랬는지.......떠날수가없었습니다. 냉정하게 무시하고 나쁜사람이라 욕하고 돌아서지 못했습니다. 제 아이의 아빠인 그를..... 지워낼수가 없었습니다. 다신 안그러겠다는 약속과, 사랑한다는 말만을 또 믿어버렸습니다. 어리석은 선택이였다 할지모릅니다... 하지만......전 선택한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제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람이였습니다. 이미..... 제 남편이라 여겼기에.... 참아왔던 일들이라..... 돌아설수가없었습니다. 그렇게 친정아버지에게 쫒겨나고 그사람의 집에서 살면서.... 사랑받고싶어 몸서리 쳤습니다. 난 그의 아내인데... 아직도 그가 제 남편이라는 생각이 들지안았습니다. 어떤 프러포즈도, 미안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없이...... 불러오는 배를 안고... 시댁에 들어가 집안청소나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삭이 되어오는데도 그의 성적요구를 전.. 들어줄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그가 불안했습니다. 떠날것만같았습니다. 눈물흘리며 그만하자는 말도 듣지않는 남편을.... 더럽다는 생각까지 느끼면서 어떻게 참아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이갈수록 남편은 다양한걸 원했고.....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제게 만족하지 못하면....다른사람을 만날것만 같아서 점점더 불안해져만 왔습니다. 그렇게 정신병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전 매일 아프기만한 남편의 요구를 들어주고있었습니다. 아직... 만19... 미성년때의 일입니다. 시어머님이.... 친정에 가지말라하십니다. 임신중인데도...... 제대로 먹지도 않으면서..집안일만 도와주는 저인데도....... 손해보고있다는 생각을 하고계셨습니다. 옷하나 사입지 못하고, 제 입에 들어가는, 제 뱃속아이에게 주는 귤하나도 아까워서....... 남편부담될까봐 아끼고아끼는 저인데...... 남편월급한번 만저보지못하고 그대로 시어머니 드리고...... 친정에서 줬던 용돈을 모아.... 시어머니 약까지 해드린건데... 그런 저에게.......친정에 가려거든 짐을 싸들고 가라하십니다. 열흘이 멀다하고 화내시고 가정에 불화만 일어나는 그곳이...... 매일 불안에 떨어야하는 그곳이...... 화내시는 어머님무서워 피해있는 절...... 아이태교를 위해 피하려고만하는절..... 불러내 꾸중듣게하고, 옆에서 같이 화내는 남편이 있는 그곳이.... 산부인과가는것도 못가게하시고.... 외출한번할수없었던 그곳이...... 전.... 너무 미웠습니다. 벗어나고만 싶었습니다. 그저.....죽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 아이...... 아이까지 죽으면 안됀단 마음에 기다리자생각했습니다. 그래서......친정에다시 들어가게 됬습니다. 이혼을하고... 전 아이를 낳고...... 시간이 얼마 흐르지도않았던 그때에....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소문을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죽을결심으로 그를 마지막으로 만나자 생각했습니다. 아무말도 없는 그를.... 그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차도에 서서...... 언제 뛰어들까만 고심하고있었습니다.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뛰어들면되는데... 차마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5시간을 서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버지께 맞았습니다. 그럴만했습니다. 차라리 자신이 죽이시겠다 칼까지 드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가족가슴에 너무 큰 상처만주는 제가 너무나 미워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죽은거라고...... 가족과 내 아이를 위해서..... 죽은듯이 살자고...... 그렇게 다짐하고 하루하루를 살고있습니다. 그사람에게...... 저와 헤어진뒤 두번째 여자가 생겼습니다. 기다리라던 그사람의 말이 거짓이라 말해줬습니다. 당신은 거짓말쟁이라고..... 끝까지 아니라고 합니다. 저만 사랑한답니다....... 제가 우습다했습니다. 다 아는데... 거짓말하는그가...정말 끔찍했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을 대줬습니다... 그 여자와 정리하겠답니다...... 또....제게 기다리라고하는겁니다...... 또다시 제게 어떤 상처를 주려고...... 기다리라고 했던 사람이 다른 여자를 만나놓고서.... 또 저만 사랑한답니다...... 아이. 지금은 제게 있지만..... 제가 다른 사람만나면 바로 데려가겠답니다..... 이혼할때 위자료도 없었고......... 아이 양육비도 한푼준적없고...... 아이 주라고 분유한번 사준적없고...... 아이 포기한다는 각서까지 써놓고.... 아이 얼굴한번 봐주지 않은 사람이.... 아이 갖았을때 그토록 많은 상처만 줬던사람이...... 지우라고까지 했던사람이...... 이제와 얼굴도 모르는 아이를 책임지겠답니다.... 그러니......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거겠죠........ 제가...이미 그사람의 여자라는걸.....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제게서 자유롭지만요.... 전...... 다른누군가가 절 진심으로 사랑한다해도..... 그사람때문에..... 제 과거때문에.... 제 양심때문에....... 가지 못할사람이라는걸...... 잘 아는 남자입니다.... 그사람..... 가지말라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혹시나.... 이번엔 진심이지않을까....자꾸만....어리석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그가 그의 여자친구와 헤어지지않은게 느껴집니다. 그저 육감입니다...... 확신할수없어..... 또 미련이 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정말 제 정신병때문에....그를 오해해왔던건지도 모르겠단 생각까지 듭니다. 이미....전 죽은것이기 때문에 제 감정따위는 중요치않습니다. 단지..... 아이...... 그리고...... 그사람.......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진.......절대로 그사람 만나지 말라하시지만...... 그런 아버지의 태도가 그사람을 밀어내버린건 아닌지....걱정까지 됩니다..... 정말.... 남자가 싫다..... 그렇게 생각하고 혼자살려고 다짐했었는데..... 오늘의 톡을 보면서 제가..... 남편을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 제가........제 자존심에 그사람을 아프게했던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정신병에라도 걸려 옳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던걸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말만 듣고선 잘 모르시겠지만....... 중립의 입장에 서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긴 글..... 죄송합니다.....
사랑받고싶었습니다. 행복하고 싶었습니다.
시선을 느꼈습니다.
처음 내딛는 사회에서 시선과 관심이란....
호기심을 주는 대상이였습니다.
만18세. 어렸기에... 그냥 사람을 믿었습니다.
제가 바람둥이를 만날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봤을땐 죽일X, 미X놈 해가면서 진저리를 떨었지만...
제 주변엔... 그런사람이 없을줄 알았습니다.
제게 보내는 시선이 그저 고마웠습니다. 좋아하는 마음, 사랑인줄알았습니다.
한번도 남자를 만나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믿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내 말을, 내 마음을 보여줄수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전 아직 사랑은 아니였지만.... 사랑을 받고싶었습니다. 행복하고 싶었습니다.
제게 보여준 관심이 사랑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대했습니다. 그사람도 진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만19살이 되었을때....
그사람과 처음 손을 잡았습니다. 처음 그에게 안겼습니다.
그리고 그날... 처음 입술을 빼앗겼고....
반항하는 저의 손은 밀쳐지고 가슴을 내줬습니다.
남자니까.... 어쩔수없었을꺼라고...
그사람도 저처럼... 이미 자신의 여자라 여겼기에...
책임질마음에 그랬을꺼라고.....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순진한게아니라 너무나 바보였습니다. 어리석었습니다.
이튿날 너무 무심한 그가 미워....
맘에도 없이 만나지말자그래버렸습니다.
언제 만난적있었냐그럽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혼할사람과 첫키스를 상상해오던 제겐....
있을수없었던 일이였습니다.
그래도 이해해주려고 이해해주려고....
그랬었는데.... 한순간 전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복수하고싶어..... 뭐라고 한마디라도 따지고 싶어 다시 불러냈습니다.
제가... 그를 너무 사랑해서 보낼수없다고 생각했기에 불러낸줄아는 그에게 아무말도하지 않았습니다.
분노에...이미 눈이 멀어....될대로 되라는 생각이 가득했었나봅니다.
이미..... 전 그사람의 것이였습니다.
그게.....순정이라는 걸 조금 후에야 알았습니다.
마음은 아닌데....
죽기보다 싫은데..전 이미 그사람의 노리개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무슨 정신병이라도 걸린것처럼....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거부하면.... 떠나갈까봐....... 겁이났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에겐 저뿐이라는......오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보다 외모도, 집안도, 학벌도, 건강도, 모두.. 제가 조금은 낳았기에.....
오만했었나봅니다....
제가 한사람을 보고있는것처럼..... 당연히 그사람도 저만 보고있을거라고.....
자만하고 오만했었습니다..전혀....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사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전 그의 노리개였고....
그런 생활이 계속되면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언제고....버려질수있다는,, 버려질것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갖아버렸습니다.
그 사람과 상의없이..아이를 갖고싶은 제 마음하나로 갖아버렸습니다.
그러면.... 그사람을 붙들수있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임신한것같아........'
당황하는 그의 기색을 보았습니다.....
얼마후........'아이....지우자.... '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였습니다.
그의 나이......적지 않았습니다.
믿고 의지해야할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이미 생겨버린...... 소중한 생명을.....
지우자합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절대 당신에겐 아이에대한 책임을 지우지않겠다고....
당신은 이미.. 나와 내 아이의 생명을 지운거라고.....
하지만... 정말..벌주고싶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무슨 미련이 남아..... 그사람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그사람에게 바보같이 당할사람들이 있을것만같아 불안했습니다.
저처럼... 그렇게 모두 줘버리고.... 가슴아파할사람들이 생길까봐 불안했습니다.
절 원망할사람들이 생길것만 같앗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그사람 바꿔놓고 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력했습니다.
이건 이래서 안돼고, 이러지 말아달라고. 제발.....부탁한다고.....
혹여나 다른사람만날까 걱정하며........차츰... 그에게 집착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저와 함게있지않은시간에 다른여자를만날까봐.....자꾸만 의심이 되었습니다.
지킨다고 지키며 지냈고.... 노력했고......
시간이 지나 임신5개월이 되었습니다.
배가 나오고..... 티가날것이라는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이젠..... 모든 진실을 밝힐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난 그에게서.......또다시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할뻔했었다고.....
그뿐이라고......이젠 저랑 잘해보고싶다고.....
사귀지도 않은 사람과 아무렇지않게 키스하던사람이였습니다.
그뿐이 아니였을거라고 제촉하니..... 그사람과도 성관계를 갖았다고했습니다.
끝까지 거짓말을하다..몇번을 제차물었을때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쟁이였습니다....
요즘세상엔 혼전성관계가 아무렇지 않을지모르지만......
제겐...... 그리고 그사람에게도..... 있어선안될일이였습니다.
용납이 안됐습니다.
그런사람을 지키려 노력한 제가 너무나 한탄스러웠습니다.
제 모든걸 바친 사람이 그런사람이라는게....
몸을 모두 태워버리고 싶을만큼의 고통을 주었습니다.
경험이 있으면 더 좋은거라는 말을하는 그를..... 어떻게해야좋을지 모르겠었습니다.
그래도..... 그녀와 헤어지고 절 만난거라는 말만 믿었습니다.
그래.... 사랑일꺼야..다시 시작하고싶다잖아.......
끝까지 용서하고 참아보려했습니다.
몇일이 지났을까요.....
전.... 저를 만나면서도 그녀와 관계했고.....
제가 임신했을 그 순간에도 그녀를 만낫단걸...... 알았습니다.
아이를..... 지우라고 했던 그순간에......
그는.... 그녀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죠.....
그녀는...제가 알고 같이 어울리던 동네언니였으니까요.......
그사람이 절 사랑한적이 없다는걸 알았지만.....
애써 외면하고있었습니다.
가슴에서 빼앗긴순정만 분노하며..... 눈물이 쏟아져내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랬는지.......떠날수가없었습니다.
냉정하게 무시하고 나쁜사람이라 욕하고 돌아서지 못했습니다.
제 아이의 아빠인 그를..... 지워낼수가 없었습니다.
다신 안그러겠다는 약속과, 사랑한다는 말만을 또 믿어버렸습니다.
어리석은 선택이였다 할지모릅니다...
하지만......전 선택한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제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람이였습니다.
이미..... 제 남편이라 여겼기에.... 참아왔던 일들이라.....
돌아설수가없었습니다.
그렇게 친정아버지에게 쫒겨나고 그사람의 집에서 살면서....
사랑받고싶어 몸서리 쳤습니다.
난 그의 아내인데... 아직도 그가 제 남편이라는 생각이 들지안았습니다.
어떤 프러포즈도, 미안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없이......
불러오는 배를 안고... 시댁에 들어가 집안청소나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삭이 되어오는데도 그의 성적요구를 전.. 들어줄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그가 불안했습니다.
떠날것만같았습니다.
눈물흘리며 그만하자는 말도 듣지않는 남편을....
더럽다는 생각까지 느끼면서 어떻게 참아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이갈수록 남편은 다양한걸 원했고.....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제게 만족하지 못하면....다른사람을 만날것만 같아서 점점더 불안해져만 왔습니다.
그렇게 정신병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전 매일 아프기만한 남편의 요구를 들어주고있었습니다.
아직... 만19... 미성년때의 일입니다.
시어머님이.... 친정에 가지말라하십니다.
임신중인데도...... 제대로 먹지도 않으면서..집안일만 도와주는 저인데도.......
손해보고있다는 생각을 하고계셨습니다.
옷하나 사입지 못하고, 제 입에 들어가는, 제 뱃속아이에게 주는 귤하나도 아까워서.......
남편부담될까봐 아끼고아끼는 저인데......
남편월급한번 만저보지못하고 그대로 시어머니 드리고......
친정에서 줬던 용돈을 모아....
시어머니 약까지 해드린건데...
그런 저에게.......친정에 가려거든 짐을 싸들고 가라하십니다.
열흘이 멀다하고 화내시고 가정에 불화만 일어나는 그곳이......
매일 불안에 떨어야하는 그곳이......
화내시는 어머님무서워 피해있는 절...... 아이태교를 위해 피하려고만하는절.....
불러내 꾸중듣게하고, 옆에서 같이 화내는 남편이 있는 그곳이....
산부인과가는것도 못가게하시고.... 외출한번할수없었던 그곳이......
전.... 너무 미웠습니다. 벗어나고만 싶었습니다.
그저.....죽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 아이...... 아이까지 죽으면 안됀단 마음에 기다리자생각했습니다.
그래서......친정에다시 들어가게 됬습니다.
이혼을하고... 전 아이를 낳고......
시간이 얼마 흐르지도않았던 그때에....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소문을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죽을결심으로 그를 마지막으로 만나자 생각했습니다.
아무말도 없는 그를.... 그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차도에 서서...... 언제 뛰어들까만 고심하고있었습니다.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뛰어들면되는데... 차마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5시간을 서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버지께 맞았습니다.
그럴만했습니다.
차라리 자신이 죽이시겠다 칼까지 드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가족가슴에 너무 큰 상처만주는 제가 너무나 미워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죽은거라고......
가족과 내 아이를 위해서..... 죽은듯이 살자고......
그렇게 다짐하고 하루하루를 살고있습니다.
그사람에게...... 저와 헤어진뒤 두번째 여자가 생겼습니다.
기다리라던 그사람의 말이 거짓이라 말해줬습니다. 당신은 거짓말쟁이라고.....
끝까지 아니라고 합니다. 저만 사랑한답니다.......
제가 우습다했습니다. 다 아는데... 거짓말하는그가...정말 끔찍했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을 대줬습니다...
그 여자와 정리하겠답니다......
또....제게 기다리라고하는겁니다......
또다시 제게 어떤 상처를 주려고......
기다리라고 했던 사람이 다른 여자를 만나놓고서....
또 저만 사랑한답니다......
아이. 지금은 제게 있지만..... 제가 다른 사람만나면 바로 데려가겠답니다.....
이혼할때 위자료도 없었고.........
아이 양육비도 한푼준적없고......
아이 주라고 분유한번 사준적없고......
아이 포기한다는 각서까지 써놓고....
아이 얼굴한번 봐주지 않은 사람이....
아이 갖았을때 그토록 많은 상처만 줬던사람이......
지우라고까지 했던사람이......
이제와 얼굴도 모르는 아이를 책임지겠답니다....
그러니......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거겠죠........
제가...이미 그사람의 여자라는걸.....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제게서 자유롭지만요....
전...... 다른누군가가 절 진심으로 사랑한다해도.....
그사람때문에..... 제 과거때문에.... 제 양심때문에.......
가지 못할사람이라는걸...... 잘 아는 남자입니다.... 그사람.....
가지말라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혹시나.... 이번엔 진심이지않을까....자꾸만....어리석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그가 그의 여자친구와 헤어지지않은게 느껴집니다.
그저 육감입니다...... 확신할수없어..... 또 미련이 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정말 제 정신병때문에....그를 오해해왔던건지도 모르겠단 생각까지 듭니다.
이미....전 죽은것이기 때문에 제 감정따위는 중요치않습니다.
단지..... 아이......
그리고...... 그사람.......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진.......절대로 그사람 만나지 말라하시지만......
그런 아버지의 태도가 그사람을 밀어내버린건 아닌지....걱정까지 됩니다.....
정말.... 남자가 싫다..... 그렇게 생각하고 혼자살려고 다짐했었는데.....
오늘의 톡을 보면서 제가..... 남편을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
제가........제 자존심에 그사람을 아프게했던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정신병에라도 걸려 옳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던걸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말만 듣고선 잘 모르시겠지만.......
중립의 입장에 서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긴 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