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이렇게 힘든것일 줄이야

영양이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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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년 반정도 된 남친 얼굴 잘생기고  성격착하고 다 좋은데 그 사람 대학교 3학년때 첨 만났을때는 앞으로 잘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만나다가 졸업을 하니 첨엔 대형마트 영업관리 사원으로 들어갔는데 그 일이란게 월급도 박봉이고 너무 힘들고 별로 장래성도 없는 것이라 그만둔

뒤 경찰 시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경찰시험이 너무 힘들고 또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친구도 아니라서 옆에서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고 알수 없는 미래가 불안하기만 해요

제 나이 이제 27살 남친이랑 동갑인데 남자나이로는 아직 결혼을 서두를 나이도 아니고 또 자리를 이제 막 잡을 나이지만 저 이제 결혼해야할 나이입니다. 이렇게 미래가 불안한 사람만 무작정 기다리기도 너무 힘들고 이제와서 딴남자 만나기도 싫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공부한지 3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이번 시험은 별로 가망성이 없고 아르바이트 식으로 일하면서

공부한다고 하네요 친구들은 다들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데 괜히 그런친구 만나면 남친에게 화풀이 하고 짜증내고 그사람을 도와주진 못할망정 스트레스만 주는것 같아요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날것같아 헤어지자고도 해봤지만 진짜 그놈에 정이 뭔지 못헤어지겠어요

제 욕심이 너무 큰걸까요 이나이 되도록 부족함 없이 살아왔는데 제 행복이 그사람과 결혼으로인해

깨질까봐 불안해요 자꾸 나이만 먹는 것도 조급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나와서 연봉3000만원 이상 받고 서울에 20평짜리 전세집 얻을 정도의 수준과

성격좋고 얼굴 보통인 사람 이 정도가 제 이상형 입니다. 이거 힘든건가요

왠지 리플에 엄척난 욕이 써있을듯한 우려가...그냥 생각이니 너무 욕하진 마세요

듀오에 가입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남친때문에 진짜 사람 할짓이 아니고

너무 고민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