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과 kfc에서의 아픈 추억............ㅠ-ㅜ

돌팔아2007.03.07
조회530
한 10년이 더된 일이었던같습니다.

 

전 경희대를 다녔었는데 군대를 갔다와서 소개팅은 한번 한적이 있지요

근데 소개로 만난여성과 두번쨰 만나는 날이었는데 장소는 경희대앞 버거킹이었습니다.

 

당시전 친구들과 된장찌개 김치찌개 모 그런거만 먹고다녔었지요 물론 여자랑 분위기 있거나 약간 모던 스탈의 장소 혹은 패스트푸드 모 그런곳은 가본적이 없지요

 

자 그럼 소개팅때 있었던 얘기를 하겠습니다.

 

버거킹이란곳을 첨으로 가본 전 그녀와 함께 일단 자리에 앉았죠 전 당당히 (속으론 첨 와본곳이라 무척 낯설고 어리둥절했지만) 그녀에게 몰 드시겠냐고 물었죠.

나: 모드시겠어요?

그녀: 아..예..와퍼먹을께요

나: 예??(아퍼? 와프?....아이씨 와프가 모야..) 아..예....

 

예전우리때는 보통 김치버거 새우버거 치킨버거 모 그정도만 알고있었지 세트메뉴의 이름은 너무 생소했었다

 

전 무작정 카운터로 가서 어설픈 발음으로 아프주세요 했다 그랬더니 종업원이 예 손님 얼마입니다.하고 선불을 요구햿다..금액을 지불하고 나니 햄버거하나, 콜라하나, 감자튀김 하나가 나왔다

(아차,,,,내걸 주문안했구나) 난 순간 당황스러웠다 다시 주문을 하고 돈을 또 내자니 내가 첨온것을 들키는것같아 무척 창피하고 당황스러웠다.. 메뉴 이름도 생소한 나머지 내것을 안시킨거였다

난 무작정 쟁반위의 그녀만의 음식을 갖고 자리에 왔다.

 

자 드세요..

(그녀가 내것이 없자 이상히 갸우뚱거리며)네? 근데 오빤 왜 안드세요?

아..전..배가 불러서요...(머쓱)

그러자 그녀가 망설이더니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그런던 그녀가 혼자먹기 이상했는지

 

오빠 그럼 양적은걸로 주니어와퍼 드세요..

(순간 또 난 당황을 하며) 네?? 주니??

네 주니어와퍼요..

(아이씨 주니어아픈 또 모야..) 난 당황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다시 계산대로 가서 주문을 했다

역시 이상한 발음으로 주니어아프...주세요. 역시 선불 계산을 마치고 나온건 달랑 햄버거하나..

음료수도 없고..암튼 햄버거 달랑하나...(에이씨 또 시킬수도 없고..아..창피해...)

 

어쨋든 주문에 성공한 난 쟁반위에 햄버거하나만을 달랑 들고 자리로 돌아와 햄버거를 먹기시작했당

그러자 그녀왈

근데 오빤 안팍팍하세요? 음료수 안드세요?

(앗...난 또 당황하며)아...네.....그냥 별로요...

 

그러자 그녀가 날 이상히 쳐다보며...그냥 제거라도 드세요..하며 자신의 콜라를 내민다.

난 그러자 한마디를 그녀에게 했다.

전 찬걸 별로 안먹습니다..

난 그날 체해서 죽는줄 알았고 아마도 그년 내가 좀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을거다..

자 그럼 이건 약과고 다시 이어지는 기막힌 사연은..

 

그런후 한달이 지났을까 난 그날의 창피함과 무지함을 딛고 강남역근처에서 다시 또다른 여성과 소개를 했다

암튼 우린 좋은 얘기를 나누며 차한잔을 마시자 어느덧 9시가 다되었다.

우린 커피숍을 나와 그녀의 집인 분당가는 버스를 배웅하려고 강남역근처 버스정류장엘 갔다

아시다 시피 그곳은 분당가는 차를 타기위해 줄을 엄청 서야하는곳이다.

 

그러자 그녀왈

오빠, 줄도 많은데 우리 간단하게 햄버거나 먹으로 갈까요?

(난 속으로 아싸 햄버거하면 이젠 자신있게 버거킹을 가서 와퍼를 시켜야지)생각을 하고 넵!!가시죠

아프 그거 맛있던데요 우리 그거 먹으로 가요!!!

 

난 자신있는 발걸음으로 당당히 그녀를 데리고 버거킹앞으로 다다른 순간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오빠! 우리 첨 만나서 햄버거 먹으면 서로 민망하니깐 그냥 케이에프씨가요~~

(난 순간 다리에 힘이풀리며 식은땀이 나면서 거긴 또 모야??? 가서 또 몰 시켜야쥐???)생각을 했단

 

예전엔 강남역 먹자골목에 버거킹과 케이에프씨가 나란히 옆에 있었다.

 

난 그녀에게 아...네..가시죠..

우린 매장안으로 들어갔고 그년 나에게 ..

오빠 우리 너겟먹어요..

예??(아이씨 너깃은 또 모야???ㅇ에이씨~~) 난 무지 당황스러웠다.그러나 어찌하랴 당황스러워도 자신있게 난 계산대로 향했다

난 속으로 이번엔 꼭 내것도 시켜야지 하고 다짐을 하며 계산원에게

 

너깃 두개주세요!!

종원원: 네? 두개요?

네 두개 주세요!!

종업원: 손님 너겟은 1인분에 3-4조각입니다.

순간 난 당황을 했지만 그래도 자신있게

배부르니깐 두개만 달라니까뇨!!

종업원: 네...(이상하단듯이 날 쳐다보며 하는말) 네 손님 300원입니다.

나: (?????300원???????) 네? 아...네...여기요..

 

아뿔사 쟁반위에 동그난 너겟이 달랑 두개...

난 정말 창피하고 이게 먼일인가 생각을 했다..그래도 답은 나오질 않았다..난 어쩔수 없이 큰쟁반위에 너겟 두조각을 달랑 들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지금도 그떄의 그녀의 황당하게 날 바라보는 표정은 잊을 수가 없다..물론 그뒤론 그녀 둘다 연락은 되질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