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남친의 함부로하는 말들.계속되는관계요구..결혼..

힘들다 도와줘요2005.10.31
조회24,823

 남자친구랑 알게된지 6개월쯤됐습니다.

진지하게 만난건 두달쯤됬습니다.

첨엔 만나면 너무 좋았고 이야기도 잘해주었구요.

 

남친집이랑 저희집은 1시간 20분쯤 걸립니다. 근

데도 항상 꼭 집앞까지 데려다

주면서 헤어졌습니다. 저녁도 먹을시간없이 집에 일찍 가봐야하는 날에도

저녁은 나중에 먹는다며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헤어질때마다 꼬옥 안아주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근데 진지하게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자꾸 관계를 요구 하는겁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더니

자기를 못믿는다는둥 시간이 뭐가 중요하냐는둥 머리로 왜 자기를 생각하냐는둥

마음이 가니까 좋으니까 하고싶은거 당연한거 아니냐는둥 싸웠습니다.

 

화해하고 또 얼마있는데 잘해주더군요. 싸울만한거 잊으려하는데 얼마후 또 관계를요구해서

제가 거절하니까 남친이 아예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다씹더군요..


화해를 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뭐가 그렇게 급하냐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그럼 나두 오빠에게 마음의 문을

열꺼다. 라고 말입니다.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난후 저에게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더군요. 꼭 삐진사람처럼요

그전에는 집안이야기며 친구이야기도 잘해줬거든요.

내가 그말이후 왜그렇게 말이 없냐고 했더니 신경질을 내는 겁니다.

스킨쉽문제 때문에 마음이 닫혀가고 있다면서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후로 너무 남친에게 실망을 해서 전화를 안했습니다. 전화가 오더군요.

아무렇지 않은척 받았습니다. 잘하다가도 오빠는 자꾸 중간중간에 하고싶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말 정떨어집니다.

 

그전에는 자주 만났었는데 제가 진지하게 거절한 이후로는 주말에도

잘 안보려고하고 피곤하다고 밖에 나가기도 싫다.라고 이야기하는겁니다.

 

 물론 제가 보고 싶다 만나자. 라고 이야기하면 오기는 하지만요 남자친구가 어디가자. 라고 말하지는 않더군요.기분도 나쁘고 자존심도 상했습니다.

 

그날은 일요일이어서 만나려고했습니다. 근데 만나자는 말은커녕 피곤하다고 밖에 나가기도 싫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문자로 투정을 조금 부렸습니다. 그랬더니 막 화를 내는 겁니다 ㅠㅠ


 

근데 문제는 얼마전 제가 남친이랑 한번 관계를 가진적이 있는데 몸이 정말 이상한겁니다.

임신이 아닐까 의심이 자꾸 들고

정말 미쳐버리겠더군요. 무척이나 예민해져있었고. 제발아니기를 바라고있는데

오빠랑 싸우다가 나지금 너무 예민해져있다. 몸이 예전같지가 않고 정말 이상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너 진짜지.??"

 이말하더니 집근처로 온다고 하더군요.

커피숍을 들어갔습니다.

 

남친: 몸이 어떻게 이상한데

나:(설명을 했습니다)

남친: 내일 검사해보자. 아니면 다행이고 맞으면 뭐 낳아야지.

나: 그게 그렇게 쉬운일이야? 무서워..

남친: 내가 낳냐? 니가 낳지.

정말 이런말 정떨어지지 않습니까????

남친: 낼 병원가보자.

나: 무서워.. 어떻게해..

남친: 야 그럴꺼면 말을 하지 말던가.

남친: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냐? 생겼으면 낳는거지. 간단한거야.

정말 어떻게 이런말을 할수 있을까요..

정말 날 좋아한다면 이런말 쉽게 못하는거 아닙니까?

계속 맞으면 낳자고 하는겁니다.

여러분 정말 이남자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진심일까요? 솔직히 진짜 믿음이 안가네요...

일부러 그러는 걸까요?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거같네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을 이렇게 함부로 할수 있는건가요...

낳아도 괜찮을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