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회복 위원회.. 원본글임돠..

이놈이거진짜미쳤다2005.11.01
조회439

원본글임돠...

잘 보시구...

 

 

원본글 회복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원본글 회복 위원회.. 원본글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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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제가 하려는 이야기에 반감들 가지실 여자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궁금한건 도대체 어디까지가 '아무것도 몰라요' 인지라는 겁니다.

 

얼마 전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고 그녀를 보게된 곳은 회식 후 자주 가던 바였습니다.

그녀는 웨이트리스를 하던 대학 휴학생이었고 저는 참고로 스물 일곱입니다.

나이가 어린 그녀는 나이답게 귀여웠고, 크게 예쁘게 생기진 않았지만 몸매도 좋고, 어린 나이에 비해서는 조곤조곤 말도 상냥하게 하고.. 회사 직원들이 대체로 찝적대던 여자였습니다.

신참이 취할 수는 없으니 저는 거의 술에 취하지 않을 때가 많았고 자연스레 뻗어있는-_- 상사들을 두고 그녀와 얘기를 나눌 기회도 많았지요.

제가 유난히 심부름을 많이 시켰던 어느날- 당돌하게도 그녀는 이렇게 많이 심부름 시키시고 맛있는 것도 안 사주실 거에요? 라며 작업을 걸더군요.

저는 명함을 건넸고 받은 그녀는 며칠 후 가볍게 문자를 보내 자기 번호를 알리더군요.

주말에 일 끝나고 뭐하냐니 집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기회다 싶어 일 끝나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한번 거절도 없이 시간 괜찮으시면 맛있는거 사주세요- 라고 답장을 보내는 그녀..

남자가 새벽에 만나자고 하면 무슨 의민지 당연히 아는 것 아닙니까?

어쨌든 만나서 가볍게 술을 마셨습니다. 과음은 내일 일찍 일이 있는 관계로 안하고..

허리에 손을 두르니 쭈뼛쭈뼛 하면서도 싫어하지 않는 표정이더군요.

차로 가서 바로 들어갈거야? 했더니 내일 일찍 일 있으시잖아요- 하며 약간 아쉬운 표정;

이쯤 되면 다들 생각이 있어서라고 생각해서 키스를 했더니 역시 잘 받아줍디다.

바로 결정을 내렸죠.

마침 내일 이 근처에서 일이 있으니까 오늘 차에서라도 자고 갈까? 라고 반 장난삼아 얘기했습니다.

나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으니까 네가 깨워줘. 라고 한마디도 덧붙여서..

그러자 그럼 차에서 주무세요. 아침에 깨워드릴게요 라고 하더군요..

(아침까지 세시간 정도 남았을까..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그냥 근처에서 자자- 라고 말을 던지니... 그냥 차에서 주무시면 깨워드릴게요~ 합니다.

장난하나-_-

데리고 내려서 근처 모텔로 갔습니다.

도살장 끌려가듯 끌려가는 그녀; 어차피 자기로 합의본 거면서 이제와서 빼는척 하는 것 같아 솔직히 좀 웃겼습니다.

저..기 그냥 잠만...자고 가는 거죠? 라고 재차 확인...

내가 약먹었냐.. 일단 그렇다고 대답해 두고 들어와서 덮쳤-_-습니다.

거의 생난리를 피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니, 와놓고 이게 무슨...

울먹울먹 하면서 저.. 정말 처음인데요- 저 오빠 좋아해서 그러는데 오늘 안하면 안될까요? 다음에, 나중에 해요.. 이러는겁니다.

여태까지 쿨하게 잘 놀다가 이제와서 순진한 척.... 난감했습니다.

대충 그래 나도 XX 너 좋아해.. 그러니까 그냥 하자-

라며 밀어붙이는데.. 끝까지 힘을 안빼더군요..

아시지 않습니까. 힘 안빼면 못합니다-_- 강간범도 아닌데 내가 강제로 할수도 없고-

아주 새벽 내내 진땀을 뺐습니다.

거의 강간범 되는 느낌이었죠. (결국 못했습니다!)

저는 지쳐 포기했고 그녀는 바로 바닥으로 내려가 아침까지 바닥에서 앉아있더군요.

잠도 안잔것 같습니다.

아침에 깨보니 옷 다 입어 놓고 여전히 바닥에 앉아있는 그녀-

완전 나쁜놈 됐습니다. 이리 오라고 해서 꼭 안아주고, 나도 너 좋아한다고 한마디 해주고-

집까지 데려다 주고 헤어졌습니다.

이래야 그 여자 마음에도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저 여자친구 있습니다. 삼년 정도 사귄... 솔직히 한여자로 만족 못하는 저도 나쁜놈이지만 남자분들 그런 경험 많으실 겁니다. 근데 잘 넘어오는 여자분들- 솔직히 너무 많습니다;

대놓고 놀자는데 거절... 안됩니다-_-

각설하고, 그렇게 끝내려고 했는데- 집에 들어간 여자가 문자를 보내더군요... 조심히 가라고..
자지도 않아놓고 무슨 사이라도 된 것 처럼요.
그리고는 거의 연락없이 지내다 한참 후에 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보자는데 그냥 봐줬습니다. 회사 점심 시간에 잠깐 시간 내서요.
그랬더니 선물을 합니다. 얼마 전에 제 생일이었거든요. 사실 생일인건 제가 전화해서 가르쳐 줬습니다. 생일 모임에서 술 많이 먹고 나니 갑자기 그 여자한테 전화하게 됐거든요;
넥타이를 받고 키스를 했더니 또 거절 못하는 그녀-
나 들어가지 말까? 했더니 베시시 웃고는 점심시간 거의 끝났는데 얼른 들어가셔야죠. 라고 합니다.

사실 외근이 있어 안들어가도 상관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괜찮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럼 그러세요- 하구요.
대낮이긴 했지만 다시 모텔로 향했습니다.
난감한 표정의 그녀.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내 손을 잡더니- 저기.. 그냥 우리 돌아다니면 안될까요?
그냥 공원이나 아니면 쇼핑몰 돌아다녀요... 합니다- 지금 뭐하자는 시추에이션입니까?
인상 한번 써주고는 쪽팔리게 왜이래~ 하면서 잡아 끌고 들어갔습니다.
바로 밀어부쳤죠. 한참 또 거부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결국엔 허락을 합디다.
기분 나쁘게 울 것 같은 표정으로요.. 아니, 따라 들어와놓고 울 것 같은 표정은 또 뭔지...
아무튼... 정말 처음이어서 좀 미안한 마음은 들었지만 잘 다독여주고 좋아한다고 얘기해주고 그렇게 잘 끝내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당연히 연락을 또 안했죠. 서로 enjoy 했으면 된거니까요.

또 한참 후에 얼굴 보자고 연락 하더군요.

망설이던 그여자가 한 말은.. 여자친구 있으시다면서요? 였습니다.

마치 제가 자기를 사귀는 도중에 바람을 피웠다는 듯한 뉘앙스로요.

우리 둘이 사귄 적도 없고 그러기로 한 적도 없는데 그런 말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좀 야멸차게 얘기하고는 끝냈습니다.

 

솔직하게 글을 썼습니다. 보태거나 뺀 것 없이요.

욕하시는 여자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래야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손만 잡고 자려고 모텔 들어가는 사람들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정말 몰랐던 겁니까, 아님 한번 내숭 떨려고 저랬던 겁니까?

그리고 한번 경험 가지고 책임 지라는 듯한 원망 섞인 눈빛; 정말 난감합니다.

여자분들 생각 좀 알고 싶습니다.

 

쪽지나 메일로까지 간혹 시비거시는 분들 계시던데..

남의 아이디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