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하고 짜증나서 여러분께 한번 여쭤봅니다.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대학, 다른 과에.. 친구의 친구였는데 사귀게 됐죠. 사귄지 100일쯤 되던때.. 남친 제게 선물을 했습니다. 아~~주 아주 가느다란 목걸이. 고등학교때 사귀던 남친에게 받은것보다 훨씬 얇은,, 너무 얇아서 손 베일것 같은.. 14k이긴 했지만 값은 얼마 안되는거 같았죠. 디자인도 무지 촌스런.... 선물이라고 주는데,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뭐 이따위 선물을 하냐... 싶은게요. 겨우 겨우 실망을 빛을 감추고 있는내게 남친은 실망한듯 이렇게 말하더군요. "에이~ 목걸이 주면 감동해서 안아줄줄 알았는데... " 헐.. 어이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친에게 선물할때 짝퉁이라는건 해준적이 없습니다. 학생이라서 자금의 압박때문에 어려운 생활을 했지만서도 내꺼는 보세에서 살지언정, 남친에게 선물은 그런거 못해주겠더라구요. 모자하나를 사줘도 브랜드. 티셔츠 하나를 사줘도 브랜드에서 사줬습니다. 그것도 꽤 알아주는 리바이x. 이런데 있잖아요. 지금까지 제가 사귀던 사람들 모두 그랬습니다. 자기꺼는 싸고 실용적인걸로 사서 쓰더라도 선물은 싸구려 안합니다.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래왔죠. 하지만 이번 남친은 달랐습니다. 자기것도 싼거. 선물도 싼거.... 그애의 사고방식이 그렇다, 가치관이 나랑 다르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건 기분이 나빴습니다. 온라인 마켓.. 요즘 여러개 있죠.. 이를테면 옥션이나 온켓이나 지마켓 등등요. 그런데서 최대한 싼걸로 사주는겁니다. 뭐 얼마에 샀는지는,, 굳이 알아보려 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알게된게요. 바로,, 향수였습니다. 겉포장을 떼어버리고 알맹이 병째로 주더라구요. 병에는 어떤 브랜드 이름도, 어떠한 설명도 적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남친 왈, " 향기 좋은지 봐봐.." 라면서 주더군요. 맡아보고..속으로 ,, ' 뭐야 이거.. 싸구려 향수같네..' 라고 생각했지만 겉으론 향기 좋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향수인지 궁금하여 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거 포장지 없냐니깐,, 내가 오기전 일부러 벗겨버렸던 포장상자를 주던데.. "하토로"라고 적힌 상자에는 유치찬란한 여신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구, 그 여신에 대한 설명으로 "개인적인 사랑의 신" 이라고 적혀져 있더군요. 속으로 좀 짜증이 났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가짜 향수는 한번도 뿌려본적이 없거든요. 향수를 안뿌리면 안뿌렸지, 가짜 향수는 절대로 안뿌립니다. 사본적도 없구요. 근데 남친이라는 애가,, 제게 싸구려 향수를 선물했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남친의 행동이 .. 연인간에 정상적인 행동인가요? 그리고 뒷날,, 뿌리기 싫었지만 예의상 뿌리고 만나러 갔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향수만 좋은거 뿌리면 다야~~? " 장난삼아 하는 말이지만 인터넷 마켓에서 이미 이 향수 가격을 알고나서 그런말까지 들으니 정말 어이가 뺨을 때릴정도였습니다. 그 향수 가격, 1000원이었거든요. 집에와서 그 향수 깨버릴려고 하다가 참았습니다. 너무 짜증납니다. 날 뭘로 보고 그 따위 싸구려 선물을 한걸까요? *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데 선물하느라 그런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면, 제 남친.. 그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애 아니었습니다. 학생이 차 굴리고 다닐정돈데요 뭐. *** 지금은 헤어졌어요. 사귈때는 차마 이런얘기 못했었어요. 나도 민망하고, 말꺼내기가 싫더라구요 우연히 책상서랍에서 향수를 찾아냈거든요. 지금 내 앞에 두고 있는데... 그래서 여러분께 한번 물어보는겁니다. 난 이 향수만 보면 지금도 기분이 나쁜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해서요. - 제가 기분이 나쁜건, 선물가격이 천원이란것 보다... 사용조차 할수없는 가짜향수를 선물했기 때문입니다. 목걸이는 맘에 안들었어도 사귀는 내내 항상 하고 다녔습니다. 향수에 대해 다른분들 어찌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저는 가짜향수는 정말 싫어합니다. 초딩들도 가짜 향수는 안뿌리고 다닐껄요? 향수 심하게 뿌리거나, 향 이상한거 뿌리면.. 주위사람 얼마나 고통스러운데요. 1
싸구려 향수 선물하는 남자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하고 짜증나서 여러분께 한번 여쭤봅니다.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대학, 다른 과에.. 친구의 친구였는데 사귀게 됐죠.
사귄지 100일쯤 되던때.. 남친 제게 선물을 했습니다.
아~~주 아주 가느다란 목걸이.
고등학교때 사귀던 남친에게 받은것보다 훨씬 얇은,, 너무 얇아서 손 베일것 같은..
14k이긴 했지만 값은 얼마 안되는거 같았죠. 디자인도 무지 촌스런....
선물이라고 주는데,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뭐 이따위 선물을 하냐... 싶은게요.
겨우 겨우 실망을 빛을 감추고 있는내게
남친은 실망한듯 이렇게 말하더군요.
"에이~ 목걸이 주면 감동해서 안아줄줄 알았는데... "
헐.. 어이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친에게 선물할때
짝퉁이라는건 해준적이 없습니다.
학생이라서 자금의 압박때문에 어려운 생활을 했지만서도
내꺼는 보세에서 살지언정, 남친에게 선물은 그런거 못해주겠더라구요.
모자하나를 사줘도 브랜드.
티셔츠 하나를 사줘도 브랜드에서 사줬습니다.
그것도 꽤 알아주는 리바이x. 이런데 있잖아요.
지금까지 제가 사귀던 사람들 모두 그랬습니다.
자기꺼는 싸고 실용적인걸로 사서 쓰더라도
선물은 싸구려 안합니다.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래왔죠.
하지만 이번 남친은 달랐습니다.
자기것도 싼거. 선물도 싼거....
그애의 사고방식이 그렇다, 가치관이 나랑 다르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건 기분이 나빴습니다.
온라인 마켓.. 요즘 여러개 있죠.. 이를테면 옥션이나 온켓이나 지마켓 등등요.
그런데서 최대한 싼걸로 사주는겁니다.
뭐 얼마에 샀는지는,, 굳이 알아보려 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알게된게요.
바로,, 향수였습니다.
겉포장을 떼어버리고 알맹이 병째로 주더라구요.
병에는 어떤 브랜드 이름도, 어떠한 설명도 적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남친 왈, " 향기 좋은지 봐봐.." 라면서 주더군요.
맡아보고..속으로 ,, ' 뭐야 이거.. 싸구려 향수같네..'
라고 생각했지만
겉으론 향기 좋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향수인지 궁금하여 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거 포장지 없냐니깐,, 내가 오기전 일부러 벗겨버렸던 포장상자를 주던데..
"하토로"라고 적힌 상자에는 유치찬란한 여신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구,
그 여신에 대한 설명으로 "개인적인 사랑의 신" 이라고 적혀져 있더군요.
속으로 좀 짜증이 났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가짜 향수는 한번도 뿌려본적이 없거든요.
향수를 안뿌리면 안뿌렸지, 가짜 향수는 절대로 안뿌립니다. 사본적도 없구요.
근데 남친이라는 애가,, 제게 싸구려 향수를 선물했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남친의 행동이 .. 연인간에 정상적인 행동인가요?
그리고 뒷날,, 뿌리기 싫었지만 예의상 뿌리고 만나러 갔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향수만 좋은거 뿌리면 다야~~? " 장난삼아 하는 말이지만
인터넷 마켓에서 이미 이 향수 가격을 알고나서 그런말까지 들으니
정말 어이가 뺨을 때릴정도였습니다.
그 향수 가격, 1000원이었거든요.
집에와서 그 향수 깨버릴려고 하다가 참았습니다.
너무 짜증납니다.
날 뭘로 보고 그 따위 싸구려 선물을 한걸까요?
*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데 선물하느라 그런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면,
제 남친.. 그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애 아니었습니다.
학생이 차 굴리고 다닐정돈데요 뭐.
*** 지금은 헤어졌어요.
사귈때는 차마 이런얘기 못했었어요. 나도 민망하고, 말꺼내기가 싫더라구요
우연히 책상서랍에서 향수를 찾아냈거든요. 지금 내 앞에 두고 있는데...
그래서 여러분께 한번 물어보는겁니다.
난 이 향수만 보면 지금도 기분이 나쁜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해서요.
- 제가 기분이 나쁜건, 선물가격이 천원이란것 보다... 사용조차 할수없는 가짜향수를 선물했기 때문입니다.
목걸이는 맘에 안들었어도 사귀는 내내 항상 하고 다녔습니다.
향수에 대해 다른분들 어찌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저는 가짜향수는 정말 싫어합니다. 초딩들도 가짜 향수는 안뿌리고 다닐껄요?
향수 심하게 뿌리거나, 향 이상한거 뿌리면.. 주위사람 얼마나 고통스러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