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아망떼2005.11.03
조회6,541

아래 보라엄마님처럼 매번 올때마다 그러네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아망떼 요새 좀 정신이 없었거든요..

회사 일도 그렇고..

요번 주말에 있을 시어머니 생신상 때문에 한달전부터 메뉴를 짰더랩니다..

요리법도 익히고.. 테스트도 하면서.. 시간 보내느라 이제야 들렀네요.. 히힛..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요새 저두 바빴지만 우리 오라방.. 마니 바빴습니다..

매일 둘이 메신저 하믄서 보내는데.. 거의 일주일을 혼자 외로이.. 보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하루하루 시간이 더디기만 합디다..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오라방이 하는일이 기획입니다..

기획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긴한데..

이번엔 회사 이벤트 안을 기획했다고 하대요..

한 이주일 힘들게 기획했는데..

사장의 한마디에 모두 물거품...

허탈했나 봅니다..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오라방 그날 술한잔 하고 온다대요..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예전같으면 모든(?) 새댁의 지병인.. 시무룩하기 했을텐데..

좋게좋게.. 최대한 상냥하게.. 배려해줬답니다..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적당히 마시고 일찍 와서 자는데..

얼굴 쓰다듬었더니 까칠한게.. 살도 빠져보이고..

맘이 안좋아서 눈물이 다 나대요..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크구나 싶었어요..

마니 힘들었을텐데.. 혼자면 확~ 때려치워버렸을텐데..

(요번 일때문만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겹쳐서리..)

너무 안쓰러워서.. 얼굴만 계속 쓰다듬다 잠들었어요..

 

가장이라는 자리가 남편들에게는 굉장한 책임감이 부여되는 자린가봐요..

물론 힘들게 맞벌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자들이야 힘들면 그만두고 남편에게 의지 할 수 있잖아요..

남편들은 쉽게 그렇지 못하니까.. 마니 힘들었을거예요..

평소에도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새삼 남편이 존경스럽고 위대해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앞으로 잘해야 할거 같다는..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우리 새댁 여러분.. 오늘은 신랑님께 수고가 많다고 격려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아... 분위기 바꿔서~~

 

주말에 있을 시어머니 생신상..

다음주에 떠나는 우리 일주년 여행..

ㅋㅋㅋ 생신상 걱정하냐고.. 여행준비 하나도 못한거 있죠..

여행가려면 한달전부터 들떠있던 아망떼였는데.. [내생의 봄날~] 가장이라는 이름의 자리..

그래서 시댁인가 봅니다..

아무리 편하게 우리집처럼 지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시어머님 생신상인데..

번듯하게 짠~~ 하고 챙겨드리고 싶은 맘은 어느 며느리나 같을 거 같아요..

이래저래 열두가지 정도 되는데.. 다 할 수 있을련지..

걱정은 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성의 표시는 하려고 합니다..

이뿌게 봐주시겠죠?? ㅋㅋㅋ

 

아~~~ 떨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