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이구요,제가 못된건지,아님 잘하는건지 얘기좀 해주세요~!!

음음음.////2005.11.03
조회452

전 20살이구요,

대학교 1학기 다니고 휴학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빡쎄게 돈을 모으려고 하루11시간씩 일하고 있지요.

 

이렇게 일하면서 않아프냐고 말하신다면, 당연히 아파서 한 2달정도 몸조리 한적도 있었구요,

일하면서 소위 사기라는것도 당해 보구요,

 

 제가 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여서 중3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중3떄 알바 할때는 어린 나이에 돈을 버는거니깐 당연히 급여 통장 어머니 들였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 다니면서 용돈좀 벌려고 나도 다른 애들처럼 이쁜 옷도 사고 맛있는것도 먹을려고

알바를 한건데, 저희 어머니 다른 어머니들도 그러실지 모르겠지만, 딸이 벌어오는 돈은 즉 자신의 돈입니다.ㅠ

 

그래서 급여 통장 어머니 드리고 그돈모아서 저희집에 없었던 컴퓨터 장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다니고 저 한달 용돈 1만 5천원 용돈으로 받았습니다.

하루에 500원..ㅋㅋ

음음// 그래도 이해합니다. 우리 형편 어려우니깐, 괜찮았습니다. 그거라도 받는게 가끔은 불평 불만 이 많았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3년동안 잘다녔습니다.

 

없는 형편에 공부 할수 있게 된걸루 감사 하게 여기면서,..

학교 다니면서 소위 스프리스 단화 신발 한번 신어 본적 없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브랜드 잘알지도 못하고 입어본적도 없었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만원짜리 신발,오천원 짜리 신발 그래도 맨발로 다니지 않는걸 감사히 여기면서 신었습니다.

당연히 입을만한 사복은 없지요//ㅋㅋ 소풍때나 그럴땐 꿀리고 싶지 않아서 친구들 옷빌려입고

 행여나 사복 입게 되면 공부하러 나가는거니깐 가볍게 입자..ㅋ//그래서 시장표 트레이닝복 입고 나가서 공부 했습니다. 친구들이 옷좀 제대로 입고 다녀라..// 같이 다니는거 쪽팔린다.//ㅋㅋ

 

그래도 넉두리 좋게 웃고 넘겼습니다./" 공부할떈 원래 이렇게 입는거야//ㅋㅋ""하면서..ㅋㅋ

당연히 그때 핸드폰 따위//ㅋㅋ없죠..ㅋㅋ

 

그렇게 졸업하고 수능봤습니다. 점수 괜찮아서 대학걱정 않하고 합격 발표 나오기 전까지 바로 알바 시작 했습니다. 저 수능 17일날 봐서 18일부터 일했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참고 일했습니다. 등록금 마련 못해서 대학 못갈까봐./ 

 졸업여행도 알바 때문에 못갔습니다.ㅠ 그렇게 일해서 150만원 모았습니다.

참..// 사장새끼들...ㅋㅋ 왜이렇게 알바 비는 짠지..ㅋㅋ

 그래서 자랑스럽게 어머니께 통장 보여 드렸죠..~~!!

그런데 첫입학금은 엄마가 내주시겠다고 그러나..엄마에게 100만원 뺴겼습니다.

 

저 기숙사 생활했습니다.

50만원가지고4개월 살기 참 힘듭니다. 책값 20만원 제외 하고 나면 30만원 가지고 밥값도 않나 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몰래 100만원 인출해서 학교 다녔습니다.

 

밥값 계절 바뀌어서 옷값 회비// 그돈으로 아끼면서 썼습니다.

당연히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땡전 한푼 받은 적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 미용실 경영하십니다. 자리가 좀 잡혔는지 수입이 쏠쏠하신가봐요//

집에 돌아오니 남동생 신발.. 메이커// 옷 메이커//

옷장속 다 새옷//

 

제가 그렇게 못컸으니 동생이라도 그렇게 커야죠// 솔직히 질투 났습니다.

전 이때까지 그런옷 그런거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동생.. 그런거 입고 신어서 질투 났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역시나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알바 또 미친듯이 했죠// 그런데 이제는 정말 돈을 넉넉히 벌어서 학교 다니면서도 편안히 공부하고 시고 저도 여행가고 싶고 좋은옷도 입고 싶고//

2칸짜리 집에서 계속 살수 없으니 독립도 해야하고../.

이제 20살이니 정말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휴학계 작성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모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알바 사기 당해서 3개월 일한거 돈한푼 못받았지만, 아직 어리기에 인생 경험이다고 치고 좋게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구한 일자리 한달에140 받습니다.

 

까페 메니저 자리죠~!!ㅋㅋ

 

첫 월급은 휴일에 않쉬고 해서 170만원 벌었습니다.

그돈 않쓰고 다모아서 학교 갈려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돈받았으니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에 동생 핸드폰 사주고 어머니께 쐈습니다.

 

저희 어머니 월급 통장 달라고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 저한테 돈한푼 않주십니다.

저희 어머니 친구들이랑 노는거 이해 못하십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밥먹고 노는거 또한 이해 못하십니다. 쉬는날은 집에서 집안일해야하고, 평일에는 돈벌어야하고..

 

쉬는날 나가는거 무지 싫어 하십니다, 돈쓴다고..ㅠ

 

저 아무리 돈을 모으는 입장이지만 남자친구 만나서 1만원 정도 씁니다.

 

저희 어머니께 학교 가서도 제가 하고 싶은거 못하고

돈벌어서 참 /// 기쁨도 못느끼고 돈버는 것 같지도 않을겁니다.

 

그것때문에 저희 어머니랑 자꾸 싸웁니다.

월급통장 내놔라 실타.///

참..////

 

요즘은 정말 못되게 굽니다.//

싸가지 없는 딸처럼 나만 아는 딸처럼.. // 굽니다//

 

제가 정말 못된건가요//

회의가 들지만 미래를 생각해선 제가 돈을 모으는 쪽이 날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정말 회사 정식으로 들어가서 받는 월급 저 욕심 없습니다ㅠ

그러나 지금은 제가 쓸려고 버는 돈

그거 다 어머니 드려야 하는지..;;

어머니가 보관하시는거 알지만..;;

 참..;; 그렇다고 제게 넉넉히 쓸돈을 주시는것도 아니시고..

저 20살입니다 . 저 하고 싶은게 넘 많은 나이고 놀고 싶은게 넘 많은 나이예요

여행도 다니고 싶고..ㅠ

그러나 저희 어머니 여행.???!!!!!!!!!!!!

 

절대 안됩니다.. 돈나간다고....

하~~~

 

도움좀 주세요...

혹시라도 이글 다읽으신분 있으실지도 모르지만...ㅋㅋ

좋은얘기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