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가 한말씀 드립니다.

음...2007.03.08
조회14,430

요즘 인구 줄어든다고 적극적으로 애좀 낳으라고 난리인데...

 

막상 애 낳아도 딱히 혜택은 없으면서 애땜에 직장생활 하는것마저도 이렇게 힘들어지니...

 

아주아주 힘들고 괴롭습니다...

 

사실 저도 애 엄마지만 아이있는 여자 채용하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회사가 자선기구도 아니고 돈을 벌어야 하는.. 시간이 돈으로 오가는 그런 곳이니까요...

 

그리고 저 역시 아이로 인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글 쓰신분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아마 같이 일하시는 분도 분명 죄송한 맘 갖고 있을꺼에요....

 

하던게 익숙해서 막상 아이있는 엄마로서 하기 적당한 일을 찾아보려 해도 쉽지가 않네요..

 

생활형편상 맞벌이는 해야겠고... 엄마로서 애도 챙겨야 하니....

 

국가에서 애 낳으라고만 하지 말고 이런 문제들까지도 좀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맞벌이하고 돈벌고 직장문제때문에 애 안낳는 경우가 태반이잖아요....

 

저도 잘 압니다 저희 사장님이 저로 인해 적잖게 힘드실꺼라고..

 

근데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이제는 실감이 납니다.

 

비록 따가운 눈총 받으면서도 얼굴에 철판 깔고 그래도 붙어있어야 애 기저귀값 우유값이라도 건지거든요...

 

그런 상황에도 그 따가운 눈총에도 일할수 밖에 없는 그 아이 어머니를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여자분께 그런 상황들을 좀 말씀 드려서.... (아마 말씀 드려도 크게 나아지진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조금이나마 님께서 힘든 일들이 줄어드셨으면은 좋겠군요.... ㅠㅠ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