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 난 아니란말야~~

에쑤2005.11.05
조회269

사건실화 - 에쑤와 싸비이야기 -

 

2001년  H제과에 영업일을 할때의 일이다.

그당시 내가 여친과 심하게 다투고 헤어졌을때인데...홧김에 머리를 삭발을 했다.

그리고 어느날 난 싸비란 후배녀석과 술을 거나하게 먹고 하는 이야기...

싸비-"에쑤성 벌초어서 했어?"   (머리어디서 깍았어?)

에쑤-"우웅!~요앞 커커벌초방~!"

싸비-"성~~머시따...나두 깍을래..!"

그날은 워낙 일찍 시작한터라 7시정도밖에 안됐는데 많이 취해있었다.

그리고 녀석은 미용실로가서 "저사람하구 똑같이 해주세요"라며 삭발을 했다.

그리고 3차를 거처 나이트로 갔다.

그곳에서 안되는 춤 져가면서 먹고 있을때...건너 테이블에 아는 동생걸과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옆에서 어느남자가 치근덕거리구 있는것이었다.하~ 똥개도 집에선 50%먹구 들어간다는데...

여긴 내 바닥아닌가...그때 싸비녀석은 화장실을 갔다왔다.그리고 웨이러에게 부킹을 시켜달라고 실

갱이를 하고 있었다.

난 그 걸들이 있는 자리로 가서 "어~!어이!! 여바! 일루와바~~"    하고 치근덕남을 부르자 "당신은 뭐야..?"  난 치근덕남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정확히 그때...옆에서 술병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싸비 녀석이 벌떡 일어나...나를 보고 "성~! 뭐야! 싸움난거야..?"하며 다가왔다.

참고로 싸비녀석의 외모는 내가보기에는 아주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보이는데...

남들의 얘기로는 한마디로 2종격투기 "밥 샙"을 연상케하는 외모의 소유자다.

잠시 실갱이를 하다가 아는 걸의 만류로 치근덕남은 돌아가고 난 자리에서 술한잔을 마시고 빡빡이가 보이기 싫어 모자를 쓰고 화장실로 갔다.

술마시고 한참을 참은뒤라 꾀 오랜시간 일을 봤다.

그리고 나오는데...싸비녀석이 경찰2명의 손에 이끌려 엘리베이터에서 매우 억울하다는듯이.....

"아~! 18 난 아니라고~~~"라고 부르짓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나와 눈이 마주치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스르르 닫혔다.

잠시 멍~~~~~~

뒷수습을 하고 나이트에서 나와 자양강장제 드링크를 한박스 사가지고 파출소로 갔다.

근데...녀석은 벌써 관할경찰서에 넘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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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난 싸비와 전날 상황을 다시 집어봤다.

둘다 머리를 빡빡깍고 있었고...

나이트에서 내가 치근덕남과 실갱이를 하는동안 싸비녀석이 부킹을 않시켜준다고 병을 바닥에 던져

병이 깨진것이다.

이것을 보고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내가 치근덕남을 머리를 몇대 때리고 싸비는 말리면서 멱살만 잡았었다...

그런데 경찰이 들이 닥치자 치근덕남이 빡빡깍은넘이 자신을 때렸다고 했고, 난 그때 모자를쓰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둘러보니 빡빡이라고는 싸비녀석밖에 없었고 그러하여 싸비녀석은 경찰의 손에 이끌려 가는도중...

화장실에서 나온 나와 눈이 마주친것이다.

파출소에서 치근덕남에게 "내가 너 때리는거 봤어..?"  하며 언성을 높이고 난장판을 만들자.

관할경찰서에 갈일이 있던 경찰은 순찰차에 태워서 넘어갔다고 한다.

깔끔하게 벌금 50만원

녀석은 "아~뭐! 이런 손톱깍다 뇌진탕걸리는 일이 있냐" 며 "벌금은 내가 낼태니 에쑤성이 술사"

라고 했다.

지금도 가끔 그때 그녀석의 매우 억울하다는 표정을 생각하면 풋~!   웃음이 가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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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후 난 벌금 50만원어치 술을 사기로 했다.

싸비와 난 그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야야~! 깔끔하게 정신나가기 전까지만 마시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