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도와주세요..

아무것도2005.11.05
조회462

작년 초가을 이였죠..인터넷상에서 알게된 한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은 전문직 직종의 남편을 둔 여자였어요..

전 미혼이구요..만나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여기까지 오기까지, 몇번씩 헤어짐이 있었어요..물론 제가 헤어지자고 했죠..

그럴때마다 그사람은 항상 절 붙잡았어요..

밥을먹어도..가족들과 여행을 가도..항상 내생각이 난다고..

그사람은 나를 만나기전부터 이혼생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나를 알았을떄가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었을 때였는데......

그래서 전 왜 결혼했냐고 물어봤는데, 그당시엔 어쩔수없이 그렇게 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미 서로 집안에서 알고..상견례까지 마치고..등등..

그사람은 제게 지금 힘든거, 몇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

대상이 내가 아니라도, 그사람은 언젠가 이혼을 할겁니다..

바깥분이 그사람한테 너무 무관심하게 대하고..말도 험하게 하면서

이기적인 면이 많다고 하더군요..그외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나머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즐기기위한 만남이 아닌, 정말 사랑해서 결혼까지 약속했어요..

근데..시간이 흐르다보니 그사람에대한 믿음이 점점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여기에 글을 올린겁니다..

그사람이 저한테 두번째 여자였어요..

첫번쨰 여잔, 꽤 오래 사귀였어요..

못해준게 많아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던 여자였는데..

무엇보다 전, 예전에 사귄 그사람에게 200%의 믿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만나는 그사람에겐 믿음을 쉽게 가지질 못하겠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겨서 그런지..

단지 외모때문에, 싸이에서 쪽지로 작업거는 사람도 많은것 같더군요..

난 그런게 싫었어요..

은밀한 비밀로 쪽지를 주고받고..방명록도 비밀 방명록으로 활용하고............

나중에 알게되었는데..그사람의 옛 애인이 그사람을 찾아서 일촌까지 맺었더군요..

더욱 놀라웠던건..그사람에게 직접 들은얘긴데..

그사람이 옛애인에게.."너는 너 마누라하고 밤에 그짓할때 내생각하면서 하냐?"..

그런말을 웃으면서 제게 말하더군요..

전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헤어진 연인이였더라도 지킬게 있는건데..........

황당했죠..저만 황당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내가 싸이에서 쪽지보내고 그러는거...

또한..내가 있는데, 어떻게 옛애인하고 일촌까지 맺을수 있냐고 따지는데..

그사람은 모든사람과 의미없이 일촌을 맺는다고 하더군요..

난 그런거 싫다고 해서, 그래서 일부러 그사람 홈피 안보려고 싸이를 몇개월전에 탈퇴하고..

그사람은 아직까지 싸이를 하더군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봤는데..어깨동무도 해가면서 사진도 찍고..

그래도, 결혼한 사람이라면 지킬건 지켜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많이 보수적인 면이에요..

언젠가는, 나중에 그사람이 차를 사게되면 기대하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전 기대라는게 멋진 드라이브를 해준다는것으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카xx이더군요.. ㅡㅡ

과거에 별짓 다해봤구나..그런생각 들더군요..

난 순수라는 면을 내게 보여줫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만나서 말을 하다보면, 말이 가끔씩 혼동하며 틀릴때도 있고..

여름엔 등이 다 보이는 옷차림에 날 만나러왔을때..

저런옷을 어떻게 입을수 있는건지..

저 20대 중반이 넘어가고..그사람은 저보다 몇살더 많습니다..

그런 옷차림 싫다고 했음에도, 날위해 입은거라고 말하고..ㅡㅡ

그사람이 결혼을해서 항상 제한이 있었죠..

전화를 하면, 언니랑 있다..시댁에 있다..남편과 있다..등등..

정말 그사람의 어떤 부분까지 믿어야하는지..

솔직히 전, 그사람이 어디에 있으면 정말 그곳에 있는건지..의심을 하게됩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ㅜㅜ

나를 만나면서, 남편에게 전화왔을때..

친구랑 있다는 그런 거짓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그사람의 모습이..

혹시라도 이사람이 나한테도 그러는건 아닌지............

싸이에서 그사람이 어떤 연예인과 일촌을 맺어 그 동생까지 알게되었어요..

난 연예인하고 어울리고 그러는거 별로라고 했꺼든요..

근데, 얼마전에 음식점 얘기가 나오다가.

그 동생과 그 동생 친구들끼리 자주 음식점에 갔다는 말을 우연찮게 하더라구요..

그런게 있으면 나한테 말했어야하는데..왜 말을 안했는지........

보통 연인이라면 누구랑 어디서 뭐 한다고 그런얘기 안하나요?..

아마도 그친구는, 그냥 친구만난다고 저한테 얘기하고 그 동생을 만난던것 같아요..

참고로 그 동생은 그사람과 동갑입니다..

전 지금 직장다니면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가지일을 한다는게 매우 벅차더군요..

거기에, 정신력으로 신경이 쓰이니 더더욱 힘이 들더군요..

그래도 그사람,나를 많이 이해해주고..아껴줍니다..

냉정하게 말을 하면서 헤어지자고 해도..몇번씩 날 붙잡고..사랑한다고 하고..

내조를 잘하는 여자입니다..같이있으면 행복하지만..

솔직히 저도 그사람한테 아주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사람은, 그동안 만난 사람들중에

이렇게 사랑을 느껴보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그사람은 아이를 계획때문에 고민일겁니다..

근데 전, 아이를 낳게되면 이혼하지 말라고 말하거든요..

아이는 부모의 사랑없인 안되는거잖아요..

언젠가 내가 그사람한테 나에대해 믿음이 얼마나 있냐고 물었는데

80~90%정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전 그사람에게믿음이라는게 많질 않네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갈수록 힘이 듭니다..

저한테 문제가 많은거겠죠?..

어떻하면 되나요?..

어떤말이라도 해주세요..

이런글을 쓰게되어 그사람에게 너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