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자꾸만 나에게 접근한다??

아리송2005.11.06
조회712

그냥 답답한 맘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그 남자는 제가 방학때 알바를 하다가 만났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구요 그사람은 직원이예요

사실 제가 첨 볼때부터 호감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난후엔 바로 포기했었어요

임자 있는 사람은 건드리기 싫어서

첨에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서로 존대말쓰고 호칭도 누구씨누구씨 이렇게 불렀거든요

일 그만두기전에 좀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전화번호도 이력서보면 쉽게 알수 있을것을 회식자리서 핸드폰 달라고 해서 낼 모닝콜해줘 이런식으로.... 그리고 평소에 이상형에 대해 묻기도 하고 남자친구와는 왜 헤어졌나 머 이런식의 이야기도 했었고....

아무튼 서론이 길었네요

문제는 일을 그만두고 나서  가끔씩 전화가 왔었어요 한 2~3주에 한번씩?

그러데 추석을 전후해서는 매일매일 전화가 오네요 문자도 거의 하루웬종일 보내기도 하고

제가 먼저 전화하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그리고 몇번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같이 가는 단골집도 생겼어요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매일매일 전화하고 (한번전화하면 보통 30분정도 해요)

그러진 않을꺼 아니예여?? 그런데 이 남자 왜 여자친구랑 안헤어지고 절 만나는걸까요

그 사람 여자친구는 기차타고 5시간거리에 산답니다 저와 그사람은 서울에 살고

그 여자친구랑 사이가 별로 안좋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깔끔하게 헤어지지도 않는 상태에서 왜 저를 만나는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나를 정말 좋아해서 만나는건지 아니면 날 가지고 노는건지

한번은 단골집 아저씨가 연인사이 맞는데 왜 아니라고 자꾸 우기냐고 했더니

펄쩍뛰며 아니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씁쓸했어요

아직도 그 사람 싸이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이 떠억 하니 있고

내가 세컨드같은 기분이 들어 정말 맘 상해요

분명 행동하는건 절 좋아하는것 같긴 한데...

담엔 뭐하자 뭐하자 뭐 해줄께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도 여자친구얘기를 스스럼없이 하고  오늘은 프라하의 연인을 보면서 아 어디 윤재희같은여자 없나 이러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가끔 좋은 남자친구 빨리 만나야지?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저는 관계를 확실히 하고 만나든가 아님 안만나든가 하고 싶은데

이렇게 마냥 기다려야만 할까요

이런식으로 거의 두달째 되는것 같아요 아무진전없이...

답답합니다 이사람은 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