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면 "꺼져" 라고 하는 남자_ 인제 못참겠다_

꺼져_2005.11.06
조회18,973

저는 한 2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있어요_

그 사람이 혼자 자취를 하니깐_항상 가거든여_

근데 한달? 두달전쯤부터는 항상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티격태격하다가

꺼지랍니다_

오늘도 일이 벌어졌죠

제가 오면서 먹을것도 없으니깐 라면2개를 사가지고 갔죠_

그래서 라면을 끓이는데

옆에 누룽이가 좀 있더라고여_ 그래서 그냥 넣었죠_

전 그냥 먹을만 하더라구여_

근데 넣자마자 막 소리를 지르면서 왜넣냐고_맛도 없다고_

이왕 넣은거 어쩌겠어여_ 내가 저렇게 시러할줄알았나?

참 무안하더군여_

그 상황에서 제가 웃으면서 마무리 졌어야 하는데

저도 성격이 있는지라_ 그럼 니가 할것이지_ 암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서( 항상 이런걸로 티격태격 좀 했거든여_ 지가 남자라고 암것도 안할라해요_ 설겆이가

쌓여있음 보면 그냥 좀 하면 어디가 덧나나_ 항상 그대로_쓰레기도 그대로 그래놓고 더럽다고

투덜거리고 아 짱나) 소리만 질러댄다고 속으로 막 욕했죠

그러다가 하도 머라고 해서 제가 짜증나서 그럼 먹지말라고 나혼자 먹는다고 했더니

" 그래 , 혼자 다 쳐먹고 꺼져라 " 이러더라구여 아,,속에선 정말 끓어올랐죠

이사람 싸우면 씨발부터 먼저 나옵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 그러려니 하죠

그래서 혼자 상차려서 먹기도 싫어진 라면 막 먹었죠_ 그랬더니 옆에서 담배를 필라고

폼잡네요 그래서 제가 " 밥먹고 있는데 옆에서 담배피냐" 이말했더니

" 야 드러워서 안핀다 " 하면서 밥먹고 있는저에게 담배를 던집니다_

아오.. 속으론 끓는데 아,,그냥 참자 하면서 일부러 꾸역꾸역 먹고

그냥 치웠어요_ 그러고 그냥  한두번도 아닌데 그냥 이렇게 있다보면 풀리겠지

하고 누워서 티비를 볼려고 하는데 하는말

" 쳐먹을것 다 쳐먹었음 꺼져라..가라!"

딱 이러는데 아오,,

저 아무말도 안하고  속으로' 또 시작이다 드러워서 안있는다' 이러고

나와버렸죠_

 

이제 참을만큼 참았다

정말 욕 나와_ 누군 욕 못해서 이러냐?

한두번도 아니고 씨발에 질렸다

내가 그 집 이제 가나봐라

그냥 저 저놔도 안받을라고여_

 

저두 잘한것은 없지만

이렇게 개념없는 남친

이제 질립니다

 

그냥 너무 화가나서 화풀이 했네요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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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깐 넘 화가나서 막 주절거렸눈데 지금다시 와보니깐 립흘들이 많네요^

별반응 없을줄알았는데,,,근데 베플 보기 싫으네요

저런글 너무 싫다,ㅠㅠ

머,,악플도 다 받아들여야죠,크ㅡ

 

근데 이글 후기도 쓰려고여_ 또 참지 못할일이 저질러졌거든여_

이렇게 싸우고 잠깐 피시방에 있었는데 전화 오더라구여_ 또 속없는 제가

안받아야지 하면서도 받았죠( 남자친구 있는분들 공감 하시지 않나요? 안받어안받어 하면서 받게 되는..)  그랬더니 오랍니다 그것도 컵라면 하나 사가지고..어이없죠? 꼭 라면사오라고 할라고 전화

한것처럼.(나가는거 귀찮아하는 남친이거든요)

그래서 저 바보처럼 갔답니다..

그리고 나서 그냥 또 없던 일처럼,,이리저리 시간이 흐르고 제가 10시쯤 집에 갈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까지 같이 가는데 일이 터졌죠_ 몇일전에 남친 생일이여서 형한테도 용돈좀 받고 그래서

돈이 좀 있었죠_ 근데 그돈 다 인터넷으로 자기 옷 사덥니다.. 솔직히 전 요즘에 용돈이 다떨어진

관계로 손가락 빨고있었눈데,,사는거 보니깐 아옹 괜히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여_ 나두 하나 사주지,

그래서 괜히 아,,나도 이거사고싶엇눈데,,

막 이러고 그랬는데 눈깜짝안하고 지 옷 다 빼더랍니다_ 휴,,머 그렇지 이럼서,,

지나갔는데 형생일이 몇일 후라서 형생일 선물을 사야 된다고 하는데 예전에 제가

지나가는 말로 말이라도 그냥 " 난중에 나도 돈 보탤께 같이 사자" 이랬는데 아까 그러더라구여_

" 돈 안보태냐?" -------저 뻔히 돈없는거 알면서,,속으로" 참 속없는애다" 그래서 제가

" 요즘은 돈이 없네.." 그랬더니,,화를 내면서" 그땐 같이 사자 어쩌자 하더니,,참네" 헉,,,,,황당그자체

속으로 " 내가 니네 가족한테 멀 받아봤냐 내 선물 하나 사줬냐 지는 우리 가족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 막 짜증이 나더라구여_

그래서 제가 " 넌 내동생 불러서( 몇번 만났음) 밥을산적이 있냐 , 저나라도 해봤냐 " 이랬더니

남친 왈 " 니동생은 나 불편해하자나" 참네  이게 말이 됩니까?

난 그럼  남친 가족들이 편해서 만나고 그랬나,,

 

남친 그래요,,

자기네 집 밖에 몰라요_ 제가 오죽하면 " 넌 결혼하면 니네집 챙기느라 바쁠꺼라고 니네 집밖에 모를

꺼라고" (머 ,,둘이 결혼한다 그런약속 없었음..그냥 혹시나 결혼한다면 ,,)

그랬더니..노발대발 하면서 날뛰데요

남친 왈 " 누가 너랑 결혼한다고 했냐?"

또 욕을하데요 " 씨발,,존나 짜증나"

버스정류장에서 10분을 티격태격하다가 제가 버스왔다고 간다고 하니,,

뒤에서 하는말

" 씨X년 졸라 짜증나네" 하고 휙~~~~~~~~~~

 

아,,,,,,,,,,,,,,,,

님들아 내가 바보죠?

이런 인간이랑 만나는거_

 

다시 생각좀 해봐야겠네요,,휴

욕은 참 버릇인가봐요_ 제가 누누히 말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게 욕하는 버릇,,아오_

 

솔직히 저도 결혼할생각없어요

아직 나이도 그리 많이 먹지도 않았구

그냥 좋아서 만나구 사귀는건데 머 벌써부터 결혼을,,--

그냥 이사람하고 좀 사귀다 보니

아 결혼하면 이사람은 이러겠지? 이런생각 들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