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인 저를 너무 무시하시네요..

아...서러워,.2005.11.06
조회26,836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고 힘을 주실지는 몰랐네요

이럴려구 쓴건 아니지만요 힘내라고 하신분들 엄청 감사들이구요^^

저는 남자이구요 선배님은 여자분이세요

선배과 술한잔 먹으면서 물어 보았더니 그저 힘들어 보여서 도와 주신거라네요

힘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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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고아여서요 고1때 부터 여기저기 조금씩 알바를 해서

돈을모아서 대학교를 가고 1년전에 아시는 분이 저에게 15평 남짓한

창고인데 사람 살만할꺼라고 해서 그곳을 저에게 싸게 파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청소하고 시맨트 사서 발르고 해서

나름대로 겨울 준비를 해서 중고 가게가서 필요한 집기만

사서 생활한지이제 1년이 조금 되가고 있는데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 집은 많이 채워지고 꾸며지고 그랬죠

제가 건축과라 집에서 항상 친구들이랑 저희 집에서 같이들

밤을 세고 그랬는대 과 조교가 하루는 같이 와서 작업 하는데

들어오시자 마자 놀라시는 눈으로 저를 처다보시더니

"머야~! 고아라고 해서 또 후즐근 하게 살줄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면 배

부르게 살고 있네" 라고 하시네요

솔직이 제가 살고 있는집 난방이라고는 되지도 않고 그거 아시죠

어렸을때 초등학교 에 있는 난로라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그 가운데에

항상 나무나  종이를 태워야 따듯해지는거요 그거 이번 여름에 겨울

대비해 장만해서 그거 설치하고 초겨울을 지세는 저에게 그런말을

하시니 저는 그냥 좀 당황스럽고 그렇더군요 그선배는 학교에서 제일 잘살고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차도 sm5끌고 다니시고 돈도 많으시구요

헌데 선배의 말투가 너무 저를 깔보시는 눈빛과 난 니가 가난에 쩔은 애인줄

알았어라고 하는 표정이 너무 저를 초라하게 만드시더군요 그리고는 또

제 옷걸이를 보시더니 놀라시면서 한말씀 또 하시더라구요

"와~~ 너 돈도 없으면서 어디서 옷을 이렇게 많이 샀니??"

라고요 제 옷은 반팔티 아무것도 없는 무지티 아시죠 그거 항상 동대문

도매시장가서 3장당 1만원에 사서 거기에 제가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핸드 페인팅

해서 입구 그렇거든요 자켓이라고는 여지껏 구제 파는 상가가서 3만원짜리이상 사본적도

없구요 바지또한 3만원 이상 주고 산적이 없어요 신발은 항상 컨버스만 신구 다니구요

그선배가 말을 할수록 계속 제가 작아지는 이느낌 그 선배는 또 여자분이라 많이

꾸미시고 그러시거든요 항상 화려하시고 그런데 저야 반대로 항상 컨버스에 청바지에

그렇고 다니니 불쌍해 보이긴 하셨을꺼에요 저는 여지껏 제 생활에 상당이 만족 하구

살구 있는데 이선배를 만나고 이야기를 들을 때마사 점점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지내요

또 학교에서 가끔씩 벼룩시장 같은거 하면 제가 직접 그린 t같은거 팔고 있으면 하나

사주시면서 "내가 사줘야 우리후배 밥이라두 먹지" 라고 하시는데 너무 초라해지네요 점점

헌데 그선배가 점점 저희집 찾아오시는 횟수가 많이지시고 오실때마다 그런 소리하시는데

오지 말라고 할수도 없구 오실때마다 고아라는 것을 너무 절실하게 깨닫게 해주셔서

요즘 정말 미치겠어요 제가 고아인건 쪽팔릴것도 없는데요 점심시간에 컵라면 먹고 있는거

보면 선배 친구들이랑 같이 오셔서 "야~ 내가 말한 후배야 같이 대리고가 밥먹어두 되지??"

라고 하세요.. 정말 무슨 그지 동냥 하는듯한 느낌이 나네요... 또 제가 일하는 bar 끝날때쯤 오셔서

"야~ 타 차비 아깝지" 라고 하시네요 제가 일하는 bar가 새벽 4시에 끝나서 항상 걸어가곤 하거든요

.. 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적었네요.. 

 

고아인 저를 너무 무시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