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남자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흔들리는 바람에 옆에 서있던 아가씨(20대 중반)와 머리를 콩 하고 박은 충돌사고가 있었어요- 솔직히 아프기도 아팠겠지만..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미안하다고도 했는데 마치 무슨 닿으면 안되는 생물체와접촉한 것처럼 막 머리를 털어내고 화를 막 내는거에요- 저랑 남자친구가 죄송하다고 웃으면서 말을 했는데도 '미안하면 다냐..머리아파 죽겠네 ..우씨'이런식으로 궁시렁 대면서 계속 씩씩대는 거에요. 남자친구가 '죄송하다고 했잖아요..'하면서 목소리를 까니까 갑자기. 정말 순간이었습니다. "악~~~~~~~~~~~~~~~~~~~~~~~~~~~" 소리를 지르더니 지하철 문이 열리니까 내리더군요- 동대문에서 옷을 떼어왔는지 옷보따리가 가득하던데...양손에 낑낑 들고 소리를 지르더니 휙 내려버린.. 완죤 당황..-ㅁ- 일하고 와서 힘든 상황에 낯선 남자의 갑작스런 접촉(?)이 불쾌 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무슨 병균 보균자도 아니고... 비명까지 지르시다뇨-ㅁ-;; 그케 남들하고 살닿는게 불쾌하심 택시를 이용하시던지..; 저도 여자고 하도 만원지하철에서 이상한 짓하는 아저씨들 이야기를 많이 듣고 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게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만원지하철에서 어떻게든 앞의 아가씨와는 닿지 않을려는 노력하는 (가방을 끌어안아 공간을 만든다든지. 신문으로 거리를 둔다든지) 하는 남자분들의 모습을 보면 안까깝기 그지 없습니다. 지하철에서 살 좀 닿았다고 너무 과민 반응 보이시지 마시구요 닿은 곳에 뭐 묻은것마냥 짜증내며 털어내지 좀 마시구요..ㅠ 살짝 닿으면 괜찮다는 신호로 살짝 웃어주면 좋지 않겠어요?
지하철,어쩔땐 남자들 불쌍하다
전에 남자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흔들리는 바람에 옆에 서있던 아가씨(20대 중반)와 머리를 콩 하고 박은 충돌사고가 있었어요- 솔직히 아프기도 아팠겠지만..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미안하다고도 했는데
마치 무슨 닿으면 안되는 생물체와접촉한 것처럼 막 머리를 털어내고 화를 막 내는거에요-
저랑 남자친구가 죄송하다고 웃으면서 말을 했는데도 '미안하면 다냐..머리아파 죽겠네 ..우씨'이런식으로 궁시렁 대면서 계속 씩씩대는 거에요.
남자친구가 '죄송하다고 했잖아요..'하면서 목소리를 까니까
갑자기.
정말 순간이었습니다.
"악~~~~~~~~~~~~~~~~~~~~~~~~~~~"
소리를 지르더니 지하철 문이 열리니까 내리더군요-
동대문에서 옷을 떼어왔는지 옷보따리가 가득하던데...양손에 낑낑 들고 소리를 지르더니 휙 내려버린..
완죤 당황..-ㅁ-
일하고 와서 힘든 상황에 낯선 남자의 갑작스런 접촉(?)이 불쾌 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무슨 병균 보균자도 아니고...
비명까지 지르시다뇨-ㅁ-;;
그케 남들하고 살닿는게 불쾌하심 택시를 이용하시던지..;
저도 여자고 하도 만원지하철에서 이상한 짓하는 아저씨들 이야기를 많이 듣고 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게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만원지하철에서 어떻게든 앞의 아가씨와는 닿지 않을려는 노력하는 (가방을 끌어안아 공간을 만든다든지.
신문으로 거리를 둔다든지) 하는 남자분들의 모습을 보면 안까깝기 그지 없습니다.
지하철에서 살 좀 닿았다고 너무 과민 반응 보이시지 마시구요
닿은 곳에 뭐 묻은것마냥 짜증내며 털어내지 좀 마시구요..ㅠ
살짝 닿으면 괜찮다는 신호로 살짝 웃어주면 좋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