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화사한 봄날

S 오정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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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화사한 봄날

교정안은 온통 시끌벅적 아이들의 소리로 뒤덮혀있었다

인규는 이제 3학년에 진급한다는 그마음에 설레임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메시지로 인해 만감이 교차한다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교내생활은 시작된다

어느덧 학교생활도 초여름에 이르렀다

공부에 찌들여잇던 인규는 친구 강욱의 소개팅 제안을 받는다

잠시 머뭇거리다 인규는 강욱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개팅 날짜는 다가오고 생전 처음하는 여자와의 소개팅

마음이 설레이며 그날을 기다린다

어느덧 소개팅 하는날  인규는 드디어 약속 장소에 다가선다

그곳에는 이미 주선자인 강욱이도 있었다

물론 소개받을 여자도 함께 있엇다

강욱이와 여자 그리고 인규는 테이블에 마주 앉앗다

주저없이 활달한 성격의 강욱은 서로를 소개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드디어 서로의 시간이 주어졌다

인규는 성격이 그리 활발하지는 못했다

순진하고 착한 모습 그자체였다

그여인도 마찬가지 인 듯 보였다

그녀의 이름은 유선이라고 한다

그래도 둘은 마음에 드는지 주섬주섬 얘기를 했다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 곧잘 얘기가 오고간다

어느득 해는 저물어 저녁

둘은 어디론가 사라졋다

저녁을 먹기 위한 것 같았다

그이후로 서로는 문자를 주고 받으면 소위 말하는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어느듯 대입고시를 치루고 둘은 대학에 무난히 합격했다

물론 같은대학에 진학하였다

서로는 같은대학에 다니면서 어김없는 사랑을 나누었다

여느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공부를 했다

하지만 다른학생들과 다른 것은 전혀 다른대로 눈을 돌리지 않았다

소개팅건수가 들어와도 한눈팔지 않는 지고지순한 그러한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믿음이 확고한 그런사랑을.........

어느듯 인규는 대학 2학년 군대갈 나이가 되엇다

서로가 떨어져 있어야하는 그러한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어쩔수 없는 국방의 의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그러한 사항이 전개되고 있었지만

서로는 그것을 필연인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었다

군대가기전날 서로는 서로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았다

미래의 삶을 위해 그리고 서로의 사랑을 위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꽃을 피웠다

다가오는 시간들 떨어져 있어야하는시간들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날 저녁 서로는 잠시 떨어져 잇어야 햇지만 작별의 키스를

나누었다

인규는 드디어 군에 입대했다

그녀는 매일같이 편지를 썻다

인규가 군대에서 외롭지 않고 사랑을 확인할수 잇도록

어느듯 시간이 흘러 인규가 휴가를 나왔다

당연히 인규는 그녀를 찾앗다

서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햇다

휴가도 끝나가고 있었다

인규는 그여인에게 끝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은 하지 않앗다

왜냐고 하면 그만큼 서로의 믿음이 강했기 때문에......

인규는 어느덧 상병으로 진급하엿다

상병 진급기념으로 인규는 유선이에게 웨딩드레스를 선물햇다

당연히 인규는 제대후 결혼하자고 일종의 청혼이었다

유선이는 그선물을 받고 무척이나 기뻐했고 감동을 받았다

유선이는 그선물을 풀기 시작햇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청혼이나 다름없는 것을 받아서

행복해하는순간 곁에 있던  유선이의 친구인 선영과 주란은

그선물을 보고 깜짝놀라면서 유선에게 말햇다

웨딩드레스 길이가 왜이리 짧은거니라고 그제서야 유선은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햇다

이상한 선물을 받아서 그녀는 그날로부터 며칠간 잠을 자지 못햇다

짧은 웨딩드레스 무엇을 의미할까하는 생각

결국 그녀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의미는  인규가 그녀와 더 이상 교제할수없다는 의미로

자의적 해석을 해버렸다

그일로해서 둘의 관계는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인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녀에게 전화를 하였고 문자도 보내고 했지만

그녀는 결국 인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말았다

인규가 제대할 무렵 유선은 결국 다른남자와 결혼하였다

물론 인규는 알지 못햇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인규는 군대에서 제대를 하엿고 제대하자마자

그녀를 찾았다 혹여 오해가 잇으면 풀려고 노력하엿지만

인규에게 돌아온건 그녀의 결혼 생활

인규는 허탈햇고 밤낮으로 사랑하는이를 놓친것에 대한 좌절을

달래기위해 술로 세월을 보냇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인규도 어느여인과 결혼을 하였고

유선은 딸을 키우며 지난시절 인규와의 사랑했던 시절을 접어가고 있엇다

세월이 흘러 유선의 딸이 초등학교 5학년

학교에서 학예회를 하는데 그기서 백설공주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유선은 딸의모습에 기뻐하며 여느 여인네처럼

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선의 딸은 그래서 드레스가 필요하다고 준비해달라고 했다

잠시 유선은 생각에 잠겼다

어디서 드레스를 구할것인가라고......

그순간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지난날의 인규와의 사랑했던시절 그리고 그시절

선물 받앗던 드레스가 생각났던 것이다

그길로 그녀는 깊게 보관해놓았던 상자를 꺼내었다

오랜세월이 말해주듯 상자는 먼지와 이물질로 뒤덮혀 있었다

유선은 깨끗이 닦은다음 상자를 열었다

그속에는 지난날의 추억이 담겨있는 드레스가 있었다

감회가 새로웠다

한편으로는 지난날을 더듬거리며 추억을 떠올리려고 애썻다

이내 그생각을 뒤로하고 상자속의 드레스를 꺼내었다

그리고 드레스에 묻어있는 먼지를 제거하기위해

드레스를 훌훌 터는 순간

유선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한번씩 터는순간 드레스는 한겹한겹 단이 풀어지고 있었다

먼지를 다제거한후 드레스는 누가 보기에도 이상적인 드레스엿다

유선은 혹시나 하는마음에 드레스를 입었다

그 드레스는  유선에게 꼭 맞는 드레스였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런것이였다

유선은 그 자리에서 풀석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날을 기억하며 자신의 행동에대해서

아니 사랑하는 인규가 받았을 상처가 너무나 큰거였어

그러나 아무리 후회해도 현실은 현실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다

그일이 있고난뒤 우연히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인규를  보았다

유선은 잠시주저하다가 인규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인사를 했다

며칠뒤 둘은 옛날 자주가던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다

인규는 그옛날 유선을 처음볼때와 마찬가지로 설레였다

둘은 공원에서 만났다

그리고 지난날을 얘기했다

그날로 서로는 서로에게서 가지고 있었던 오해를 풀수 있었다

세월이 만이 흘렀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은

조금 남아 있는 듯

유선은 헤어지기전 말을 했다

미안하다고 그리고 인규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에 충실하자고

그리고 마지막 포옹과 입맞춤으로 지난날을 회상하며

둘은 그렇게 살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