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로구민 체육센터에서 5세 나비반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너무나 화가납니다.

윤종수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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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저는 구로구민 체육센터에서 5세 나비반 담임을 맡고 있는 윤종수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초에 저는 5세 나비반 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여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

내심 걱정이 먼저 앞서 더군요. 덩치도 크고 얼굴도 크고 해서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을까 !

과연 내가 어린 아이들을 일년동안 잘 교육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저만 보면 피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저에게 아빠 선생님(센터에서 부르는 별명 이네요.) 사랑해요 하면서 안기기도 하고 뽀뽀도 하고 너무나도 이쁘게 잘 컸습니다.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터전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러분들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월 초에 한번 영업정지 가처분 신청에 따른 피해의 폭풍이 커다랗게 휘몰아 쳤었습니다.

물론 출혈도 상당히 심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저 하나만을  믿고 아이들을 저에게 맡겨 주셨던 아이들의 부모님의 격려와 힘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더 큰 힘이었고 지금에서도 역시 더 할 나위 없는 천군만마 부럽지 않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 아무일 없이 순탄하게 잘 크고 있었던 우리 아이들에게 또하나의 시련이 닥친다니 정말이지 화나고 눈물이 나올 지경입니다.

내일 강제 집행이라는 더 큰 폭풍이 휘 몰아 칠 것입니다.

집행관이 와서 센터의 문을 걸어 잡그고 우리 아이들의 터전과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 주어야 하는 저의 권리를 뻬앗아 가려 합니다.

완력으로 다스리려 하는 몰지각한 어른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볼 수는 없습니다.

지금 아이들의 어머니 아버지 들이 저와 같이 구로 구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전정을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까지는 절대로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을 거라던 사람들이 왜 지금 이렇게 또 다시 아이들에게 아픔을 주려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도와 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올 해 까지만 이라도 저에게 끝까지 배울수 있게 도와 주세요. 저는 이 아이들에게 약속 했습니다. 올해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비반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이지요. 이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구로구청 홈페이지에 가면 빠른 민원 써비스 란 안에 구청장에게 바란다 라는 란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셔서 수고 스러우시겠지만 아이들에게 올해 까지만 헤끼지는 일을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써 주셨으면 합니다. 저 꼭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 꼭 좀 도와 주세요 .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