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제제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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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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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좋아하는 서울경기권 초보님들만 오세요~~

마음이따듯한 산사랑에서 행복한 산행추억 많이 만드세요.

이사진의 저작권은 산사랑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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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답답할때 찾는 절입니다..^^

 

발아래 펼쳐지는 시원한 전망이 압권 여름 내내 좀처럼 내려갈 것 같지 않던 수은주의 눈금이 요즘은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경쾌하게 내려간다. 파란 하늘에 매끄러운 바람까지 출근 길 아침부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배낭하나 달랑 매고 기차도 타고 싶고, 운동화 끈 동여매고 들어 본 이름의 산 어디라도 오르고 싶다.
마음은 어디라도 떠나고 싶지만 일상에 매여있는 우리들은 떠나고 싶을 때 마음 가는 대로 떠날 수 있는 자유가 더 그리워지는 요즈음이다.
마음만 분주하고 벌써 9월도 절반이나 지나버린 지금 차분히 사찰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괜찮겠다. 이번 주 추천 여행지인 수종사는 규모는 작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는 보는 경치는 동방사찰 제일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절경이다.
사진

「 수종사 전경 」
「대웅보전」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운길산의 품에 안겨있는 수종사는 서거정이 동방사찰 제일의 전망이라 격찬했다는 절경이 압권인 사찰이다.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지만 1939년 경내의 석조부도를 중수하면서 조선초기 유물이 대거 발견됨에 따라 유물이 조성된 같은 시기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 수종사에는 세조에 얽힌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세조가 만년에 지병인 나병으로 오대산까지 갔다가 수로로 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중, 이곳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 밤 어디선가 들려 오는 은은한 종소리를 따라 발길을 옮겨보니 지금의 수종사 자리에 있는 토굴에서 18나한상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바위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에 세조는 나한을 모신 절을 짓고 수종사라 이름했다 한다.
지금의 수종사는 6.25전쟁으로 인해 많이 변모한 모습이지만, 위풍당당한 풍치만은 그대로 남아있다. 현재는 1974년부터 중건된 것으로 대웅보전과 나한전·약사전, 산신각·경학원과 요사가 있으며, '석조부도'와 '삼층석탑', 그리고 세조의 명으로 중창할 때 세운 '팔각오층석탑'(경기도유형문화재 제22호)이 남아있다.  
「수종사 가는 길」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수종사로 가려면 먼저 진중리 마을 안쪽에 있는 입간판(수종사까지 2km 지점을 알리는 이정표)바로 앞 빈터에 차를 세우고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는 수고를 들이는 것이 좋다. 진중리 마을에서 수종사까지 2km남짓 되는 이 길은 그냥 술렁술렁 차로 가기에는 아까운 길이기 때문이다. 단숨에 올라가기에는 힘에 부친다 싶을 정도의 경사에 이리저리 구부러져 웬만큼 걸었는데도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길이 그리 쉬운 길은 아니지만 타박타박 오르다 중간 중간 내려다보며 올려다보는 경관도 전망대의 풍치만 못하지 않다.

몇 차례 쉬어가기를 반복하며 한 30여 분 오르다보면 경사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매점이 보인다. 이곳이 수종사 입구다. 여느 절과 비교해보면 이곳에 일주문이 있을 법한데 이곳에는 우거진 송림사이에 통나무로 지어진 매점만이 있을 뿐이다. 기어이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온 사람은 여기에 차를 세우면 된다. 입구에서 마지막으로 쉬어가기를 한 후 단숨에 수종사로 향한다. 한 100여 미터를 오르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편으로 난 길은 운길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오른편 길은 절로 가는 길이다. 등산로를 뒤로하고 오른쪽 길로 향하면 이내 나타나는 돌계단에 끝이 바로 수종사다. 이 돌계단 위에 작은 일주문이 올해 3월 중순 전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곳 돌계단에 올라서면서 바로 보이는 것이 선불장, 그 뒤로 약사전과 산신각 그리고 응진전이 차례로 보인다.  
「종각」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힘들게 올라왔는데 무언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절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이내 대웅보전과 마주해 있는 전망대가 나타난다. 보통 불자라면 대웅보전으로 먼저 향할 테지만, 나도 모르게 널찍한 마당을 둘러싼 나지막한 기와 담장으로 향하게 된다. 처음엔 하늘만 보이던 것이 점점 이끌려 기와 담장 바로 앞에 서면 시원하게 뻗은 산줄기와 그 뒤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의 풍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내가 할 말을 서거정이 먼저 했구나! 싶다. 연신 탄성을 지르며 고개를 주욱 돌리면 종각이 보이고 다시 대웅보전이 눈에 들어온다. 종각 자체는 여느 절과 비교해 다를 것이 없지만, 아니 조금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뒤로 펼쳐지는 절경을 등에 업은 종각의 모습이 기품있어 보인다.
대웅보전과 앞마당도 그렇고 왼편에 나란히 자리해 있는 석조부도와 삼층석탑, 팔각오층석탑(경기도유형문화재 제22호)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한 건물들이 대 자연의 모습 앞에서 모두 올망졸망 소박하고 아담하다.

대웅보전의 앞마당을 지나 몇 걸음 옮기면 나오는 불이문, 역시 참 소박하다. 불이문으로 고개 숙여 들어가면 세조가 중창 기념으로 심었다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높이 40여m에 둘레는 7m가 족히 넘을 것 같은 이 나무는 전설 속의 나이로 라면 550년을 훌쩍 넘은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셈이 된다.
다시 발길을 돌려 전망대로 나오면 그 오른편에는 삼정헌이라 불리는 다실이 있다. 한쪽 벽면을 통유리로 만들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세조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토굴은 사라졌지만 그 토굴에서 흐르던 샘물은 여전해 그 물로 만든 차를 이곳 삼정헌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을 들른 이들 모두에게 무료이며, 단 12시 이후부터 개방을 한다.

* 수종사 : (031)576-1792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교통정보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 자가운전

수종사로 가려면 양평으로 향하는 6번 국도를 이용하거나 경춘국도인 46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구리 도농삼거리(검문소 삼거리)에서 우측 양평 방면 길을 택하면 6번 국도로 접어들 고, 좌측 춘천 방면 길을 택하면 46번 경춘국도이다. 양쪽 어느 길을 택하거나 모두 수종사와 서울종합촬영소로 갈 수 있으며, 거리나 시간도 엇비슷하다. 6번 국도는 올림픽도로(강남 강변도로) 끝 미사리에서 팔당대교를 건너면서 우측으로 내려가도 만나게 된다.
6번 국도를 이용하는 경우 팔당대교를 지나 네 개의 연이은 터널을 지나면 양수대교를 만나 게 되는데, 양수대교를 건너기 전에 우회전하여 45번 국도로 내려가야 한다. 이 길을 이용해 청평, 양평 방향으로 가면 양수교 앞에서 진중삼거리(검문소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청평 쪽으로 들어가다가 조안보건지소와 함께 수종사 입간판이 보이면 다시 좌 회전하여 진중리마을로 들어간다. 자칫하면 수종사 입간판을 놓칠 수 있으므로 서행 운전은 필수. 1km 정도 더 들어가면 마을 빈터에 수종사 입간판이 다시 나오는데, 이곳에 차를 대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수종사로 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일반버스 166-2번, 8번 또는 강변역 우성아파트에서 양수리행 2000번 좌석버스를 탄다. 상봉터미널에서도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양수리행 버스가 있는데, 어느 쪽에서 버스를 타건 양수교를 건너지 말고 진중삼거리(검문소 삼거리) 앞에서 하차한다.
그 다음 수종사 방면으로 향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조안보건지소 앞에서 내려서 걸어들어 간다. 그리고 택시를 이용할 경우 진중삼거리에서 약 10,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음식정보 [동방사찰중 가장 경치좋은 수종사][펌] 수종사의 인근에는 식당이 별로 없으나 수종사에서 20여 분 떨어진 서울종합촬영소로 가는 길에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뛰어난 음식점들이 즐비해 이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