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머리속도 복잡하고 ..인생살이도 만만찬고... 여행다녀왔습니다. 곰국 한들통 끓여놓고..남편왈!...드디어 곰국 끓이는군!!! 중년남성들이 젤 무서워 하는 사골국....열흘 다녀왔어요. 곰국은 식구들이 먹다 먹다 질려서 라면먹고 있더군요. 샴실 업무도 대충 마무리 지어놓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모든걸 뒤로 하고... 시집식구들에게도 한마디 말도 없이...(울 셤니 삐졌지만..) 신경 끊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호주 시드니까지...초등학생인 아들이 젤 걱정이었지만, 외국에 나가서 딱 두번 전화했습니다. 공과금내는것 땜에, 또 한번은 아들이 보고싶어서... 그런데 내가 없어도 지구는 돌더라구요. 나없으면 지구가 안돌고 멈출줄 알았지만 돌던데요. 그림같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여유로운 그들의 삶... 시집과의 불화나 그 모든걸 글쓰는 도중에 위에서 호출이네요. 다시 들어올께요. ------------------------------------------------------------------ 다시 들어왔어요.여섯시간이 지난 지금.... 하고 싶은말도 많지만 .. 날 부러워 하진 말아요. 외국에서 석양이 질때 붉은 노을을 바라보면서 눈물이 흐릅니다. 청춘엔 꿈도 많았고 희망도 기대도 엄청났죠. 이젠 불혹의 나이에 ..나를 뒤돌아봅니다. 사진을 들여다보면 중년의 여자가 낮선모습으로 나를 쳐다봅니다. 다시 옛날ㄹ로 돌아간다면 지금 여러분들의 나이로 돌아가고 싶지않은건 사실입니다. 끔찍할것 같아요. 좋았던 기억보다 안좋았던 기억들....결혼에 대한 환상들... 남편과의 찌릿한 사랑도 1~2년이면 정말 끝나고 그뒤엔 아이들때문에 정때문에...그냥 그렇게 살아가더란 말입니다. 지금의 내가 좋지만...그또한 ..자꾸 지난날들을 후회하게 되네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하고 여유로운 인생을 사는 그들을 봤어요. 가진것은 나보다 더 없어보였지만...가정이란 울타리말고 다른것이 없는 그들은 돈에 애착도 큰평수 아파트도 아무것도 집착을 안하더군요. 오로지 여행과 가정과 그리고 자기아내에 대한 사랑...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들을...오후 6시가 지나면 모든 상점들이 문이 닫히고 술은 파는데가 정해져있고 남자들이란 아내랑 아이들만을 위해 살수밖에 없는... 사람도 별로 없고 밤문화가 없고 모든 법은 여자들에게 유리하고...그런곳이 부럽기도 했어요. 깨끗하고 아름다운....신에게 선택받은 나라.. 그래도 내나라가 난 좋아요. 여행후 열흘만에 공항으로 마중나온 남편을 보니... 반갑고 애틋했지만 가기전에 풀지못한 시댁에 대한 안좋은 감정들이 남편얼굴을 보자마자 떠오르네요. 모든생각이 ..자기부모, 자기형제, 자기체면, 자기자존심, 남자라는 우월감 이런것들로 싸여 살아온 남편이 사실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사회제도가 그렇지... 비행기안에서 만난 호주 인 가족들.. 느낀거 엄청납니다. 제옆자리에 4살 6살 두남매가 앉고 앞좌석엔 어린아이랑 그엄마.. 젊은 주부는 아이셋을 데리고 인천에서 저랑 같이 비행기를 탔죠. 11시간을 타고 가면서 기내식사가 두번 나왔는데 그엄마 절대로 아이들 선택을 막지않습니다. 엄마랑 떨어져 앉은 두어린 아이도 엄마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각자 밥을 시켜먹고 혼자 잠들고...아이들이 잠잘때 그엄마가 와서 담요를 잘덮어주고 가는게 끝이었구요. 우리네 부모같음 그냥 두엇을까요. 아마 밥까지 떠먹이지 않았을까요. 아이들도 옆사람에게 방해안되게 자기들끼리 놀고.. 아이가 조금만 내게 실례를 하는거 같음 그엄마 바로 아엠 쏘리~ 하네요. 그래서 여행중 아들에게 전화를 더 안한것 같아요. 나도 독립심있게 키우긴 했지만 ...아직 멀엇다는 느낌이... 젊은 주부님들 .. 자녀들 너무 끼고 살지 마세요. 나중에 상처 받아요. 오늘은 이만 할께요. 퇴근시간 입니다.
이브 왔어요.
오랜만입니다.
머리속도 복잡하고 ..인생살이도 만만찬고...
여행다녀왔습니다.
곰국 한들통 끓여놓고..남편왈!...드디어 곰국 끓이는군!!!
중년남성들이 젤 무서워 하는 사골국....열흘 다녀왔어요.
곰국은 식구들이 먹다 먹다 질려서 라면먹고 있더군요.
샴실 업무도 대충 마무리 지어놓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모든걸 뒤로 하고...
시집식구들에게도 한마디 말도 없이...(울 셤니 삐졌지만..) 신경 끊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호주 시드니까지...초등학생인 아들이 젤 걱정이었지만,
외국에 나가서 딱 두번 전화했습니다.
공과금내는것 땜에, 또 한번은 아들이 보고싶어서...
그런데 내가 없어도 지구는 돌더라구요.
나없으면 지구가 안돌고 멈출줄 알았지만 돌던데요.
그림같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여유로운 그들의 삶... 시집과의 불화나 그 모든걸
글쓰는 도중에 위에서 호출이네요.
다시 들어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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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왔어요.여섯시간이 지난 지금....
하고 싶은말도 많지만 ..
날 부러워 하진 말아요. 외국에서 석양이 질때 붉은 노을을 바라보면서
눈물이 흐릅니다.
청춘엔 꿈도 많았고 희망도 기대도 엄청났죠.
이젠 불혹의 나이에 ..나를 뒤돌아봅니다.
사진을 들여다보면 중년의 여자가 낮선모습으로 나를 쳐다봅니다.
다시 옛날ㄹ로 돌아간다면 지금 여러분들의 나이로 돌아가고 싶지않은건 사실입니다.
끔찍할것 같아요.
좋았던 기억보다 안좋았던 기억들....결혼에 대한 환상들...
남편과의 찌릿한 사랑도 1~2년이면 정말 끝나고 그뒤엔 아이들때문에
정때문에...그냥 그렇게 살아가더란 말입니다.
지금의 내가 좋지만...그또한 ..자꾸 지난날들을 후회하게 되네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하고 여유로운 인생을 사는 그들을 봤어요.
가진것은 나보다 더 없어보였지만...가정이란 울타리말고 다른것이 없는 그들은 돈에 애착도
큰평수 아파트도 아무것도 집착을 안하더군요.
오로지 여행과 가정과 그리고 자기아내에 대한 사랑...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들을...오후 6시가 지나면 모든 상점들이 문이 닫히고
술은 파는데가 정해져있고 남자들이란 아내랑 아이들만을 위해 살수밖에 없는...
사람도 별로 없고 밤문화가 없고
모든 법은 여자들에게 유리하고...그런곳이 부럽기도 했어요.
깨끗하고 아름다운....신에게 선택받은 나라..
그래도 내나라가 난 좋아요.
여행후 열흘만에 공항으로 마중나온 남편을 보니...
반갑고 애틋했지만 가기전에 풀지못한 시댁에 대한 안좋은 감정들이 남편얼굴을
보자마자 떠오르네요.
모든생각이 ..자기부모, 자기형제, 자기체면, 자기자존심, 남자라는 우월감
이런것들로 싸여 살아온 남편이 사실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사회제도가 그렇지...
비행기안에서 만난 호주 인 가족들..
느낀거 엄청납니다.
제옆자리에 4살 6살 두남매가 앉고 앞좌석엔 어린아이랑 그엄마..
젊은 주부는 아이셋을 데리고 인천에서 저랑 같이 비행기를 탔죠.
11시간을 타고 가면서 기내식사가 두번 나왔는데 그엄마 절대로 아이들 선택을
막지않습니다.
엄마랑 떨어져 앉은 두어린 아이도 엄마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각자 밥을 시켜먹고 혼자 잠들고...아이들이 잠잘때 그엄마가 와서 담요를 잘덮어주고
가는게 끝이었구요.
우리네 부모같음 그냥 두엇을까요. 아마 밥까지 떠먹이지 않았을까요.
아이들도 옆사람에게 방해안되게 자기들끼리 놀고..
아이가 조금만 내게 실례를 하는거 같음 그엄마 바로 아엠 쏘리~ 하네요.
그래서 여행중 아들에게 전화를 더 안한것 같아요.
나도 독립심있게 키우긴 했지만 ...아직 멀엇다는 느낌이...
젊은 주부님들 .. 자녀들 너무 끼고 살지 마세요.
나중에 상처 받아요.
오늘은 이만 할께요. 퇴근시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