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후기

울샘2005.11.11
조회1,332

아침부터 기분 정말 한마디로...휴..

그냥 나 혼자 알고 넘어갈껄 괜히 이곳에 글을 적었나 싶은게.

뭔가 도움을 요청하고자...자문을 구하려고 쓴건데..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네요

좋은생각만 하고 좋은것만 봐도 모지란때에 지금 이런일로 잠 못자고

몸 벌벌 떨어가면서 이런 글 쓰고 있는 제 자신이 비참할 정도로 너무 싫습니다.

 

 

제가 먼저 때렸다고 하시는 분들.그 옆가게 아줌마들이 그러시던데...

어디 여자가 남자한테 덤비냐고~이정도 맞은걸 다행으로 알고 일커지기전에

얼른 집에 가라구 하신 분. 가게까지 들어와서 계속 저 더 열받게 하신분.아니십니까?

 

제가 정말 끝까지 참으려고 1시간반가량을 거기 앉아서 그 남자분한테 연락해서

오시라구 하구 전 저 때린 분한테 사과만 받으면 된다구.

전 이 가게에 아무런 피해도 가게 하고 싶지 않고

사장님이 그 알바생때문에 피해 보시게 하는것도 너무 싫다고.했습니다.

 

제 남편이 옆에서 고소한다 어쩐다 난리난리칠때도 저 옆에서 끝까지 그 분한테

사과만 받으면 치료비고 뭐고 다 필요없고 왜 절 때렸는지 이유듣고 사과받고 간다구 했는데

사장님은 끝까지 그 사람 이름도 나이도 연락처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놓고 그 여자친구분한테 시켜서 저한테 전화하라고 제 번호를 알켜주시고

그 여자분이 아주 사장님에 대해 잘 알고 있더군요...진짜 더 기분 나빴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따가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말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억울하시지도 않냐고 그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는 그 남자분떄문에 제가 사장님 상대로

고소해도 정말 괜찮겠냐고.그니깐 아 그럼 어쩌겠냐고~하지 말라고 하면 안할꺼야`?

그건 아니잖어~~그니깐 이쁘나~내가 대신해서 이렇게 사과하잖어~미안해~~하셨쬬~~~

진짜 보이스레코든가 뭔가를 들고 다니던가 해야지~어이가 없군요

 

제가 먼저 쳤다고 글 쓰신 분들 어디 얼굴 한번 보죠.

여기 여자분밖에 글 못올리니깐 분명 여자분이셨을꺼고..

제 얼굴 보고  제 두눈 보고 그렇게 말씀 해보시죠.양심이 있다면 하늘이 무서운줄 알면

그런 거짓말 함부로 하시면 안됩니다.

설사 그랬다면 제가 목이 막혀서 손 허우적대면서 그 사람이 맞았겠죠.

그리고 전 턱 맞은뒤로 기절해서 언제 어떻게 제가 깨어났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도 한 성격합니다. 한성질하구요. 그런데도 그날 합의고 뭐고 다 필요업고

사과만 받겠다고 한 이유는 아이때문이었습니다.

3개월 이전에는 산모가 놀라거나 안좋은일이 있으면 유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여

제가 가능하면 스트레스도 안받고 조심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꾹 참고 저 그날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꾹 참다가

옆에 아주머니들이랑 아저씨가 이정도  맞은건 괜찮다고 금방 낳는다구 하셔서

제가 막 엉엉 울면서 말했죠

 

왜 저한테 이런 기억을 만드냐고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서 내 기억속에 이런게 남아있어야하냐고

저 정말 싫다고 그 얘기하면서 제가 엎드려 펑펑 거리고 울었습니다.

 

그러니깐 사장님이 그러셨쬬 이런건 잊어버려~~금방 잊혀져~~그러셨습니다.

참 말씀 쉽게 하시죠.그러면서 내 딸이 이렇게 맞았어도 정말 화났을꺼야.

내가 아가씨 마음 다 이해해~~그니깐 화풀고~한번만 착한 사람이 이해해줘~~

난 지금 아무것도 못봤는데 딸같은 사람한테 이렇게 미안하다구 하잖어~~하셨쬬..

(그래요..아무것도 보지 않으셨고 제가 어떻게 당했는지 모르시니깐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죠..)

 

전 진짜 그 자리에서도 머리끝까지 화나고 폭팔하기 일보직전이었찌만.참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러니깐 얼른 지금이라도 괜찮으니깐 얼른 연락해서 오게 하라구 하라고.."

옆에선 신랑이 계속 이럴필요도 없이 빨리 병원가서 진료 받고 다 고소할꺼라고 하니깐

옆에서 또 아주머니들이 한마디씩 거들었쬬?

 

고소하게 냅두라구 하고 장사하라고~지금 장사도 못하고 이게 뭐냐고~~

어차피 자기(사장님)는 여기 없었으니깐 상관없어~하라그래~~~자기들이 고생이지뭐~~

 

그말에 저랑 제 남편 제 친구 흥분해서 제 친구 저 잇몸 색깔 변한거 보더니 막 울면서

이거 신경 죽으면 어떻할꺼냐고 책임질꺼냐고 하니깐 이정도는 금방 낳는다고 하셨쬬?? 남자분.

 

저 그날일 하나도 까먹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저 때리러 나올떄 손에 뭐 들고 나왔던것도 기억하구 있구요

저 그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 몇발자국에 그 남자분 손아귀가 제 머리채 잡고

목 잡아싸매면서 맞을때 정말 공포였습니다..지금 글쓰면서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그리고 아구창이라고 써서 제가 뭐 얌전하니 마니 하시는 분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그런글  쓰신분들의

정신연령이 너무 유치하고 참 우낍니다.

 

아구창 맞아서 맞았다고 쓴겁니다. 그럼 제가 그사람이 턱을 주먹으로 쳤습니다

이렇게 말해야합니까?? 턱만 맞아서 입술이 터지고 잇몸이 찢어지고 그것도 모자라

잇몸 색깔이 변합니까??(턱 안돌아간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아십시오)

 

그럼 제가 맞을때 저 임산부니깐 때리지 마시구요 말로 하세요 혹은 잘못했어요 해야합니까?

이미 뒤에서 머리채 잡고 목조르고 있는데 제가 뭘 어떻게 움직입니까??

그리고 제가 만약에 뭔가 조금이라도 나쁜마음을 먹고 있었다면

전 그 자리에서 저 임산부라고 근데 어떻게 날 때릴수 있냐고

나 도저히 못참는다고 고소할꺼라고 제가 난리난리 쳤을껍니다.

 

모르시겠습니까? 누가 아파죽겠는데 거기서 1시간 넘게 앉아서 다 참을테니깐

그 사람 사과만 받게 해달라고 오히려 맞은 사람이 그렇게 애원합니까.

 

그리고 옆에서 남편이 그럼 고소하겠다고.가만 안있을꺼라고 하는데도 저희 우습게 보시고는

그럼 마음대로 하라고 그럼 장사하게 나가라고. 하시면서 제 이름 연락처 하나 안물어보셨습니다.

정말 기본이 되있고 정말 저한테 미안했다면 제 이름이나 연락처라도 물어보고 했을껍니다.

말로는 아프면 진찰 받으라고~진료 받으라고 하셔놓고 어떻게 이름 연락처 하나 안물어보실수 있죠?

 

그리고 제가 그 다음날 전화 분명히 드렸습니다 어떻게든 좋게 이야기해보려고..

사장님 포스트잇 냉장고 문에 붙여져 있는거 보셨다고 했죠.

근데 바쁘셔서 그날 저한테 전화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부부가 어려보이고 이제 25살이라니깐 우습게 보신거죠

그 다음날 주인아주머니가 전화하신것도 아니고 그 남자가 한것도 아니고

무슨 여자친구란 분이 전화와서는...진짜 기가 막혀서 원...

 

  

사장님.그리고 나 떄린 28살의 박모씨.그 여친분. 그리고 목격자라고 옆에 나서서 글 쓰신 분들.

이렇게까지 글 올리는 저. 절대 착한사람 아닙니다. 됐습니까??

어떤 여자가 지하상가 그 사람 많은 한복판에서 치마 입은 상태로 집어던져졌는데 화 안납니까?

그날 생각만 해도 분이 안풀려서 저 지금까지도 잠도 제대로 못자고

눈만 감으면 그 생각나서 새벽에 몇번씩 깹니다.

지금도 손 벌벌 떨면서 글 적고 있습니다 2시간 가량 되는 시간을..

 

제가 그날 분명히 말씀 드렸죠. 오늘 사과만 받으면 된다고 다 필요없다고.

그러니깐 참 착하네.. 고마워 하시면서 그러니깐 한번만 이해해줘 하신거.

 

전 그날 사과 받으면 된다고 했지만 만약 사과 못받으면

병원진료 다 받고 이 가게를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옆에 증인 아주머니들도 있는거 아시죠 고소하라고 부추긴 분들../

 

전 그렇게 고소하겠다고 얘기  다 끝내고 나오면서도 병원가자는 남편한테 얘기했습니다.

나 괜찮으니깐 그런거 하지 말라구.거기도 장사하는 사람인데 그러면 안되는거라구.

저도 진짜 한성격하는 사람이지만. 좋게 좋게 생각할라고 계속 참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남편은 절대 안된다고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진료 다 받고

자긴 안참을꺼니깐 금 가만히 있으라구 자기가 알아서 한다구 하고

그 길로 국세청 국감원 시청 다 신고한겁니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저 이제 안참습니다. 진짜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네요.

그 남자가 불쌍한 사람이라 감싸줬따는 사장님. 아드님이신지 조카이신지 무슨 관계이신진

모르겠지만. 그러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전 정정당당합니다. 그날 모든 이야기는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