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차이나는남친,돈빌려달라니깐헤어지진다-_-ㅗ

망할놈2005.11.11
조회54,037

[톡이 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리플들을 읽어보니깐

 다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나쁜 뜻도 있고 좋은 뜻으로 말한 대단하다는 건데요.

 

 제가 제 입장에서만 말했다고 절 자꾸 무슨 말도 안되는 삐~년으로 보시나본데요.

 절대 제입장에서만 쓴거 하나도 없거든요?

 있는 사실 그대로~

 

 그리고 통장 말씀 드리면요.

 통장 처음에 만들떄 ( 국민은행입니다.)

 통장만 만들 경우.

 씨디기 인출 안되구요,

 폰뱅킹, 인터넷뱅킹 안되거든요?

 그래서 씨디기 인출이며 폰뱅킹, 인터넷뱅킹 되게 할려면

 그에 따른 절차를 밟아서 신청해야하는건데요.

 월급 들어오는 통장이라서 제가 그런거 신청하면 함부로 쓸까봐 일부러

 신청안한거구요.?

 

 통장을 안가지고 나왔다구 밑에도 썼을텐데...?

 통장을 도장과 함께 거래할때는

 시간이 지나면

 거래 불가능... 혹시 아시나요?

 (은행 거래 시간이 지났었다구요!!!!!!!!!!!!!!!!)

 얼마 만나지 않은 남친한테

 다짜고짜 돈 빌려달라한건 제 잘못도 있긴 있는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헤어지자고 하는건 그것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돈 들고 튈꺼란 생각 할꺼라고 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이유를 물어볼 줄은 알았죠.

한두번 이유 물어보면 대답 안합니까?

그리고 -_ -........

 

자존심때문에 집안 사정 이야기 안한거.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돈 빌려달라는 말 자존심 구기고 한말이거든요-_-....?

 

그런데 남친이 그렇게 반응하는데 저라면 기분 좋겠습니까...?

 

저희는 삼개월 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 사이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는건

절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지 않나요?

 

그리고 -_ -...

문자 보낼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분명 미안한데

하면서 시작했는데 제가 이 글을 쓸때 너무 흥분해서 막 쓴 경향도 있구요

 

에휴 결국에는 제가 철 없이 제 멋대로 행동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긴 하는데요

 

지금은 남친과 잘 풀고 잘 사귀고 있습니다.

악플 고만 다세요 -_  -

입장바꿔서 보시면 기분 좋겠습니까?]

 

 

 

저에게는 근 3개월 만남을 가져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입니다.

 

딱 10살차이나죠.

 

대부분 사람들의 걱정을 무릎쓰고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키워나갔습니다.

 

가끔 오빠의 툭툭 짜증내는 말투와,

살짝살짝 날 테스트하는 그런

짜증나는 행동들도 전 콩깍지가 씌웠는지

참 좋게만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제의 일입니다.

 

갑작스럽게 집에 일이 생겼습니다.

급하게 돈이 삼십만원정도 필요했습니다.

 

제가 통장에 돈이 있기는 했는데

그 통장은 폰뱅킹도 안되게 해놨고,

인터넷뱅킹도 안되게 해놨고,

자동화기계에서도 사용을 못하게 해놨습니다.

이유는 제가 돈을 마구마구 꺼내쓸까봐서

월급 탄 돈은 모두 거기에 두었다가

일정한 기간에 꺼내쓰는 편입니다.

 

 

집안에 급한 일 때문에 통장과 도장을 들고와서 돈을 빼야했었는데

통장,도장 모두 가지고 나오지않았습니다.

 

급한 마음에 은행에 전화해서

본인확인하고 돈 인출해주면 안되냐

했더니 그렇게는 절대 인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생각나는게 몇몇의 친구들과 남자친구였습니다.

 

몇몇의 친구들은 삼십만원은 없으니깐

쪼금씩 빌려주겠답니다.

 

그렇게 몇명한테 빌려서 나중에 일일이 값을빠에야

그냥 한꺼번에 빌릴 사람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돈 이야기 꺼내기 자존심 상했지만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항상 통장과 도장을 들고 다니기에

돈을 빌려달라했습니다.

 

솔직히 집안 일이라서 말 하기 싫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이유를 말할 순 있었지만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되었고,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서

문자를 보낼때

 

[오빠 나 이유 물어보지 않고 돈 삼십만원정도 빌려줄수있을까?]

 

이렇게 보냈더니

전화가 오더군요.

 

솔직히 오빠가 화를 낼 꺼란 생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자기는 돈 문제 꺼내는게 제일 싫다고

그만 연락하자고 하더니

끊더군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돈 문제를 꺼냈다고 그게 헤어질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놓고 분이 삭혀지지가 않아서 제가 전화했습니다.

처음에는 안받더니 마구마구 전화를 하니깐 받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돈 빌려달라고 했던게 그렇게 죄냐

내가 들고 튀냐?

돈 받고 잠적하냐?

어떻게 헤어지자는 말을 함부로 꺼내냐?

날 그렇게 못믿냐?

오빠가 날 이정도로 밖에 생각하는 줄 몰랐다.

알았다. 잘지내라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곤 바로 집에 들어왔는데

화장실에서 거울 보고 있다가 열받아서

전화기를 집어 던졌습니다.

 

그랬더니퐁당-_-

물속에 들어가버리더군요.

 

진짜 오늘은 거지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면서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이 계속 흐르더군요.

 

폰은 절대 전원이 들어오지를 않구,

 

씻구 급하게 대리점을 갔더니

다행이도 기사님께서 퇴근하실때 제가 딱 들어간 것입니다.

내일 찾을 것을 약속하고 나와서

친구들과 한잔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빠와 연락이 되었는데

홧김에 그랬다고 합니다.

화가 나서 그랬답니다.

내가 이유를 제대로 말하지 않아서 화가 났답니다.

 

저도 잘못있습니다.

삼십만원이라는 돈이 작은 돈이 아닌 큰 돈인 것을 제도 알고 있기에

그런 돈을 빌릴때는 상대방에 이리저리 상황을 설명하고

빌려줄수있냐 물어봤어야했었는데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그냥

이유없이 빌려줄수 있냐고 한 그것 그거 제 잘못입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 하나로 헤어지나는 말을 꺼낸 남자.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전 지금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이사람의 단점들이 눈에 하나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황당하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꺼라는건 생각도 꿈에도 꾸지 않았었으니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는건가요?

남자친구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한테 그랬을까요?

정말 화가 나서 그랬을까요...?

남자들은 화나면 헤어지자고 하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합니까?

 

나이 30대에서

살만큼 살아온 사람이 이렇게 말 할 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 -_ -

지금도 생각만 하면 열이 받습니다.

오늘 만나자고 하더니

전화기 꺼져있습니다!!!!!!!!!!!!!

아씨!!!!!!!!!!!!!!!!!!!!!!!!!!!!!!!!!!!!!!

 

10살차이나는남친,돈빌려달라니깐헤어지진다-_-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