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물좀 내립세다!!

도닦는중2005.11.15
조회364

아~~ 할말은 많지만..먼저 간단히..몇자만 올려봅니다..ㅜㅜ

지금 다니는 회사는 작년 7월부터 다녔는데...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그래서 도닦고 있는 25살 여성 직장인입니다...

 

사장님과 저 하나뿐인..사무실에.. 극히 좁은 오피스텔형 사무실인데요...

담배연기부터시작해서... 쓰레기통에 침뱉기.........ㅜㅜ

참고로 사무실은 제가 혼자 청소하거든요....

 

며칠전 우리 사장님.. 술을 과하게 드셨는지.. 아침부터 물이며..

이것저것 마시더라구요... 그러다.. 손님이 왔는데...

커피를 드리는데.. 저희 사장님께서..드시던 종이컵에..

커피를 달라고하시더라구요...그래서..저는 네~~하고 탔는데.....글쎄.................

커피를 갖다드리려는데.. 몬 종이같은게 떠있더라구요.. 얇게..기름종이처럼.....

그래서 수저로 뜨는데... 쉽사리 안없어지고 이상한거에요.......

물도 끓여먹는거라... 커피탈때 다 부어서..없었고....

에라~~ 모르게따..드시던컵이니..하고 갖다드렸쬬..

근데 울사장님 표정이 이상한거에요... 먹지도 못하고...그러자니...

손님앞에서 놔두기도 그렇고해서...조금씩 쓴얼굴로 드시는데.....

왠걸....자리에 앉아 생각해보니...고것이..바로.........

 

"침" 이었던거에요..... 아..드러죽겠음..ㅜㅜ

손님 가신후 컵을 치울라고 보니... 그래도 말끔히 후루루룩... 다 드셨더라구요...

표정..정말 예술이더라구요....ㅎㅎㅎㅎ

 

것뿐이 아니에요..예전엔 안그러시더니..요즘은 물절약을 하시나...

화장실을 다녀오신후.. 왜 물을 안내리시는지.........ㅜㅜ

오피스텔형이라 삼실에 집 화장실처럼..그렇거든요....

근데 참고로 문잠그는게 없어서 완전 낭패..ㅜㅜ

그래서 저 볼일보러 갔다가도..다시 나옵니다.......

다음에 사장님 들어가셔서 보시고..민망해하시라고.......

그런데도..또 그러고..또 그러고..아 미치겠어요..ㅜㅜ

그렇다고 저런걸 말로 표현할수도없고.......

마음에선 "사장님 물좀 내리세요" 라고.....어케 왜쳐요!!!

 

그렇다고 사장님 나이가 많으신것도 아니에요.. 40세정도이고...

한두개가 아니지만........어째 표현해야할지.......

이제 업무시작해야하니... 담에 또 와서..올려야지........

급여부터...이것저것 성격까지..아주~~ 할말 많은 저랍니다..ㅜㅜ

아~~ 오늘도 도닦으며...하루 일과 시작할랍니다..

다들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