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녀에게...

OTL=3200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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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알고나서야... 널 사랑한다는걸 알았고

 

너의 빈 자리가 쓸쓸 하다는걸 느끼고서야 ... 후회한다는걸 알았어

 

너와의 추억이 점점 떠오를 때면 ... 널 잡지 못한다는 걸 알았고

 

꿈속에서 널 볼때면 ... 니가 내 전부 였단걸 느꼈지...

 

너와 내가 단둘이 앉아서 말하던 그 테이블... 그 술집... 너와 같이 일하던 커피숍...

 

모두 없어졌지만... 너에게 향한 내 마음은 없어지질 않는다.

 

다른 여자를 만나서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널 향해 웃었고...

 

널 잊으려 다른 여자에게 널 못된 여자로 만들면서도 속으론 달려와 따지길 원했어...

 

너와 사귀면서 약속 같지 않은 약속을 몇개 했었지...

 

나도 모르게 널 생각하며 하루 하루 보내다가 그걸 모두 지켰다는 걸 알았을땐 ...

 

너에게 말해 줄수도... 너에게 칭찬을 받을 수도 없다는걸 다시 알게됐지...

 

어떻게 지내니...? 잘 지내구 있는거니?? 하... 한숨만 나온다...

 

너와 만들었던 카페를 지우지 못하는것처럼 나 널 지울수가 없다.

 

니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꺼란 걸 알면서 ... 난 기다린다.

 

너에게 처음 보여주고 너에게 처음 들려줬던 이 시를 다시 읽으며...

 

난 내 머리속에 내 가슴속에 촛불 하나 켜두고 만다.

 

내 마음에 촛불 하나 켜 두었습니다
그가 내 마음을 알고 싶어할 때 그빛으로
내 깊은 사랑까지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내 방 창가에 촛불 하나 켜 두웠습니다
늦은 밤 날 보기 위해 찾아온 그가
내방을 좀 더 일찍 찾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내 두 눈속에 촛불하나 켜두웠습니다
그의 힘든 모습 슬퍼하는 모습 내 눈 속의 밝음으로
가장 먼저 위로해 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내 작은 미소 속에 촛불 하나 켜 두웠습니다
내 전부인 그에게는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기에
어두운 내 슬픔보다 미소만을 찾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내 추억 저편에 촛불 하나 켜 두웠습니다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루는 밤이 오면
그 추억 하나하나 꺼내어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내 이별의 벽 뒤에 촛불하나 켜 두웠습니다
내 힘겨운 모습 작은 빛으로 나마
그에게 전해지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나 당신이 떠나신 그 길에 촛불 하나 켜 두겠습니다
언제라도 길 잃지 않고 돌아오실 수 있게 말입니다

나 그대 위해 촛불 하나 켜 두겠습니다

 

정말 사랑한다.................................................

 

돌아 와 줄순 없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