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시아버지 첫기일이네요.. 시누와 그런일이 있고..시댁과는 인연을 끊었는데.. 첫기일에..장남이 안간다는게..마음에 걸려서..가기로 했어요. 저때문에 남편이 아버지기일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도리가 아닌거 같아..안가겠다는 남편을 설득해서..시댁에 가려고 해요. 마음이 복잡하고 그렇네요.. 마음같아서는 남편과 같이 들어가서 제가 차려드리지는 못했지만.. 술이라도 한잔 따라드리고 싶지만..아마 들어갔다가는 시누가 가만히 두지는 않을게..너무 뻔해서.. 저는 그냥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첫기일이라고 새벽부터 아버님산소에 다녀왔는데도..자꾸만..마음이..쓰이네요. 생전에 제게..모질게만 대하셨던 시아버지셨는데도..나름..정이란게 들었나봅니다. 며칠전부터..이래저래..심란하던 마음이..오늘은 아주 폭발이네요. 지금은 한가지 생각뿐입니다. 남편이 제사지내러 들어가서..마음에 상처받지 않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누가 뒷통수에 대고..별별 소리 다하겠지만.. 남편이..거기에 대답하지 않고..제사만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라며.. 천안으로 출발합니다. ============================================================================ 지금 집으로 돌아왔어요. 다녀오니..마음이..더 심란해서..잠도 안오네요. 저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고..남편만 들어갔는데.. 시댁 현관열쇠가 바꼈답니다. 오시말라는 뜻으로 해석해야할까요..? 도둑이 들었던것도 아닌데..현관보조키만 바꾸셨다네요. 남편이 무지 찜찜해하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계속..그거 나 오지말라는 뜻으로 해석해야하냐고.. 그러길래..너무 깊게 생각하지말고..그냥 바꾸신거겠지 하라고 했는데..좀..찜찜하긴 하네요.. 하여튼..집에 들어가니까.. 시어머니께서는 남편을 보자마자..`친척들한테는 티내지마`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그 말씀만 하시고는 그냥 주방으로 가셨고.. 시누와 시동생은 왜 왔냐는 듯이 계속 째려보더랍니다. 시어머니께서 내색하지 말라고 하셔서..남편은 아무런 얘기도 하지않고..제사만 지내고 조용히 나왔다고 하네요.. 시누는 제사가 끝나자마자..나갔다고 하구요. 시누는 원래 친척들이 오는걸 싫어하니까..나간거 같아요. 제사 끝나고 밥먹는데..친척형들이 남편옆자리 비었다고 시동생더러 앉으라했더니.. 그 자리엔 앉기싫다고 하더랍니다..면전에서.. 도데체..어떻게 받아들이고..어떻게..이해해야할지.. 그냥..아무일도 없었던듯..전처럼..생각하려구요. 너무 복잡한 생각은 저를 갉아먹는듯해서..하고 싶지 않아요. 어쨌든..시아버지 기일에 다녀와서..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마음이..한편..편해요.
시아버지 첫기일이예요.
오늘이 시아버지 첫기일이네요..
시누와 그런일이 있고..시댁과는 인연을 끊었는데..
첫기일에..장남이 안간다는게..마음에 걸려서..가기로 했어요.
저때문에 남편이 아버지기일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도리가 아닌거 같아..안가겠다는 남편을 설득해서..시댁에 가려고 해요.
마음이 복잡하고 그렇네요..
마음같아서는 남편과 같이 들어가서 제가 차려드리지는 못했지만..
술이라도 한잔 따라드리고 싶지만..아마 들어갔다가는 시누가 가만히 두지는 않을게..너무 뻔해서..
저는 그냥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첫기일이라고 새벽부터 아버님산소에 다녀왔는데도..자꾸만..마음이..쓰이네요.
생전에 제게..모질게만 대하셨던 시아버지셨는데도..나름..정이란게 들었나봅니다.
며칠전부터..이래저래..심란하던 마음이..오늘은 아주 폭발이네요.
지금은 한가지 생각뿐입니다.
남편이 제사지내러 들어가서..마음에 상처받지 않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누가 뒷통수에 대고..별별 소리 다하겠지만..
남편이..거기에 대답하지 않고..제사만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라며..
천안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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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으로 돌아왔어요.
다녀오니..마음이..더 심란해서..잠도 안오네요.
저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다리고..남편만 들어갔는데..
시댁 현관열쇠가 바꼈답니다. 오시말라는 뜻으로 해석해야할까요..?
도둑이 들었던것도 아닌데..현관보조키만 바꾸셨다네요.
남편이 무지 찜찜해하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계속..그거 나 오지말라는 뜻으로 해석해야하냐고..
그러길래..너무 깊게 생각하지말고..그냥 바꾸신거겠지 하라고 했는데..좀..찜찜하긴 하네요..
하여튼..집에 들어가니까..
시어머니께서는 남편을 보자마자..`친척들한테는 티내지마`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그 말씀만 하시고는 그냥 주방으로 가셨고..
시누와 시동생은 왜 왔냐는 듯이 계속 째려보더랍니다.
시어머니께서 내색하지 말라고 하셔서..남편은 아무런 얘기도 하지않고..제사만 지내고 조용히 나왔다고 하네요..
시누는 제사가 끝나자마자..나갔다고 하구요.
시누는 원래 친척들이 오는걸 싫어하니까..나간거 같아요.
제사 끝나고 밥먹는데..친척형들이 남편옆자리 비었다고 시동생더러 앉으라했더니..
그 자리엔 앉기싫다고 하더랍니다..면전에서..
도데체..어떻게 받아들이고..어떻게..이해해야할지..
그냥..아무일도 없었던듯..전처럼..생각하려구요.
너무 복잡한 생각은 저를 갉아먹는듯해서..하고 싶지 않아요.
어쨌든..시아버지 기일에 다녀와서..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마음이..한편..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