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일기>오뎅꼬치 쌍둥이와의 동거

필냉이2005.11.16
조회1,405

<고양이 일기>오뎅꼬치 쌍둥이와의 동거

 

금봉이와 순대가 살고 있는 우리집에 드디어!!!

오뎅꼬치 쌍둥이 자매가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금봉이도 반겨주었지만...

오뎅꼬치들을 보면 볼 수록 저 깊숙히 숨어 있는

울트라 메가톤급 스팩타클한 "사냥본능"이 샘솟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금봉이의 무서운(?) 본능의 질주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고양이 일기>오뎅꼬치 쌍둥이와의 동거

 

 


금봉이가 굉장히 개구쟁이이고 활발한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오뎅꼬치에 미칠 줄은 몰랐습니다.



애미 애비를 못알아보는 자식처럼 오뎅꼬치를 뺏을려고 다가가기만해도..

"으르르릉!!!" "하악, 하악!!!" 질을 해대지 않겠어요? ;ㅁ;



오뎅꼬치 뺏을려다 저의 실수로 손가락까지 물렸습니다.

피가 줄줄..그렇게 아픈 적은 또 처음이었어요..

(이건 순전히 제 실수로 물린거라..금봉이도 당황하더라는..)



본능을 자극하는 오뎅꼬치는 결국 저와 동생의 보호에도 불구하고...

회색 오뎅꼬치가 금봉이에게 "아작"나고 말았습니다..





금봉이는 열광적이었지만..

과연 순대는?!!

<고양이 일기>오뎅꼬치 쌍둥이와의 동거

 

순대는 소심한 아이라 그런지 금봉이만큼의 반응은 없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흔들어주면 마구마구 몸을 이리저리 뒹굴거리면서 잘 놀더라구요.



단, 금봉이가 오뎅꼬치에 심하게 미쳐 있어서..

순대가 놀고 있을때도 호시탐탐 오뎅꼬치를 공격해서..

순대는 오뎅꼬치와 잘 놀지 못하고 있어요..;;

(항상 순대에게 양보하던 금봉이도 오뎅꼬치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