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의 첫사랑.. 만나도 될까요??

어쩌죠2005.11.16
조회563

제목을 써놓고 보니 참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 저는 23살이고.. 첫사랑은 17살 때였으니까요..^^

자세히 얘기하자면 너무 길고.. 어린나이였지만 정말 서로 깊이 좋아했어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오직 사람 자체를 좋아했던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거 같아요..

(솔직히 저 지금 1년정도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첫사랑때처럼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한살 한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순수함 마음이 없어지는거 같더라구요..T^T

첫사랑과 연락이 닿기 전부터 그런생각은 하고 있었고 이건아니다.. 라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혹자가 어린나이에.. 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정말 여러분 앞에서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건 학생신분에 어긋나지 않게  순수하게 좋아했습니다.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면.. 예뻐보이고 싶은마음에 엄마 화장품 몰래 발랐다는 점.. 이요..ㅋ

 

서론이 좀 길었네요..

여튼 그 첫사랑과 연락이 닿았어요.. 헤어질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더 미련이 남고 생각이 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첫사랑과 헤어지고 다른 남자친구를 만날때도.. 문득문득 그 아이 생각이 날때면 쓸데없는 미련이라

생각하고 떨쳐버리려 했습니다..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흘렀구요..

그런데 제대를 앞둔 그 아이와 어떻게 연락이 닿았고..(요즘 많이들 하시는 **월드를 통해서요..ㅋ)

그 아이는 고맙게도 헤어질때 못되게 군 저를 반갑게 맞이 해 주었습니다.

그 아이도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얼굴 한번 꼭 보쟈고 그러구요,,

아참! 제가 그 아이의 친구 한명과 지금까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말씀을 안드렸군요^^;;

첫사랑도 그 친구와 제가 연락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요^^

꼭 한번 만나쟈고 하지만 혼자 만나면 어색할것 같기도 하고 자신도 없어 그의 친구와 함께보쟈고

하고 넘겼어요.. 때마침 휴가가 겹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쟈.. 하고 첫사랑 아이는 복귀를 했고 오늘이 제대입니다..

 

주변에서는 제가 그 아이와 연락이 닿아서 혼자 얼굴 벌개서 잠 설치고 이런걸 봐왔던지라..

(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설레고 잠도 설치고 그러더라구요^^;;;;)

괜히 만나지 마라.. 만났다가 후회한다.. 남자친구도 있는데 너 만나면 흔들린다.. 이러면서

말리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워낙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이니까..

이제는 그래 니 멋대로 해라.. 이 상태입니다^^;;;;;;;;;;

저도 무조건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는 했지만 괜히 만났다가 그동안의 좋은 추억에 흠이 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꺼려지긴 해요.. 그치만 한번쯤은 만나 보고 싶은데 어쩌죠?

만나서 친구로라도 지낼 수 있으면 그러고 싶은게 솔직한 제 심정이에요..ㅠㅇㅠ

친구가 안된다면 한번 만나 보기만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

여러분이 보시기엔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는건가요..??--''

 

추린다고 추려서 썼는데 엄청 기네요..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악플은 제가 상처를 엄청 받을것 같으니

따끔한 충고쯤으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