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이대로 괜찮을런지...

우유부단의 극치2005.11.16
조회401

몇년만에 드려 생긴 남친!!!

나이 차이는 나지만 애교없는 제성격과 반대로 애교도 많고 자상한 남친입니다.

항상 모든일에 양보해주고 , 챙겨주고...

외모는 그리  잘나지는 않았지만 저보다 연애 오랜한 어떤 칭구들 애인보다  더 자랑스럽고 좋았습니다.

 

근데 역시 나이가 있다 보니 약간 보수적이고, 자기 고집이 세더군요.

자기 고집이 아무리 세다한들 평소에는 제의견에 수긍해주지만 이것이 술만 많이 취하면 자기 고집이 장난이 아님니다.

 

그러다 보니 자잘하고 흔함 말다툼은 별로 없는데 한번 싸우면 아주 크게 싸움니다.

서로 상처 되는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28살의 제나이..

오래가지 않을 연애라면 차라리 초반에 접을려고 합니다.

 

제가 고민하는 이유를 간단히 나열하겠습니다.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

첫째! 6개월 남짓 만났지만 하루도 안빠지고 만납니다  이미 저의 생활 너무 깊이 박혀 버렸습니다.

지금도 싸우고 하루 안만났을 뿐인데 너무 보고 싶고, 허전합니다.

저도 모르게 오빠에게 정이 많이 들은것 같습니다.

둘째! 오빠가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어렴풋이 짐작이 됩니다.

 

헤어지고 싶은 불안한 이유

첫째. 오빠 나이 서른중반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아둔 돈은 커녕 많은 돈은 아니지만

몇백의 빚도 있습니다.

둘째 . 지금은 지입 트럭운전을 하고 있지만  고유가시대이다 보니 마진이 별로 없나봅니다.

요즘들어 특히 허덕이는것 같습니다.

셋째. 술이 취하면 고집이 장난아닙니다. 어느 누구랑과의 논쟁에서도 질려고 하질 않습니다.

자기의견을 관철하기 위해서 상대에게 상처주는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넷째. 속궁합도 안맞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두세번의 경험에 만족해 본적도 없고, 발기부전 일때도 종종 있습니다.

 

머리는 헤어져야지 하면서도 맘을 그렇지가 못하네요.

둘의 사랑만으로 이모든것을 다  극복하고 사랑할수 있을까요?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