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팀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더니 미팅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허심탄회하게..... 일 힘든거 다 안다...미래를 준비하고 나가라 등 등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회사를 떠나 있으니...휴...그 말들이 들리지가 않아요. 첫직장이었구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면서 일했구요. 후배들에겐 진심으로 대하구요. 힘든 출장도 마다하지 않았던 저입니다. 일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라서...중간에 그만 둘까 잠깐씩 생각도 했었지만 월급날 부모님께 제 한달 밥값과 병원 치료비 빼고는 월급 거의 전부를 송금하면서 뿌듯한 마음에 하루하루 살아갔던 저입니다. (집안 형편이 아직은 많이 나아지지 않았기에...) 그런데 이젠 너무 지쳤어요.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왜 이렇게 사나 싶고...아침에 출근해서 퇴근시간은 늘 새벽이고.... 모든 직장인들이 다 저만큼 힘든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 마음이 자꾸 무너져 내리고 있으니 그게 문제에요. 어제 팀장님이 사표써도 반려할거라고, 올해말까지 일하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시는데...ㅠ.ㅠ (구두상으로만 퇴사한다고 말씀드린 상태입니다. 인수인계를 빨리 해야 하니까...)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서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동안 내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으니 이번 기회에 내 자신을 한번 추스려보고,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하고 산책도 다니구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느라 부모님을 자주 못뵈었어요.) 친구들도 만나야죠. 백수니깐 술한잔 사달라는 핑계로 친구들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만나주려나... 지금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모든 직장인 분들 정말 존경하구요, 다음번에 더 씩씩하고 활기차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생활 하면서 저에게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모두모두 행복하시길~~~
사표를 쓰기 전에 잠깐 들렸어요...
어제 팀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더니 미팅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허심탄회하게.....
일 힘든거 다 안다...미래를 준비하고 나가라 등 등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회사를 떠나
있으니...휴...그 말들이 들리지가 않아요.
첫직장이었구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면서 일했구요. 후배들에겐 진심으로
대하구요. 힘든 출장도 마다하지 않았던 저입니다.
일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라서...중간에 그만 둘까
잠깐씩 생각도 했었지만 월급날 부모님께 제 한달 밥값과 병원 치료비
빼고는 월급 거의 전부를 송금하면서 뿌듯한 마음에 하루하루 살아갔던 저입니다.
(집안 형편이 아직은 많이 나아지지 않았기에...
)
그런데 이젠 너무 지쳤어요.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왜 이렇게 사나 싶고...아침에 출근해서 퇴근시간은 늘 새벽이고....
모든 직장인들이 다 저만큼 힘든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 마음이
자꾸 무너져 내리고 있으니 그게 문제에요.
어제 팀장님이 사표써도 반려할거라고, 올해말까지 일하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시는데...ㅠ.ㅠ (구두상으로만 퇴사한다고 말씀드린
상태입니다. 인수인계를 빨리 해야 하니까...)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서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동안 내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으니 이번 기회에 내 자신을 한번 추스려보고,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하고 산책도 다니구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느라
부모님을 자주 못뵈었어요.) 친구들도 만나야죠. 백수니깐 술한잔 사달라는
핑계로 친구들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만나주려나...
지금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모든 직장인 분들 정말 존경하구요,
다음번에 더 씩씩하고 활기차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생활 하면서 저에게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모두모두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