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났지만 그래도 화딱지가 납니다. 언젠가 "다모임"이 유행한적이 있었죠. 학교 동창들도 선후배도 찾을수 있는 홈피에 사뒨도 올리구요(지금은 싸이가 대세지만) 거기서 중학교때 한남자친구에게 쪽지가 왔습니다. 반갑다믄서..그리 친하진 않았지만 동창이라 반가워서 잘지내냐며 몇번 쪽지를 주고 받았죠. 학교다닐때 성격도 차분하고, 외모도 준수하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 였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지방에서 있는데 서울에 올라올 일이 생겼다믄서 "밥좀 사줘"하는거예요(귀엽게)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7년만에 첨 보는거라 좋은인상 심어주고자 꽃단장 하고 나갔죠 학교때랑 별로 변하지 않은 모습이였는데 밥먹다 보니까 말을 굉장이 잼있게 잘 하더라구요 말투나 행동이 장미빛인생에서 나오는 지박사 랑 좀 마니 비슷 합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둘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몇살 이냐고 물었는데 이친구가 "저희 정말 잘어울리죠" 이러믄서 너스레를 떠는 겁니다. 웃자고 한소리려니 하고 밥이나 먹으라고 했죠. 밥다 먹더니 잘 먹었다고 하더군요. 첨 부터 밥사달라고 했던 놈 한테 알았다고 했으니 제가 계산을 했죠. 근데 생각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얘가 밥 먹을라구 날 보자구 했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커피는 지가 산다고 하더군요. 얘기 도중에 핸폰비가 미납되서 전화가 끊겨 받는거랑 자밖에 않된다고 하더군요 미납요금이 100만원이 넘는데요!! 회사 옮길때 교육받았는데 너무 지루해서 핸폰으로 별짓거리 다했는데 요금이 이케 마니 나올줄 자기도 몰랐다믄서...그리고 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진학도 못하고 고딩졸업하고 바루 일했는데 유흥비로 탕진해서 빚이 좀 있다는 둥 지금은 정신차려서 열심히 빚갚도 있다고.....좀 의외였어요 착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음날 모른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그 친구였어요 지금 내려가는 중이라고 근데 갑자기 보고 싶다고 하는거예요. 그러믄서 제 전화번호를 핸폰에 마누라라고 저장해도 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야 내가 니 핸폰을 보는것두 아닌데 니가 내 이름을 바보라고 하는지 붕신이라고 하는지 알게 머냐고 했죠. " 아 그렇구나~~~" 아마도 전 싫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러고 계속 문자가 왔는데 "잘 도착했다", "할말있는데 전화좀 해줘" 머 이런식이으로 절 유도해서 항상 전화는 제가 하게 됬어요. 어쩌다 전화오면 공중전화로 했고 "오늘 너랑 통화 길게 하렬구 수퍼에서 동전 마니 바꿔왔어" "그~래 얼마너치 바꿧는데" "이천원" "한 만원어치 바꾸지 그랬냐" "어? 돈이 없어서" 휴~~항상 집도 가난하고 돈이 없다는걸 강조하죠.(지금와서 생각하니 그래요) 언젠가부터 항상 먼저 전화하게 되고, 그앨 걱정하고, 보고싶고 그렇게 변해갔습니다. 그렇게 맘이 변하는 동안 만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앤 지방에 있고 전 서울에 있어서 오로지 전화통화로만 맘이 그렇게 변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친구들한테 슬쩍 그얘가 학교때 어땠었는지 묻기도 했는데, 여자들한테 인기도 있고 여잘 좋아하게 되면 순종하는 그런 스타일었고 좀 멋있어 보일려고 하는 그런면도 있었답니다. 어느날 보고싶은데 저보고 지가 있는 곳으로 놀러를 오라구 하더군요 좋은데가 넘 많아서 보여주고 싶다고, 한번 꼭 와달라고 하길래 바람도 쐘겸 1박2일 일정으로 버스를 타고 6시간 정도 갔습니다.(어딘지는 비밀이요) 두달만에 만나는 거라 무지 설레였습니다. 좋긴 좋더라구요 바닷물도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드라이브 좀 하다가 같이 일하는 형이 저 오면 밥사준다고 했다고 데려가는 거예요. 좀 비참했어요. 밥한끼 사줄돈도 없나 싶어서여..... 그러고 저녁이 되서 모텔을 잡고, 모텔비 제가 잘꺼니까 제가 계산했죠 모텔비 내줄꺼라거 기대도 않했습니다. 숙소로 가라고 했더니 안가더군요 이런데 혼자있음 위험하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혼자두기가 좀 그렇다나요.... 그래서 그냥 같이 올라갔습니다. 머 생각하는 그런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 의사표현을 확실히 했고, 제 의사에 동의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니 왠지 모를 믿음이 갔습니다. 머랄까 날 지켜준다는 그런..... 그다음날 부둣가로 절 데려갔는데 티비에서나 보던 차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그 물결이 햇빛에 비춰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었죠...분위기에 흠뻑 취해있는데 반지를 내밀면서 정식으로 얘길 못했다믄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하믄서 손가락에 반질 끼워주는 것이 었습니다. 감동 만땅 받아서 흔쾌히 승락을 했죠. 그러고 버스시간이 다 되어서 터미널루 갔는데 보내기 싫다믄서 표를 끊어주더군요...(-_-) 돌아와서 그애의 그리움에 하루하룰 보냈죠...완전히 콩깍지가 씌운게지요..... 생각해 보세요 "지박사"같은 말투와 김제동의 말빨로 달콤함을 속삭이니...환장하죠!! 그러고 한 2주만에 또 거길 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제발로 갔습니다. 보고싶어서... 모텔서 하룰 보내고 (아무일도 없었음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물론 일반적인 스킨쉽은 있었죠. 하지만 도를 넘진 않았습니다. 물론 모텔비 제가 냈죠. 그날 저녁값도 제가 계산하고..... 담날 놀다가 오후늦게쯤 자기가 데려다 준다고 더 있다가 가라고 하더군요...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데려다 준다고 하니 기특해서 그럼 기름값은 내가 줄께...했쬬. 정말로 주유소 갔는데 기름넣는동안 지는 화장실 다녀오더군요...톨비도 물론 제가 줬죠 돌아갈때 기름넣으라고 차에 돈을 좀 놓고 내렸더니 "야 이러면 내가 너무 좀 그렇잖아" 그러면서도 받아서 갔습니다. 근데 오던중에 비가 너무 마니 와서 잠시 갓길에 정차 했는데 "너두 졸업하고 사회생활 했음 돈 마니 벌었겠다" 하면서 묻더라구요 "어? 그냥 적금들어가는게 다야" "얼마나 모았는데" "지금은 50만원씩 1년좀 넘게 붓고 있는데" "우리 멀리 도망가서 살래" 갑자기 그러는 겁니다. "뭐? 도망가서 살 집이나 있냐?" "일단 니 적금을 깨" 이러는 겁니다 "나 보험식 적금이라 지금깨믄 본전도 못받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에와서 생각하니 좀 깨름직 하드라구요... 웃길려구 한말인가보다 하고 걍 넘어갔죠. 그러고 여름휴가때가 되서 같이 고향으로 휴가를 가기로 했죠 각자 자기 친구들 만나고 남는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했답니다. 그러고 저녘때 다시 만났는데 한친구를 못 만났다 믄서 같이 가자고 하길래 갔는데 그 친구 집앞에서 막 이야기를 하더니 구석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아무래도 모양새가 돈을 빌리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시내 모텔에서 하룰 같이 보내게 되었는데 이제는 모텔비 낼 생각 전혀 없는거 같아 제가 계산 했습니다.(아무일도 없었음) 좋아하긴 하지만 왠지모르게 허락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 왔는데 일주일만에 그친구가 찾아왔더군요. "어제 야근하고 너무 보고싶어서 왔어" 거기까진 좋아는데 정말 일하다 왔는지 작업복 그대로 입고, 면도도 않한 얼굴에.... 내색은 않했지만 같이 다니기 창피해써여....작업복 입고 올 생각을 하다니.... 옷을 다 빨아서 작업복 입고 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나 보고 옷을 사달라고 한거쥐.... 그날도 제가 밥사먹이고, 그복장으로 극장을 갈순 없고, 비디오방 델구가고..... 너무 피곤하다고 한숨 자고 싶다고 해서 벌건 대낮에 모텔에 갔습니다. 좀 한적한 곳을 찾을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너무 피곤해 보이길래 "아무데나 들어가 너 눈이 막 감길라구 한다" "난 아무데서나 자기 싫단말야~~" 허걱, 그때 온갖 정내미가 다 떨어졌습니다. 모텔비 한번도 낸적 없는게, 모텔비 낼 생각도 없는 주제에 아무데서나 자기 싫다뇨....모텔도 후진데는 안가겠다는 뜻이겠죠? 여기서 뭔가가 잘못된 만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어질까 고민고민 하느라 연락두 잘 않했더니 지두 않하더군요? 어느날 전화와서는 "무슨일 있어 내가 지금 갈까" "어? 아니 거기서 여기가 어디라고...기름값이나 있냐" "니가 보내주면 되잖아.. 계좌번호 알려줄까?" "됐어 나 지금 좀 바쁜데 이따가 전화할께" 하고 끊었습니다. 어처구니 읍죠? 그래서 문자 보내서 그냥 헤어지자고 해버렸습니다. 헤어진거 후회는 없는데 그때 이용 당한것 같아서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집니다. 이 얘가 정말 절 사랑하긴 한걸까요? 어떻게 그럴수 있었냐면요 전 다른사람한테 신세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고 돈없으면 밖에도 않나가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케 돼써여.... 복수할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다른여잘 만나는거 같은데 그여자분 피해 없으시길.... 쓰다보니까 마니 길어졌네여...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절 사랑한게 맞나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그래도 화딱지가 납니다.
언젠가 "다모임"이 유행한적이 있었죠.
학교 동창들도 선후배도 찾을수 있는 홈피에 사뒨도 올리구요(지금은 싸이가 대세지만)
거기서 중학교때 한남자친구에게 쪽지가 왔습니다.
반갑다믄서..그리 친하진 않았지만 동창이라 반가워서 잘지내냐며 몇번 쪽지를 주고 받았죠.
학교다닐때 성격도 차분하고, 외모도 준수하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 였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지방에서 있는데 서울에 올라올 일이 생겼다믄서 "밥좀 사줘"하는거예요(귀엽게)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7년만에 첨 보는거라 좋은인상 심어주고자 꽃단장 하고 나갔죠
학교때랑 별로 변하지 않은 모습이였는데 밥먹다 보니까 말을 굉장이 잼있게 잘 하더라구요
말투나 행동이 장미빛인생에서 나오는 지박사 랑 좀 마니 비슷 합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둘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몇살 이냐고 물었는데
이친구가 "저희 정말 잘어울리죠" 이러믄서 너스레를 떠는 겁니다.
웃자고 한소리려니 하고 밥이나 먹으라고 했죠. 밥다 먹더니 잘 먹었다고 하더군요.
첨 부터 밥사달라고 했던 놈 한테 알았다고 했으니 제가 계산을 했죠.
근데 생각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얘가 밥 먹을라구 날 보자구 했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커피는 지가 산다고 하더군요.
얘기 도중에 핸폰비가 미납되서 전화가 끊겨 받는거랑 자밖에 않된다고 하더군요
미납요금이 100만원이 넘는데요!! 회사 옮길때 교육받았는데 너무 지루해서 핸폰으로
별짓거리 다했는데 요금이 이케 마니 나올줄 자기도 몰랐다믄서...그리고 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진학도 못하고 고딩졸업하고 바루 일했는데 유흥비로 탕진해서 빚이 좀 있다는 둥
지금은 정신차려서 열심히 빚갚도 있다고.....좀 의외였어요 착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음날 모른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그 친구였어요 지금 내려가는 중이라고
근데 갑자기 보고 싶다고 하는거예요. 그러믄서 제 전화번호를 핸폰에 마누라라고 저장해도 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야 내가 니 핸폰을 보는것두 아닌데 니가 내 이름을 바보라고 하는지 붕신이라고 하는지 알게 머냐고 했죠. " 아 그렇구나~~~" 아마도 전 싫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러고 계속 문자가 왔는데 "잘 도착했다", "할말있는데 전화좀 해줘" 머 이런식이으로 절 유도해서
항상 전화는 제가 하게 됬어요. 어쩌다 전화오면 공중전화로 했고
"오늘 너랑 통화 길게 하렬구 수퍼에서 동전 마니 바꿔왔어"
"그~래 얼마너치 바꿧는데"
"이천원"
"한 만원어치 바꾸지 그랬냐"
"어? 돈이 없어서"
휴~~항상 집도 가난하고 돈이 없다는걸 강조하죠.(지금와서 생각하니 그래요)
언젠가부터 항상 먼저 전화하게 되고, 그앨 걱정하고, 보고싶고 그렇게 변해갔습니다.
그렇게 맘이 변하는 동안 만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앤 지방에 있고 전 서울에 있어서
오로지 전화통화로만 맘이 그렇게 변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친구들한테 슬쩍 그얘가
학교때 어땠었는지 묻기도 했는데, 여자들한테 인기도 있고 여잘 좋아하게 되면
순종하는 그런 스타일었고 좀 멋있어 보일려고 하는 그런면도 있었답니다.
어느날 보고싶은데 저보고 지가 있는 곳으로 놀러를 오라구 하더군요
좋은데가 넘 많아서 보여주고 싶다고, 한번 꼭 와달라고 하길래 바람도 쐘겸
1박2일 일정으로 버스를 타고 6시간 정도 갔습니다.(어딘지는 비밀이요)
두달만에 만나는 거라 무지 설레였습니다.
좋긴 좋더라구요 바닷물도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드라이브 좀 하다가
같이 일하는 형이 저 오면 밥사준다고 했다고 데려가는 거예요.
좀 비참했어요. 밥한끼 사줄돈도 없나 싶어서여.....
그러고 저녁이 되서 모텔을 잡고, 모텔비 제가 잘꺼니까 제가 계산했죠
모텔비 내줄꺼라거 기대도 않했습니다. 숙소로 가라고 했더니 안가더군요
이런데 혼자있음 위험하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혼자두기가 좀 그렇다나요....
그래서 그냥 같이 올라갔습니다. 머 생각하는 그런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 의사표현을 확실히 했고, 제 의사에 동의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니 왠지 모를 믿음이 갔습니다. 머랄까 날 지켜준다는 그런.....
그다음날 부둣가로 절 데려갔는데 티비에서나 보던 차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그 물결이 햇빛에 비춰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었죠...분위기에 흠뻑 취해있는데
반지를 내밀면서 정식으로 얘길 못했다믄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하믄서
손가락에 반질 끼워주는 것이 었습니다. 감동 만땅 받아서 흔쾌히 승락을 했죠.
그러고 버스시간이 다 되어서 터미널루 갔는데 보내기 싫다믄서 표를 끊어주더군요...(-_-)
돌아와서 그애의 그리움에 하루하룰 보냈죠...완전히 콩깍지가 씌운게지요.....
생각해 보세요 "지박사"같은 말투와 김제동의 말빨로 달콤함을 속삭이니...환장하죠!!
그러고 한 2주만에 또 거길 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제발로 갔습니다. 보고싶어서...
모텔서 하룰 보내고 (아무일도 없었음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물론 일반적인 스킨쉽은 있었죠.
하지만 도를 넘진 않았습니다. 물론 모텔비 제가 냈죠. 그날 저녁값도 제가 계산하고.....
담날 놀다가 오후늦게쯤 자기가 데려다 준다고 더 있다가 가라고 하더군요...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데려다 준다고 하니 기특해서 그럼 기름값은 내가 줄께...했쬬.
정말로 주유소 갔는데 기름넣는동안 지는 화장실 다녀오더군요...톨비도 물론 제가 줬죠
돌아갈때 기름넣으라고 차에 돈을 좀 놓고 내렸더니 "야 이러면 내가 너무 좀 그렇잖아"
그러면서도 받아서 갔습니다. 근데 오던중에 비가 너무 마니 와서 잠시 갓길에 정차 했는데
"너두 졸업하고 사회생활 했음 돈 마니 벌었겠다" 하면서 묻더라구요
"어? 그냥 적금들어가는게 다야"
"얼마나 모았는데"
"지금은 50만원씩 1년좀 넘게 붓고 있는데"
"우리 멀리 도망가서 살래" 갑자기 그러는 겁니다.
"뭐? 도망가서 살 집이나 있냐?"
"일단 니 적금을 깨" 이러는 겁니다
"나 보험식 적금이라 지금깨믄 본전도 못받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에와서 생각하니 좀 깨름직 하드라구요... 웃길려구 한말인가보다 하고 걍 넘어갔죠.
그러고 여름휴가때가 되서 같이 고향으로 휴가를 가기로 했죠
각자 자기 친구들 만나고 남는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했답니다.
그러고 저녘때 다시 만났는데 한친구를 못 만났다 믄서 같이 가자고 하길래 갔는데
그 친구 집앞에서 막 이야기를 하더니 구석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아무래도 모양새가 돈을 빌리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시내 모텔에서 하룰 같이 보내게
되었는데 이제는 모텔비 낼 생각 전혀 없는거 같아 제가 계산 했습니다.(아무일도 없었음)
좋아하긴 하지만 왠지모르게 허락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 왔는데 일주일만에 그친구가 찾아왔더군요.
"어제 야근하고 너무 보고싶어서 왔어"
거기까진 좋아는데 정말 일하다 왔는지 작업복 그대로 입고, 면도도 않한 얼굴에....
내색은 않했지만 같이 다니기 창피해써여....작업복 입고 올 생각을 하다니....
옷을 다 빨아서 작업복 입고 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나 보고 옷을 사달라고 한거쥐....
그날도 제가 밥사먹이고, 그복장으로 극장을 갈순 없고, 비디오방 델구가고.....
너무 피곤하다고 한숨 자고 싶다고 해서 벌건 대낮에 모텔에 갔습니다.
좀 한적한 곳을 찾을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너무 피곤해 보이길래
"아무데나 들어가 너 눈이 막 감길라구 한다"
"난 아무데서나 자기 싫단말야~~"
허걱, 그때 온갖 정내미가 다 떨어졌습니다. 모텔비 한번도 낸적 없는게, 모텔비 낼
생각도 없는 주제에 아무데서나 자기 싫다뇨....모텔도 후진데는 안가겠다는 뜻이겠죠?
여기서 뭔가가 잘못된 만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어질까 고민고민 하느라 연락두 잘 않했더니 지두 않하더군요?
어느날 전화와서는
"무슨일 있어 내가 지금 갈까"
"어? 아니 거기서 여기가 어디라고...기름값이나 있냐"
"니가 보내주면 되잖아.. 계좌번호 알려줄까?"
"됐어 나 지금 좀 바쁜데 이따가 전화할께" 하고 끊었습니다.
어처구니 읍죠? 그래서 문자 보내서 그냥 헤어지자고 해버렸습니다.
헤어진거 후회는 없는데 그때 이용 당한것 같아서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집니다.
이 얘가 정말 절 사랑하긴 한걸까요?
어떻게 그럴수 있었냐면요 전 다른사람한테 신세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고
돈없으면 밖에도 않나가는 사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케 돼써여....
복수할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다른여잘 만나는거 같은데 그여자분 피해 없으시길....
쓰다보니까 마니 길어졌네여...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