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수정)

휴,2005.11.18
조회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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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엄청나게 많네요;;

우선 악플을 포함한 격려등등, 리플 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바보같고 등신같아 보일거라 생각들 하실겁니다.

근데,

사람 정이라는게 참 무섭드라구요,,

그사람 설사 그 편지 사건, 그런게 바람이었다면,

마지막으로 한번더 믿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아프더라도,,,

하지만,

아직 전 그사람을 많이 좋아합니다.

여태까지 이런 감정 느꼈던적 없었구요,

밑에 리플에 잠깐 말씀드렸듯이,

그사람 저 퇴근시간에 매일 데리러오고, 피곤하다하면 안마해주고, 밥해주고, 맛있는거 해주고 싶어하고, 발씻겨주고 그런사람입니다.

잠깐 제가 곁에 없어서 다른 사람한테 기댔던걸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제가 그전에 그사람한테 상처줬던거 이제 제가 받으려고 합니다.

병신같지만, 그래도 한번 그래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동네 무지 작습니다. 그사람 집과 저희집 차타고 10분도 안되는 거리구요

그사람 집 근처에 저희 할머니 사십니다.

그래서 같이 다니면 온 동네에 같이다닌다~ 부터 시작해서 임신했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그런 동네 입니다;; 그만큼 작아요.

그 작은 동네서 무슨짓 안했다고 설사 했더라도 그냥 믿어볼랍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제가 싫어서 떠난다고 한다면,

저역시 미련없이 돌아서렵니다.

아직은,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큰 존재 인것 같습니다.

그사람 이제 핸드폰 보여줍니다.

여자가 있었더라도 정리 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밑에 리플 다신분 저한테 그러셨죠,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어제 저희 둘이 술한잔했습니다.

진지하게 얘기했구요..

그사람 어제도 자기 마음 다 얘기 하드라구요....

그래서 믿어보렵니다.

그리고

제가 그사람과 다시 시작한 이유도,

그사람과 떨어져 있던 3개월동안 저역시 몇명의 남자를 만나봤습니다.

근데, 어딜가도, 그사람과 했던것들뿐이라서 혼자 아파하느니,

그사람 곁에서 그사람 보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많은분들 감사합니다.(__*)

 

아, 그리고,참고로;;

많은분들이 많은 남자 만나보려고 하셨는데요;;

제 나이치곤,

많은 남자만나봤습니다.

소위 바람둥이라고 불렸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럼;;

 

 

<추가>

리플 다신 분들 때메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전, 헤어지는게 좋을지, 아님 그냥 계속 사귀는게 좋을지를 묻는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쓴글이 제 의도랑 다르게 보였었나 봅니다.

이점 사과드리구요.

제가 글을 쓴 의도는,,

이런경우에 남자분들의 심리상태는 어떤지를 알고 싶었던겁니다.

솔직히,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나쁜말 하는거,,

그사람을 사랑하는 한 여자로서 듣기 싫은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플 다신분들중에,

헤어지라고 하신분들, 남자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는건 듣기 싫어한다고 쓰셨던 분들,

제가 밑에 리플 더 달아드렸던 이유입니다.

솔직히 너무 흥분해서,

글 내용 흐름이 이상한거 저도 압니다.

휴,,

하지만,

격려해주신분들,

제가 원하던 리플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 그사람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남자, 남자의 심리에 대해 알고 싶었던 거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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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조금 깁니다...

 

 

전 이제 21살 직장인 여자 입니다..

어떻게 글 남겼냐구요?

남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은데,,

여긴 남자분들밖에 글쓰기를 할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 이름을 썻어요;;

 

정말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 올해 대학에서 취업식으로 취직했구요,

대학 들어가서 일주일정도 만에 한살 많은 남자친구를 사겼습니다.

물론 그때, 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사람은 멀리 있었고,

매일 같은 과 에 있으면서 잘 챙겨주고 그런 사람이 정이가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과 사귄지 몇일후에 전 남자친구랑 헤어졌구요,

솔직히,

처음엔 제가 그사람을 그렇게 많이 좋아한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제가 남자관계가 복잡하고, 자신을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 조건없이 저를 그렇게 많이 좋아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점점 그 사람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고,

어느덧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1년이 넘도록 서로 매일 만났습니다.

그사람과 저는 서로의 집에 많이 놀러 갔습니다.

나중엔,

서로의 부모님과 밥도 먹고 술도 같이 먹고 그럴정도로,,

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 부모님께서는 제가 조금 바뻐서 몇일 못놀러가면,

" XX야(이하 이름을 강민이 라 칭하겠습니다.) 왜 그동안 안놀러왔어~? 보고싶었잖어~^^" 이렇게 말하실 정도로,

절 많이 좋아해주셨습니다.

그사람은 저한테 이벤트도 많이 해주고,

그리고,

그 사람은 군대 가기전 (상근입니다;)알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사람은, 알바를 하고,

전, 학교를 다니느라, 서로 많이 못만나고, 점점 스트레스만 쌓여갔습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다가 그렇게 자주 못만나니,,답답하기만 했던 모양입니다.

하루는 술을 먹다 많이 싸웠습니다. 그사람 친구와 제가, 전화통화로..

여자였는데,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물론 그사람과 저는 다른 술집에 핸드폰을 서로 바꿔서 있었구요,,(종종 잘그랬어요,, 핸드폰 바꿔있는거,,)

전, 물론 새벽에 여자한테 전화 온것도 기분 나뻤지만,

그 여자가 저랑 싸우면서 하는말이,,

"니 남자친구 관리 잘해라~, XX(남자친구)가 나한테 한말은 뭐냐?" 이런식으로 말을하는거에요

그래서,저도 막 따지고, 전화 끊고,(그래도 끝까지 욕도 안하고 존댓말 써줬습니다.)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죠, 뭐라 그랬길래 저사람이 나한테 그렇게 말하냐고,,

근데, 자긴, 저랑 안좋았었을때 "여자친구 없으니 외롭다~, 여자친구 하나 소개해라~, " 이런식으로 밖에 안했다는 겁니다. 근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흰 싸우다 헤어졌고,

몇일뒤에, 훈련소에 가기전날, 그사람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저희가 헤어진걸 모르셨구요,

훈련소에 같이 가자고,,,,,

솔직히, 전 그때 그게 열받았던것도 있었지만,,

부모님 정이 더 무섭다고,, 거절할수가 없어,, 같이 갔습니다.

그렇게,, 훈련소 보내고,,,

저희는,, 3개월동안 헤어져있었습니다.

전,, 많이 힘들어 했구요,, 매일 술먹고, 아침에 들어가는건 예사였습니다.

그사람 역시 많이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개월후에,,,

전 직장을 가진지 얼마 안됐을때 입니다.

그사람이 저한테 다시 사귀자는 식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전, 알겠다고,그렇게 어렵게 다시 사겼는데,

이틀뒤,  과선배들이랑 오랫만에 만나서 술자리를 하는데,

아는 오빠한테서 전화가 와서 급하게 물어볼거랑 말할거 있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계속, 안된다고, 급하면 오빠보고 오라고 그랬죠,,

근데, 한시간뒤 근처왔다고 잠깐 오라고 했죠,

얘기를 들어보니,, 좀 심각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좀 오래걸릴것 같어, 미안해,, 금방 끝내도록할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나서,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 남자친구한테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어이없게,다짜고짜"  강민이! 야! 너랑 나랑 끝났어, 전화 끊어!"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1년넘게 그런적 한번도 없었던 사람인데,,,

전 계속 전화 하고,, 그랬습니다..

나중엔 안받더군요,,

다음날, 제가 계속 빌었습니다.일년동안 한번도 제가 잡았던적도 없었습니다. 전엔 몰랐지만, 헤어져있는동안 그사람의 소중함을 알았기 때문이죠

제가 할얘기 있다고 집앞으로 오라고 했더니 왔더라구요,

전,," 내가 잘한다고,, 미안하다고,,앞으로 너 없이 술 먹으러 가는일 없도록 할거라고,,," 이렇게 말하면서 울면서 매달리고, 빌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다시 사귀고, 그랬지만,,

매일 같이 저희는 싸웠습니다.

사소한일로,,

전, 그사람을 위해서, 남자연락처, 다지우고, 담배도 끊고, 술도 그 사람없을땐 안먹고,,

그렇게 변해가는데,,,

그사람은, 저한테 핸드폰도 보여주질 않더군요,,

"핸드폰은 그사람의 모든걸 보여준데,, 너한테 1년에 하나씩만 보여줄거야,, 한달에 한번씩만 핸드폰봐,,"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요,,(솔직히 제 생각으론 이해가 안되요)

그전에는,, 그사람이 제 핸드폰을 더 많이보고,, 서로 많이 보고,, 바꿔서 있고,, 그랬엇는데,,

휴,,,

근데,

더 웃긴건,,

얼마전,, 둘이 술을 먹었습니다..

얼마 먹지도 않고,(둘이 소주 한병 먹었습니다. 보통 둘이 술 먹으면 3병이상 먹습니다.)

술을 깬다음에,, 저희 집앞에서 얘기를 했죠;;

전, 차안에서 그사람의 무릎을 베고 누웠습니다.

근데, 거울을 보려고,, 운전석에 있는 햇빛가리게를 여는 순간,,

편지가 떨어지더군요,,,

그사람은,, 첨엔 형꺼라고  말하더니, 나중엔 저보고 쓴거 아니냐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물론 제가 쓴것은 아니었습니다.

내용인즉,," XX(남자친구)오빠 사랑하구~ , 오늘 오빠랑 문자할때 싸가지 없게 한거 미안하고, 보고싶어, 나 만난다고 했으면서 친구 만나러 가고 등등등.... " 이런내용이더라구요,,,

별안간,, 전,, 하늘이 번쩍했습니다.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그사람 더 어이 없었던건,, 자긴 모르는 일이라고,, 왜 거기에 자기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결국 생각해낸 핑계가 그것뿐이더군요,,

전, 그사람한테 일주일 시간 줄테니 누가쓴건지 알아오라고 했습니다.

노력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편지 쓴날자가 8일이더군요,,,

저희가 만난날은 11일이었습니다.

8일 다음날인 9일은 그사람이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된건가요....

제가 잘못생각한건가요?

그사람을 믿어야 할까요?

제상식으론,, 이해가 되질 않는데,,

그사람은,, 절 만나고 많이 바꼈다고 했습니다.

저흰 서로 아님 안될만큼 많이 사랑한다고 느끼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요즘엔,

제가 이상하게 사소한걸로 짜증을 많이 냅니다.

사소하게 다퉈도,,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근데,,

그사람이 싫은건 아닙니다.

물론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근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사람이 저한테 정을 안주려고 하는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사람도 점점 저한테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 받겠습니다.

남자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남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