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택시기사 아저씨~*

여자라서햄볶아요2005.11.19
조회300

출근은 잘들 하셨나요??

오늘은 출근길에 만난 친절하신 택시기사 아저씨 때문에

기분이 좋네요.. ^^

제가 다니는 회사 위치가 큰대로변으로 가면 2,500~3,000원 정도

나오는데 학교 골목길 (그래도 이차선임 ㅡ.ㅡ)로 가면 많이 나와야

1,800정도 됩니다. 학생들도 많고 학교 밀집 지역이라 차량도

많고해서 보통 택시기사 아저씨는 그 길로는 잘 안가실라고 하죠..

어느 택시아저씨는 아예 첨부터 못가겠다고 해서 돌아가는

사람도 있고 그 길로 가주세요 하면 투덜투덜.. 내릴때까지 투덜 -_-;

하물며 잔돈도 안거슬러 주는 아저씨들도 있었으니깐요.. ㅡㅡ;

그리고 만원짜리 내면 아침부터 만원짜리 내는 사람이 어딨냐며

화를 내는 아저씨도 몇번 봤죠.. 그때부터는 은행에서 천원짜리

2~3만원 바꿔놓고 수시로 준비해서 다닌다는 ㅡ.ㅡ;

지금껏 80% 이상 그런 아저씨들만 만났네요.. ㅡ.ㅡ;

 

그런데 오늘 만난 아저씨는 친절이 몸에 습관처럼 베이신 분 같아요.

택시아저씨: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여자라서햄:  네..안녕하세요~ (오호.. 친절한 아저씨다~!!)

택시아저씨:  어디로 모실까요??

여자라서햄:  oo여고 사거리로 가주세요..

택시아저씨:  그 골목길로 가면 되는거죠??

여자라서햄:  네~!!!! (평상시 이런분이 없어서 기쁜 나머지 크게.. -_-)

택시아저씨:  예썰.!! 지금 출근 하시는 길인가봐요??

여자라서햄:  네 ^^

택시아저씨: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복도 많이 받으시고

                   날씨 추운데 건강하세요.. ^^
여자라서햄:  네.. 고맙습니다.. 아저씨두요 ^^

 

이렇게 친절하신 분은 처음인거 같아요..

탈때나 내릴때 인사하시는 분은 계셨어도 복받으라고 하신 분은

처음인듯.. 아침 출근길이 왜그리도 기분이 좋던지..

복 받으라고 해서 기분이 좋은건가 ㅡㅡ;;;; ㅋㅋㅋㅋ 여튼..

내릴때에도 기분 좋게 웃으면서 인사하고는 내렸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들 하루 종일 운전하시느라 힘드신거 알죠..

사람 상대하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하잖아요.. 또 손님중에 진상들이

좀 많아요.. -_-; 싸가지 없는 손님들도 적잖히 많고....

그치만 오늘 만난 아저씨처럼 손님을 맞아주시면 두고두고 기억에도

남고 개인택시라면 콜택시 부를때도 그분한테 전화 하겠죠..

 

그냥 기분이 좋아서 글 올려봅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