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8월2일AM-3시2분

08022005.11.20
조회585

이아이디는 5년 사귀엇던 오빠의 아이디입니다.

사귀엇던...과거형이되버렷네요..

저는 이런데다가 글쓰고 그러는거..잘못합니다.

그런데.. 답답해서 몇자적어요..

오늘 오빠의생일입니다

11월20일.

지금오빠는 말년병장입니다.

2월에 제대하고요.

저는 군인인오빠를 기다리지못했습니다. 그리고지금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나쁜여자이고 이기적인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걸알기때문에 옆에둘수가없었습니다.

너무착하거든요.. 정말 누가봐도.. 정말 너무착한사람

나만봐주고 나만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세상에 둘도없는 그런사람이거든요..

이해하기 어려우시겟지만들...

당사자인 제가되어보지 못한분들은 모릅니다..

알아달라고 글을 올리는건아니니까요..

정말 사랑했습니다.

여태살아온날들중.

가장행복했고.. 가장사랑했던사람..

송XX-

잊지못합니다.

오늘 오빠의생일..군대로전화를했습니다..

"저기..송XX병장이랑 통화할수있을까여..?"

그리고 뚜벅뚜벅 발자국소리

"병장송XX입니다"라고말하는오빠..

차마 말을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대뜸 "생일축하해"라고말했죠..

그랫더니 "안잊어버렷네.." 그러더군요..

눈물이나는데 참.. 한20분을 통화한것같네요.

미안하고 고마운건 나인데.. 자꾸 미안하고 고맙데요.

오빠에겐 제가 첫사랑이거든요.

정말 모질게 굴엇는데..두살차이납니다..

제성격은 말그대로 지멋대로...

하고싶은거 꼭해야하고..성질도드럽고..

절대로 저를 감당할수있는 사람은 아무도없습니다.

부모님마저도.. 오직한사람 오빠뿐이죠..

날너무잘알아주니깐...

 

오빠가 군대를 간후.. 우린 두번을헤어젓습니다/..

지금도 헤어진상태이고요..

사실 그립습니다.

지독하게 서로사랑했고..

오빠가 군대가있는동안 정말힘들었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저버린오빠..그리고 그 빈자리..

상상을 초월할만큼..

눈물나게 힘들었습니다. 병원도다녓습니다.

정신병원 상담은물론이고.. 조울증까지걸려서

웃다울다..미친사람마냥 그렇게 1년을 지낸것같습니다..

너무힘들어서.. 내가그러면 안되는거알면서..

헤어지자고햇고요,,.

이렇게요..

오빠에구속은 내가 숨쉬는것조차 허락받고 보고해야할정도로..

심했습니다. 친구하나 제대로못만나게하고요..

그러다가 너무힘들어서 또헤어젓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남자를사귀고있습니다..

그사람이 좋은지나쁜지.. 아무것도 모르겟는데..

저는나쁜여자입니다.

그렇게 착한사람에게 상처주고..

견디기 힘듭니다.

누구에게 말하는것도 싫고..

그냥묻어두려다가 이답답한마음..

몇천억자 적어도 풀리지 않겟지만..

이렇게라도 몇자적습니다..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