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좀보세요...!

미쵸내가2005.11.21
조회1,777

저의 남친이야기에요

 

병역특례를 받아서 올해 5월말까지 무사히 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곤 회사를 그만뒀져

 

6월달부터 지금까지 쭈욱~ 놀고있어요 일명 백수지요...

 

중간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1개월간 했었습니다. 도무지 일을 할 생각은 안해요

 

이제 나이 25살..저랑 동갑이죠...서로 내년에 결혼할려고 생각하고있는 사이랍니다.

 

학력은...가방끈이 무척짧아요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학교를 그만두고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좀 놀았나봅니다. 아무튼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금 자기 처지가 그렇다면 분명 남들보다 뭐가 딸려도 딸릴텐데 남들보다 더 노력하며

 

사는게 정상아닐까요??? 제가보기엔 이놈 정신상태가 썩어빠진것같습니다.

 

부모님 이혼하시고 원룸전세에 혼자 살고있거든요 엊그제는 돈좀 꿔달라며 전화왔습니다.

 

전기가 끊어졌다고 말이죠...그동안 2~3일에 한번씩 만원 이만원...그렇게 계속줬습니다.

 

거기다 지금까지 꿔달라는 돈만해도 셀수없습니다. 한번도 갚은적없죠..당연히~!

 

저한테 받아가는 그런돈 가지고 맨날 피씨방가고,,,참 어떻게 그러는지...

 

얄미워서 전기가 끊어졌다는데도 돈을 안꿔줬어요...저도 그애 용돈주랴 내용돈하랴

 

저금하랴 현금이 바닥나있는상태고 돈을 준다면 현금서비스를 받아야할상태였거든요

 

쥐꼬리만한 월급에 나혼자쓰기도 버거운데 정말 힘들더군요...

 

한참후에 전화를 해보니 또 피씨방이더라구요...그러면서 돈안꿔준 사람들 원망만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되지도 않는 돈이 없어서 안꿔준다며,,,이를 부득부득 갈고있더라구요...

 

내참...그러면서도 밥사먹고 피씨방에서 또 겜하고 있더이다...

 

집에 전기안들어와도 게임은 해야되나봅니다.

 

원망 대상자중엔 물론 저도 포함되어 있었구요...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돈을 또 꿔주게 됐어요...10만원...ㅠ.ㅠ

 

자기 엄마한테 이야기해서 당장 내일 주겠다고 하더군요 벌써 4일지났습니다....

 

돈이야기는 꺼내지도 않는군요...쩝~

 

어제는 일요일 친구생일이라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갔다가 일찍 오라고 했습니다...이젠 밤새도록 겜하고 낮엔 잠만자고 그런 폐인생활

 

그만하라고 했죠 월요일부터는 일찍일어나고 일자리도 제대로 찾아보고 하라고

 

딸려는 자격증도 있고하니 당장 원서접수하고 시험보고 일자리 찾아보라고...

 

맨날 자격증도 딴따 딴다 말만하고 몇개월째 원서접수조차 안하고있어요 낮엔 자니까..

 

그리고 일먼저 해보겠다고 일자리 찾아서 다녔다하면 이틀 삼일 다니고 그냥 나오고...

 

맨날 자기 스타일이랑은 안맞는다고...그러면서 말이죠..

 

또 차도 끌고다니죠

 

뉴이에프입니다. 할부로 사서 아직 값지도 못했죠 보험비에 기름값에 할부금...지금 다

 

밀려있는상태고 카드는 정지됐고..

 

전에 회사 병역특례업체 다닐때는 버는돈 맨날 차꾸민다고 1~2백 무서운줄모르고

 

투자하더군요...휠만 몇번을 바꿨는지 기억조차 안납니다...

 

중간에 헤어져도 보고 (3년차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했지만 정이 무서운지라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왠만하면 잘못된점 고쳐서 결혼도 하고싶은데 이상태로라면

 

힘들것같아요...지금 돈없고 빽없다하더라도 정신상태라도 올바로 박혀있다면

 

제가 이렇게 답답하지 않을것같아요

 

남친에게 전화해보니 아직까지 또 자고있네요...

 

또 밤새 겜했다고 실토를 하네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