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의 정보조작과 한반도의 비참한 운명!

레지스탕스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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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씨와 양성철 주미대사, 문정인씨는

북한의 핵개발과 핵실험의 배경에 부시정권의 네오콘의 조직적인 정보조작과

개입이 그 원인일것이라는 추측과 개연성있는 예측을 내 놓았다.

 

2002년 남북관계는 부산아시안게임을 통한 선수단과 응원단 방문, 남북철도연결착공식,

경제특구지정등 전례없는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대외적으로는 일본과 북한간의 국교정상화 논의를 통한 경제지원등의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부시정권은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의회의 예산을 따내기 위해,

그 전에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북한에 대한 중유지원등 예산관련 문제를 폐기하고,

클린턴 정부시절 제네바합의를 통해 이행되고 있던 각종 대북지원사업과

남북간, 북일간 화해무드를 깨기위해 네오콘의 강경보수파의 핵심인 볼턴을 통해

2002년 초가을 한국과 일본에 "북한의 HEU(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 시인설"을

흘리게 된다.

 

이에 남북간, 북일간 교섭과 화해무드는 한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제네바 합의를 통한 대북지원 약속은 깨지게 된다.

북한은 급기야 핵개발을 하게되고 핵실험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벼랑끝 전술로

회귀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미국의 행위가 한 두번이 아니었으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에게만 파급된다는 것이다.

 

예전 베트남전쟁이나, 이라크전쟁에 대한 명분도 다 거짓임이 들어났고,

제네바 합의 이후 화해무드를 깨기 위한 네오콘들의 정보조작도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이제와서 '증거는 없지만 고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이 없다고 믿을 수 없다!' 는

존 볼턴의 발언이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그건 그리 크나큰 잘못이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겪어 온 과정에 비춰볼 때, 우리가 낭비했던 시간에 비춰 볼때

이건 엄청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

 

예전의 금창리사건도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고 말았는데도

약속되었던 남북평화무드가 자신들의 무책임한 논리와 이기적인 발상때문에

한반도를 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상태로 몰아 넣고 말았다.

 

부시는 이러한 자신들의 무책임한 정보조작과 그로인한 한반도의 장래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

우리 민족앞에 사죄 해야 할것이다.

 

아울러

우리가 이러한 정보조작과  강대국의 일부 강경론자들의 무책임한 선동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건이나 정보에 대해 좀 더 냉정해지고 진의를 알아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또한, 일희일비하며 편을 가르고, 한쪽을 극한으로 몰아부치는 제로섬께임으로 국력을

낭비하지도 말아야 할것이다.

 

가장 믿을 수 있는건 우리의 국력과 외교력일 뿐이란걸 뼈에 새겨야 한다.

우리를 지켜 낼 수 있고, 설계할 수 있는건 우리들 자신 밖에는 없다는걸 알아야 한다.

 

미국이 지켜준다고 해도 우리가 우리역할을 못한다면

과거의 2차세계대전이후의 우리가 처한 비참한 상황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걸 알아야 한다.

독도에 대해 , 간도협약의 부당함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약소국의 비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믿을수 있는 우리 자신을 위해 힘을 길러야 할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혈맹이며, 우방이다!

하지만 , 결국 우리의 장래를 설계 할 수 있는 힘은 우리에게만 있다는걸 잊지 말자!

그 길이 힘들더라도 지루하더라도 가야 한다!  그건 여러분들의 몫이다!